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기업성장 포럼,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 발돋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 논의, 정부 정책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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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성남 기업성장 포럼’이 지난 12월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2026년 정부의 스케일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60여 명의 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남 기업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포럼에서는 기업 간 협력 제안 세션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품디자인 전문기업 ‘유로센스’와 지도 서비스 스타트업 ‘숨결’이 참여하여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업지원 미니설명회에서는 법무법인 지평의 서준희 변호사가 시니어 오너 기업의 엑시트 전략을 주제로 M&A 절차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운영 중인 ‘성남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회’가 내년도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기업들의 고충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케일업 지원 정책 발표 세션에서는 창업진흥원 김윤정 본부장이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도약 전략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차인호 책임연구원은 2026년 추진될 연구개발 지원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선도기술개발, 중소기업유망기술개발 등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이 정부의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정보를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포럼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성남시 4차산업국 차광승 국장, 성남시정연구원 임종순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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