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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1개사 ‘28년까지 인증연장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1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총 11개사로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11개사는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 은 54.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연구개발 확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향후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외교조정관, 아세안 연계성 강화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 강조
경제외교조정관, 아세안 연계성 강화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 강조 [PEDIEN]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8.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세안 공동체 통합 증진 차원에서 추진중인 각종 연계성 사업 관련 한국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상기하고 이는 한국과 아세안의 향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한층 심화된 한-아세안 파트너십하에 아세안 연계성 3대 분야 관련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김 조정관은 지난해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3000만불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아세안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인력 육성에 적극 기여 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아세안 사이버쉴드 사업’ 등 사이버안보 관련 협력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조정관은 연계성 협력에 있어 우리 정부는 아세안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지난해부터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을 통해 아세안의 메탄 감축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해양동남아 및 대륙 동남아 국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협력이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이어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과 ‘한-메콩 협력기금’을 통해서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적 연계성 증진과 관련, 김 조정관은 우리 정부는 미래 인적 자원 개발과 인적 교류 증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을 강조하고 향후 5년간 총 4만명의 아세안 미래인재 양성 사업과 이공계 첨단분야 장학생 사업 출범 계획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조정관은 최근 우리 국내 정국 상황하에서도 현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외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6개월,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6개월,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 [PEDIEN]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위기임신보호출산제를 통해 위기임산부의 출산부터 아동보호까지 공적체계하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위기임신보호출산제는 위기임산부가 원가정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 안내 등 상담을 진행하고 불가피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를 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태어난 아동은 출생등록 및 보호조치 되어 국가의 책임하에 보호하게 된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산부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담번호 1308을 구축하고 제도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례적인 지역상담기관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를 개선했다. 제도 시행 이후 ’ 24년 말까지 901명의 위기임산부에게 3,17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901명 중 178명의 심층상담 결과 아이를 스스로 키우겠다는 원가정양육을 선택한 임산부는 92명, 출생신고 후 입양을 선택한 임산부는 19명, 가명으로 출산하고 아동을 보호하는 보호출산을 신청한 임산부는 52명이다. 제도 시행 후 6개월 동안 163명의 아동을 보호할 수 있었다.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이전 익명 아동 유기는 매년 약 100~200명 규모로 지속 발생했고 ’10년부터 ’ 23년까지 전체 유기아동 3,061명의 상당수가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됐다.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스스로 키우기 힘든 사람들이 두고 가는 아이들을 긴급히 보호하고 돌봄을 제공해 아동의 생명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다만, 위기임신보호출산제가 시행되면서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이 공적상담기관으로서 위기임신상담과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지자체에 연계·보호하는 체계가 구축됐다. ‘아동복지법’은 지자체 이외의 자가 보호대상아동을 발견하거나 보호자의 의뢰를 받은 때에는 지체없이 지자체에 보호조치를 의뢰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베이비박스 등 공적체계 외의 기관에 방문한 위기임산부가 있다면 해당 기관은 지역상담기관의 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유기아동이 발생했다면 공적 체계하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해당 아동을 지자체에 즉시 보호조치 의뢰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에도 위기임산부들이 보호출산제를 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번호 1308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 25년도부터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위한 긴급보호비 제도를 시행해 아동의 보호체계도 더욱 촘촘히 준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위기임신보호출산제는 의료기관 출생통보제와 함께 아동유기 및 출생미등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아동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제도”며 “태어난 아동을 공적체계하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제도운영을 위해 지역상담기관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필요한 공구는 ‘공유누리’로 빌리고 다양한 식품 정보는 ‘푸드QR’로 찾고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시설·물품 등의 공공 개방자원 정보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와 다양한 식품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푸드QR’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 물품 등 15만여 개의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검색, 사용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무료 주차장,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체육시설, 캠핑장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에 고민되는 물품들인 전동 공구, 사다리, 정장, 연구·실험장비와 교육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리집·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원, 요금, 지역을 선택한 뒤 검색하기를 클릭하면, 조건에 맞는 자원이 노출되고 바로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공유누리’에서는 통합검색과 예약 기능 외에 공유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가입을 하면 ‘나의 관심자원’ 등 개인맞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푸드QR’은 제품의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영양소 정보 및 소비기한과 주의사항, 식약처 공지는 물론 조리법 등 식품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QR 서비스이다. 