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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가 농촌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를 지원한다. 대상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이다. 신청은 내년 3월 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시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관내 12개 읍면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 파쇄 대상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옥수수대 등이다. 시는 산림과와 협력하여 불법 소각 방지 교육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쇄 현장을 방문하여 작업자에게 안전 준수를 당부하고, 농업인에게 논밭두렁 소각 금지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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