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 수료식 개최…소통 능력 향상 기대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200여 명 참석…한국어 교육 성과 공유 및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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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 열어… 소통 이바지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지난 1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교육 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교육생 가족, 한국어 강사, 외국인 주민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성과 보고 및 표창장 수여, 수료증 수여, 수강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 공연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중 한 명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수업을 통해 만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되어 한국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료식을 빛내준 수강생과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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