그동안 소비자는 원재료, 소비기한 등 제품 정보를 포장지에 인쇄된 작은 글씨를 통해 확인했으나,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2022년 9월부터 기존 정보에 영양성분, 조리법 등 건강·생활정보를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고 2024년 11월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일부 국내 제조식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수입식품, 2026년부터는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수어 영상·점자 변환·음성변환 등 누구나 편리하게 요약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일부 가전제품의 경우 ‘푸드QR’을 통해 조리도 더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푸드QR 인식 후 ‘가전기기로 전송’ 등의 버튼을 누르면 조리시간 등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안전하게 조리된다. 이밖에 푸드QR를 인식해 냉장고에 식품을 넣으면 소비기한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식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능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정부혁신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국가 자원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하반기 운영도 매우 만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하반기 운영도 매우 만족 [PEDIEN] 광주시교육청의 공약사업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가 효과적인 학업지도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공모형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운영 중인 30개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운영 만족도가 98.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 만족도 97.6%에 비해 향상된 수치이다. 특히 기초학력전담교사제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하는 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반기 95.1%보다 2.2%p 향상한 97.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전담교사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역시 지난해 상반기 98.0%에서 99.2%로 상승했으며 제도 운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지난 조사에서 93.0%에서 96.7%로 3%p 이상 상승해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전담교사제의 확대를 더욱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으로 응답자들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학교 내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관련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요 성과로 꼽았고 안정적인 운영 인력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림초의 한 학부모는 한글 해득 교육에 도움이 됐다며 “아이에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선물해 주신 점 감사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제도 성과를 알리고자, 지난 12월 초 기초학력전담교사 연구 사례를 담은 ‘기초학력전담교사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한 바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가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운영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학력전담교사제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학교 내 전담교사가 기초학력에 대한 업무 전반을 지도하고 있다. 높은 만족도 외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 미해득력 비율,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 역시 해마다 감소해 각각 1% 미만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2025년도에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학교를 30교에서 44교로 확대하고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길라잡이 개발,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더 나은 강원교육 2.0 중기 계획 설명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에서 ‘더 나은 강원교육 2.0 중기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중기 계획은 ‘학생의 꿈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세상을 이끄는 강원교육’을 비전으로 2025년~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공교육 역할 확대와 책무성 강화를 목표로 5대 중점과제, 18개 핵심과제 및 6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5대 중점과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국내외 학생 유치 및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통합학교 운영 행정기반을 조성하는 [작은학교, 큰교육],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통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혁신하고자 하는 [디지털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의 도약], 모든 수준의 학생을 더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학력 정책을 3단계로 세분화·체계화한 [미래를 여는 배움, 강원교육과정],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등을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따뜻한 학교, 함께하는 성장],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가 학생이 머무는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하기 위한 [어디든 닿는 복지, 모두가 안전한 학교]로 구성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더 나은 강원교육 2.0 중기 계획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은학교부터 디지털 혁신까지 모든 영역에서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 운영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 운영 [PEDIEN]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3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은 영어그림책 테마 중심의 단기집중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학습 동기와 흥미 유발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기 △1기: 1월 9~14일 △2기: 1월 20~23일로 구성됐으며 대상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하루 20분씩 원어민과 함께 1대 2 온라인 화상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앤소니 브라운의 ‘Silly Billy’를 비롯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수업이 제공된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수업 참여 우선 기회와 더불어 헤드셋과 웹캠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영어그림책 읽기를 진행하면서 의사소통능력뿐만 아니라 독서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 배포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 배포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8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을 배포한다. 이번 자료집은 2025학년도 교실 수업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두 종류의 전자 교재로 출판한다. 자료집은 초등 29선, 중등 20선의 기획안으로 2024 인공지능·디지털 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이수자의 학습자 기획형 실행연구 결과물이다. 