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연천군이 총 38억 1천만 원 규모의 2026년 교육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들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김덕현 연천군수가 위원장을,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과 심상금 위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장, 덕인장학회 이사장, 관내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사업의 타당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천군은 매년 관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 사업 역시 이러한 목표 아래 총 38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미래 세대의 경쟁력은 교육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