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장관, 불가리아 대통령 면담... ‘AI 민주정부’ 소개
불가리아 내무부 청사 방문,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 접견 [PEDIEN]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은 현지시간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했다.협력단은 방문기간 중 루멘 라데프 대통령, 내무부·전자정부부 장관 등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가졌다.또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민주정부’ 비전, 인공지능 기반 재난관리 정책 등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불가리아 내무부와 전자정부부가 ICT 기반 재난관리, 디지털 격차해소, 공공부문 인공지능 도입과 관련된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불가리아 방문기간 중 윤호중 장관은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했다.윤호중 장관은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양국관계는 수교 35년 이래 어떤 시기보다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경제, 외교를 넘어 공공행정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를 바라며 대통령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루멘 라데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AI 대전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AI 정부 경험을 적용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공행정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행정·안전 분야에서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드론·안티드론 등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협력도 희망했다.이번 예방에서는 공공행정 협력 확대 외에도 재난 대응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다양한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어, 윤호중 장관은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다.윤호중 장관은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은 10년 전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활용에 대한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는 ‘AI 민주정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에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하였다.발렌틴 문드로프 장관은 “2년 전 디지털정부 협력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민주정부에 대해 “정책 실행에서 국민의 행복을 고려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그 외에도, 사이버 보안, 국가보건시스템 구축에 대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다니엘 미토프 내무부장관과 면담에서 윤호중 장관은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의 건설·운영 인력 관련 비자 발급과 원활한 인력 이동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공공행정협력포럼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재난안전분야의 AI 활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저출산·고령화, 지역격차 등 양국의 유사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을 희망했다.다니엘 미토프 내무부장관은 원전 사업은 정부 우선 과제라면서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계기로 소방·재난안전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양국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국이 공통된 관심과 이해관계를 가진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한편,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한 협력단은 현지시간 12월 11일,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불가리아 내무부 및 전자정부부와 공동 개최했다.양국의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에서는 △디지털 신분증, △데이터관리 및 인공지능, △화재 대응을 주제로 양국 간의 공공행정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윤호중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방문은 동남부 유럽의 관문인 불가리아에 K-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이번에 논의된 공공분야 인공지능 도입, 재난안전 역량 강화에 대한 협력 의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가금농장 5대 핵심 차단방역 수칙 [PEDIEN]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남원시와 인접한 4개 지역,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의 닭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15일 12시부터 12월 16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청년자율방재단, 지역 안전 지킴이로 발돋움
청년자율방재단 활동 실적 [PEDIEN]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의 자율적인 재난 안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청년자율방재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024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청년자율방재단은 현재 11개 지역에서 대학, 공공기관,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성과 공유회에서는 충남 당진시, 경남 김해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활동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당진시는 신성대학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산업 안전 캠페인, 수해 복구 지원,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7월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김해시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연계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지역 축제 안전 수칙 홍보를 위해 SNS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현장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했다. 산청 지역 수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한라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재난 안전과 사회 복지 분야를 융합한 활동을 전개했다.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대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하여 어르신 말벗 프로그램도 진행했다.행정안전부는 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을 재난 관리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 기관과 단원에게는 장관 표창, 전문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청년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청년자율방재단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지역문제, 지방정부 기업 자매결연 기관이 ‘협업’으로 해결한다
행정안전부 [PEDIEN]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행정안전부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및 자매결연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유공자, 지방정부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지역·기업 협업 분야’와 ‘자매결연 분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우수사례가 발표되며, 현장 발표회 점수를 반영하여 최종순위를 확정한다.먼저, 지역·기업 협업 분야는 협업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한 13건의 우수사례 중 발표 대회에 6건이 진출했다.영양군은 특산물 고추를 활용하여 오뚜기와 ‘더핫열라면’을 개발하고 출시한 사례를 발표한다.세종시·강릉시·청주시·나주시·창원시5개 시는 팀을 꾸려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한다.고창군은 특산물 고구마를 활용하여 롯데웰푸드와 제과 제품을 개발하여 호평받은 사례를 발표한다.충청남도와 예산군, 셀트리온은 한 팀을 꾸려 기업지원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산단조성 기간을 기존 7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 사례를 공유한다.음성군은 18개 기업과-음성군 협업 체계 구축 및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하여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조성한 사례를 알린다.구미시는 반도체스쿨 및 지역정착 인턴쉽을 지원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호평을 받은 사례를 공유한다.