전문가 과정 대상자로 선정된 초·중등 교사 49명은 총 60시간의 연수 중 12시간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작성, 기획서 컨설팅, 수업 반영과 결과물 수정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인공지능·디지털 영역별 강사 인력풀 △전문가 과정 이수생 각자의 소속교 교원 대상 인공지능·디지털 강의 실행 성찰 일지 및 강의 계획서 등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실 수업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 출간 및 배포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율, 균형, 미래에 기반한 디지털 역량 미래학교의 상 정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과 같이 리더 교사를 양성하는 연수 및 우수한 자료 개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학생 10명 중 8명 학교도서관 이용 “학교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지난해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했고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또한 2024년 평균 46.5권의 책을 읽고 친구가 추천하는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31개 지역 초·중·고·각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해 총 3,766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도서관 이용 현황과 독서 실태를 바탕으로 현장에 기반한 독서교육 실현과 학생 특성에 맞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 △독서 인식 △독서 생활 등 국민 독서실태조사 항목을 기본으로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과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에서는 응답 학생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고등학교에 갈수록 이용 빈도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학교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은 1회 평균 30분 미만이며 이용 목적은 △자료 대출과 독서 △휴식 또는 친구와 소통 △과제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에는 응답 학생의 96.8%가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8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참여 의향도 높았다. 또한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경험은 초, 중, 고 순으로 도서관이나 책에 대한 관심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인식’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독서를 종이책 읽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종이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독서에 대한 흥미는 초, 고 중 순으로 나타나 어린 시절의 독서 습관과 독서교육의 중요함을 시사했다. 학생들은 독서의 효과에 대해 △상상력이 커지는 것 같다 △지식정보가 많이 쌓이는 것 같다 △글을 읽는 이해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로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독서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스마트폰, 영화, 게임 등이 더 재미있어서로 나타났으며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은 △책 읽는 것이 재미없어서 △스마트폰, 영화, 게임 등이 더 재미있어서로 응답해 학업과 스마트기기가 독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생활’분야에서 2024년 평균 독서량은 평균 46.5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36권보다 10.5권 많은 수치다. 주요 독서 장소는 집, 교실,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순이며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비율이 높았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학생들 60.4%는 책을 추천했을 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했으며 40.7%는 친구가 추천했을 때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초 36.1%, 중 41.9%, 고 48.1%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님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가정 연계 독서교육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더 나은 학교도서관 중점 3대 정책’을 발표하고 학생 독서 여건 조성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 전체 학교의 99.2%에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95개 학교도서관에 190억원을 지원해 독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3% 이상 확보를 조례로 규정해 다양한 자료 제공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 틈새 몰입 독서 이십 분’을 운영해 학생 1명당 연평균 46.5권의 독서가 이뤄졌다. 또한 또래가 추천하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 ‘큐알로 잇는 북 세상, 학생 북시시 공모전’도 진행해 학생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학교도서관 자료를 활용하며 책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높아져 독서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학교도서관 이용률, 독서량, 독서 동기 파악 등 긍정적인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이 독서에 흥미를 높이고 학교도서관에 가까워지도록 학교도서관 진흥 정책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보고서의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맞이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일부터 관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바리스타 교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규칙적인 생활과 자격증 취득 경험을 제공해 자기 관리 능력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주 2회 바리스타 기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학업 외의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얻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유보이룸을 위한 영유아학교 컨설팅 협의회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2025년 1월 8일 아산에서 영유아학교 4차 컨설팅 및 컨설팅 평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컨설턴트 6명, 시범학교 관리자 및 교사 14명이 참석해 시범학교 운영 성과와 향후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날 영유아학교 시범학교의 체계적 운영 관리와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피드백을 통해 2025년 영유아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적 교육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시범학교의 원장 학습공동체 ‘유보이룸 공동체’ △교사 학습공동체 ‘아이행복 사랑방’ 운영 △교사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 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오늘 협의회는 2024 영유아학교 운영 평가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자리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과 2025년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며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년 지역예술 이끌어 갈 공연예술단체 32개 선정
