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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공간이 웃다: 행복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5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봉사는 정리수납 취약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특별한 봉사단이 참여했다. 지난 7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참여형 봉사단이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봉사단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대상 가구의 공간 구조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수납 및 정리 기법을 안내했다.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회원 프로그램 '해오름', 주간재활 '물오름', 취업지원 '타오름', 동료지원 '함께오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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