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전통 예술의 깊이와 현대 무용의 역동성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의왕시에서 펼쳐진다. 의왕시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국악과 무용의 콜라보 - 선율 위에 춤을 담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두 젊은 예술가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지유정과,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한국무용수 박준우가 함께 오른다.

의왕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인 지유정 이수자는 전통 소리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섬세한 가야금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우 무용수는 전통춤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정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움직임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다.

두 예술가의 협연은 국악과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의왕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과 함께 일상의 위로를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예술의 길을 열어가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