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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오는 25일 시청 광장에서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소통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동네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동네북의 날’은 ‘동네’와 ‘책(BOOK)’을 결합한 명칭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1부 기념식과 2부 북콘서트로 구성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쓴 글을 엮은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 발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 발표가 이어지며, 독서동아리 활동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부 북콘서트에서는 소설 ‘첫 여름, 완주’의 김금희 작가와 북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윤혜린 대표의 진행으로 작가와 독자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과 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솔솔 공연’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북부 시군 찾아가는 경기야외도서관 사업’의 지원을 받아 빈백과 인디언텐트를 배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야외 공간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독서동아리 추천 도서 전시, 오디오북 체험, 시 뽑기, 스티커사진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문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응원하며,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시민이 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네북의 날’ 행사는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포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면암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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