자매결연 분야는 자매결연 대상 지방정부 14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 중 3건이 발표회에 진출했다.보령시는 ‘보령시-기재부-한국환경공단-해양환경공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담직원 지정, 홍보집 제작, 1기관 1특화사업 발굴을 진행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남원시는 소방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소방안전캠프, 소방가족힐링캠프 등 기관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은 사례를 공유한다.가평군은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식품안전 홍보캠페인, 수변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여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을 도모한 사례를 발표한다.최종 발표심사에서는 분야별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 합산 결과로 수상 순위가 결정되고, 지역·기업 분야는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이 선정된다. 자매결연 분야는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이 선정된다.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구에는 분야별 각각 10억 원, 총 2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될 예정이다.더불어,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시상식’과 함께 기업 지방투자 촉진 및 기업-지방정부 간 협업 등에 기여한 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장관표창이 수여된다.박중근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발표회는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기업과 지방정부의 연대와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라며,“지역과 기업 간, 지역과 중앙정부·공공기관 등 간 협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며, 선도사례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최다 수상…'수포자' 없는 도시 성큼
수상자 전체 사진2 왼쪽부터 월계중 김은실 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우산중학교 장미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지역 교사 3명이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며, 광주가 수학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이 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의 공로를 인정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올해 전국에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주에서는 우산중학교 장미라 교사, 월계중학교 김은실 교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이다.장미라 교사와 김은실 교사는 광주시교육청의 주요 사업인 '수학온다학교'와 '수학이 있는 강연'에 적극 참여했다.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수학 독서 기반 탐구 활동, 개별 맞춤형 피드백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윤미 파견교사는 광주 수학체험센터장으로서 체험·탐구 기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수학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학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장미라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수학을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수학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수학온다학교 등을 더욱 강화하여 ‘수포자’ 없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시교육청은 '수포자 없는 학교' 실현과 '수학이온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학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재산업무 사례집 제작·배포…현장 실무 지원 강화
충남교육청, 재산업무 사례집 제작·보급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도내 교육지원청에 '2025년 재산업무 사례집'을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례집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현장 재산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충남교육청은 공유재산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37명이 참여하는 '재산업무 학습공동체'를 운영했다.학습공동체는 공유재산 일반·활용, 취득·처분, 폐교재산 관리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분야별 현안 분석과 실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례집은 이러한 분과 활동을 통해 축적된 실무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담당자들이 복잡한 관련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충남교육청은 사례집이 공유재산 관리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일선 실무자들이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재산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속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보급하여 재산업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전국 첫 학생건강교육센터 문 열어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체육, 보건, 영양 교육을 통합한 전국 최초의 학생건강교육센터를 12월 15일 공식 개관했다. 폐교된 장평중학교 부지에 조성된 이 센터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건강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167억 8천 9백만 원이 투입되어 청양군 장평면에 자리 잡았다. 과거 장평중학교가 있던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이곳은 공동 교육과정 기반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2020년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았던 폐교가 최첨단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센터는 인공지능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4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충남교육청의 꾸준한 관심과 청양군의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이 센터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폐교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중심 시설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김지철 교육감은 학생건강교육센터가 학생들의 건강 관리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자,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학생건강교육센터는 앞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건강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고성교육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초·중·고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고성교육도서관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기간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고성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특강은 2026년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주판 집중력 교실, 수학 실력 키움반, 상상 미술 실험실이 운영된다.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문법 실력 빠짝 올리기 강좌가 개설된다. 장지연 관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작은 배움이 큰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6학년도 강원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88.96% 역대 최고치 기록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전형 결과, 도내 직업계고 충원율은 88.96%를 기록하며 최근 7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충원율 80.51% 대비 8.