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1동, '홀소리 어울림'으로 중장년 1인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정성 담은 차와 다과 만들며 마음 나눠…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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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소리 어울림 모임’12월 프로그램‘따뜻한 차와 다과 만들기’진행 (부평구 제공)



[PEDIEN]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홀소리 어울림 모임'을 통해 겨울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겨울철 느끼기 쉬운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직접 유자차를 만들고, 정성껏 약밥과 인절미를 준비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유자청을 손질하고 병에 담는 과정, 그리고 전통 약밥과 인절미를 만드는 활동은 참여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서로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12월 모임은 ‘따뜻한 겨울맞이’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홀소리 어울림 모임'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표로, 요리, 체험, 나들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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