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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이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ESG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는 공공 인공구조물에 조류 충돌 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 건축물에도 설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야생조류의 충돌 피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례는 또한 실태조사, 교육·홍보, 예방계획 수립 등을 규정하여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폐사를 줄이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기여한다.
한국ESG학회는 실효성 있는 조례를 통해 도시 내 생태계 보호와 환경적 책임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재광 의원은 “작은 생명도 지켜내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안전·생태가 조화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ESG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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