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교육력 강화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오는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모집 결과까지 반영할 경우, 충원율은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원형 마이스터고 2교는 평균 지원율이 100%를 초과하며, 재구조화 이전보다 경쟁률이 뚜렷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3년간 학과 개편을 거쳐 신입생을 모집한 11교 22학과의 평균 충원율은 91.42%로, 개편 전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이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직업계고 충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첨단 산업 수요와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강원형 마이스터고 신설과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현장학습, 1학과 1전공 심화동아리 운영,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 교육,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강화, 미래역량 교육 확대, 학교 환경 개선 등 교육청의 다각적인 정책이 충원율 상승을 견인했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신입생 충원율 상승은 직업계고 교직원들의 꾸준한 헌신과 첨단 산업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혁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지속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사례 나눔회 개최…현장 경험 공유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도서관에서 '2025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사례 나눔회'를 개최,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독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형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독서, 인문소양교육 담당자, 학교도서관 관계자, 인품학교 운영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경험을 나눴다.나눔회에서는 총 7개 학교의 독서교육 운영 사례가 소개되었다. 모충초등학교는 학교 운영 경험을, 서현초등학교는 독서와 융합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했다.청주대성초등학교는 필사를 기반으로 한 인문소양교육 사례를, 대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경덕중학교는 함께 읽고 세상을 잇는 중학교 독서문화 조성 사례를, 단양중학교는 지역성과 가치를 담은 독서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충북고등학교는 읽기를 사고력으로 확장하는 고교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했다.학습연구년 교사들은 초, 중 연계형 독서교육 자료집 개발 결과를 발표했으며, 도서관활용수업 연구회는 도서관 기반 탐구수업 운영 및 연구 활동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질문에 답하며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2026학년도 독서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윤건영 교육감은 "'언제나 책봄'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 독서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이 될 것이며, '언제나 책봄'이 모든 학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미래 환경 책임질 시민 육성 위한 중장기 계획 발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 강화에 나섰다.이번 계획은 기후 변화와 같은 지구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환경 교육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육감, 교육청 관계자, 학교 환경 교육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충북 도내 505개 학교의 현황을 분석하여 환경 교육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진은 학교 환경 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교육 과정 중심의 환경 교육 강화, 학교 공동체의 환경 교육 실천 역량 강화, 학교와 사회의 협력을 통한 환경 교육 확장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특히, 이번 계획은 스웨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처럼 실천적인 환경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이 미래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중장기 계획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사회를 위한 환경 시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데이터 기반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델 구축
교육시설 하자관리 경기교육에서 새 장을 연다 전국 최초 데이터 기반 모델 구축 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델을 구축하며 교육 시설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하자관리 업무 개선 성과를 담은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니터링단 특별전담 조직 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하자관리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와 향후 확대 방안을 담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안산, 평택, 화성오산 4개 지역에서 하자검사 용역 시범사업을 진행, 하자 검출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건축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 현장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전문기관의 하자 검사 결과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으로 통합 관리되어 하자보수 누락을 예방하고 시설 예산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업무 절차 표준화, 하자 유형 분석, 통합정보망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하자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이뤘다.경기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교육 시설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육시설 하자관리 체계화는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충북교육청, 교육박람회 성과공유회 열어 미래 교육 논의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엔포드 호텔에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교육청 관계자, 교직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 충북교육박람회는 5만 6872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박람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헌신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성과공유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성찰과 공유, 2부 미래 설계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충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내곡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1부에서는 박람회 영상 다시보기,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우수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죽림초병설유치원, 모충초등학교 등 5개 기관과 111명의 참여자에게 표창패와 감사장이 수여되었다.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10명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2027년 충북교육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박람회는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다산(e-DASAN) 현장지원’ 전면 재구축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진 기대
이다산e DASAN 현장지원 전면 재구축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진 기대 참고자료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17년 개통된 ‘이다산현장지원’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스템의 노후화 해소와 사용자 편의성 증진으로 교육 현장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 기대된다.도교육청은 교육 현장 지원 핵심 플랫폼인 ‘이다산현장지원’ 시스템 전면 재구축 작업을 2024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전담 기구 지원단을 운영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오류 발생 사항을 다양하게 점검했다.이번에 개선된 주요 사항으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디자인 및 기능 대폭 개선 △데이터 처리 효율화를 통한 검색 기능 강화 △교육청 누리집과 연계한 접속 방법 개선 등이 있다.개선된 시스템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고, 오는 2026년 1월에 전면 새롭게 개통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다산현장지원’ 시스템 재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통해 학교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