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4개 시, 환경 보전 위해 '연합 봉사' 성료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주도, 150명 참여해 북한산·하천 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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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산따라 하천 따라’ 연합봉사사업 성료 (사진제공=구리시)



[PEDIEN]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경기 북부 4개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한 연합 환경정화 사업 '산 따라 하천 따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지역 환경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북부권역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연합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구리시를 비롯해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 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봉사자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동안 산과 하천을 오가며 집중적인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상반기에는 북한산 올레길 일대에서 탐방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데 힘썼다.

하반기에는 하천 주변에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연합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14일 평가회를 끝으로 사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각 센터가 함께 모여 연합 활동을 펼치면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각 센터가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센터 측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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