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전통 장 문화 계승

저염식 식습관 확산과 건강한 밥상 문화 조성을 위한 안산시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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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수료식 열어



[PEDIEN] 안산시가 지난 11일, 상록수 된장마을 교육실에서 '2023년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통 장을 저염식으로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하반기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일반은 35명이 참여하여 전통 장의 역사와 유래, 효능 등을 배우고 간장, 메주, 포도 고추장 등 다양한 저염장을 만드는 실습을 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 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2023년부터 신설된 주말반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에는 20가족, 총 62명이 참여하여 저염 된장과 포도 고추장을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함께 땀 흘리며 전통 장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 제조 방법 교육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저염 전통 장 기술을 배우고 건강한 밥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 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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