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여주시 대신면 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화 사업인 ‘슬기로운 복지생활(슬복생)’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지난 13일 초현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소는 대신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보건, 복지, 이미용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슬복생’은 대신보건지소, 북부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무한돌봄네트워크, 대한미용사협회 여주시지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주민들은 복지 상담 코너에서 궁금했던 복지 혜택과 신청 방법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았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됐다. 또한 혈압 및 당뇨 검사를 통한 기초 건강 체크와 치매 교육 및 검사 등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보건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이미용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90대 고령 어르신을 포함해 10여 명의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훈 초현2리 이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신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해 매월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슬복생’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