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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가 지난 19일 서구보건소에서 금연 슬로건 공모전 'SHOW ME THE 노담' 시상식을 열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47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서구는 적합성, 공감성, 창의성, 표현력, 활용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 최종적으로 2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서구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금연 슬로건 공모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명칭을 활용한 금연 슬로건이 다수 출품되어 의미를 더했다. 당선된 슬로건들은 향후 금연 어깨띠, 피켓, 금연 안내문 제작 등 서구 금연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대표적인 수상작으로는 '가정동 거리엔 담배연기 NO, 정다운 웃음만 가득!', '서로를 해치는 담배연기는 OFF! 해피한 금연문화는 ON!', '청춘의 시작이 노담이면, 라이프는 미담이 된다' 등이 있다. 이 슬로건들은 지역 사회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슬로건 공모전은 인천 서구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지역 명칭을 활용한 금연 슬로건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금연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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