2025년 지역예술 이끌어 갈 공연예술단체 32개 선정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하고 지역 공연예술단체 32개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 보조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지원하고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 후속지원을 더해 총 194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32개는 분야별로는 연극 11개, 전통예술 9개, 클래식 음악 8개, 무용 4개이고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9개, 경상권 8개, 충청권 7개, 경기·인천권 5개, 강원권 3개이다. 특히 이들 중 13개 단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지역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에 이 사업을 처음 선보였다. 2년 차에 접어드는 2025년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6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 신청을 했다. 예술단체 기준으로는 총 122개가 공모에 지원해 2024년 대비 74%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지역 예술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립예술단체 2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인구 대비 클래식 분야 예술활동증명 완료자가 가장 많은 대전광역시는 두꺼운 인적 토양을 바탕으로 합창단을 신설해 만 39세 이하 대전 청년 예술인들에게 연중 다양한 무대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시립공연단을 창단해 16세기 요리책 ‘수운잡방’을 소재로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제작하고 전통시장 특산물 관광과도 연계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를 지역으로 유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에이치제이’는 영월군 북면에 신규법인 ‘영월에이치제이’를 설립하고 공연 상설화를 목표로 영월군과 협력한다.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를 무대로 실경 뮤지컬 공연을 제작하고 지역예술인과 기획자를 교육·채용한다. 영월군도 사무공간과 연습실을 제공하고 공연에 필요한 드론 기술과 비행 공간도 무상 지원하는 등 작품활동을 최대한 돕는다. 태안군은 ‘웅진문화회’ 와 광복 80주년 및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서거 100주기를 맞이해 공연예술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자 이종일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을 제작하고 남원시는 ‘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 와 지역 관광명소 ‘서도역’을 무대로 하는 현대무용 공연을 통해 광한루원-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혼불문학관을 잇는 남원시 예술관광벨트를 완성한다. 이 밖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와 예술단체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자원을 공연예술로써 조명하고 지역예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협력한다. 문체부는 선발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 지원 외에도 주요 공연에 대한 다각적인 평론을 제공하고 주요 매체를 통해 각 단체와 공연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회계·노무·마케팅 등 단체 경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2025 코카카아트페스티벌’, ‘2025 서울아트마켓’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 시장에 별도 자리를 마련해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특히 성과가 뛰어난 단체에 대해서는 지역뿐 아니라 서울 및 해외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을 넘어 한발 더 나아갈 기회를 부여한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2025년 사업은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비교적 이른 시점에 공모를 완료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가 전국 각지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작품 창·제작과 평론, 단체 홍보, 역량 강화 등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23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 원 돌파, 역대 최대치 기록
’ 23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 원 돌파, 역대 최대치 기록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8일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7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26,186개 기업 중 14,006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 23년 기준 조사 결과, 스포츠산업 주요 지표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매출액은 81조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45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사업체 수도 126,186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4.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서비스업은 3.9%, 스포츠시설업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품업 내에서는 스포츠 관련 무점포 소매업 9.7% 증가, 스포츠 신발 도매업 9.3% 증가, 운동 및 경기용구 소매업 6.3% 증가 등 유통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조 분야에서는 운동 및 경기용 장비 제조업 7.1% 증가, 캠핑용 직물제품 제조업 6.1% 증가, 스포츠 신발 제조업 5.0% 증가 등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 25.0% 증가, 스포츠 경기업 20.6% 증가,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 15.3% 증가, 스포츠 여행업 14.8% 증가, 무술 교육기관 11.8% 증가 등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시설업 내에서는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17.6% 증가, 기타 수상스포츠시설 운영업 15.6% 증가, 실외 경기장 운영업 13.7% 증가, 헬스장 7.5% 증가, 수영장 7.2% 증가, 골프연습장 6.9% 증가 등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 23년 81조 원 돌파를 시작으로 스포츠산업 규모를 ’ 28년까지 105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먼저 고환율 및 경기둔화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융자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고 스포츠산업 펀드 조성을 위해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시설업에 비해 융자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구업과 서비스업 대상으로 융자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스포츠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신설, 해외 전시 참가 및 수출상담회 지원 확대, 유망 스포츠 기업 국제 방송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이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코로나 이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에 포함되면 국민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28년까지 시장 규모 105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융자와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 ‘2025 신년음악회’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 ‘2025 신년음악회’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에는 케이-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청년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젊은 지휘자 송민규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아티 쇼의 클라리넷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2023년 파리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단원으로 입단한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노 연주자 선율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청년교육단원 28명이 함께한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와 아리랑 선율을 재해석한 ‘아라리요’를 국립심포니와 함께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김영랑의 시에 우효원이 곡을 붙인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통해 간절한 희망을 노래한다. 소리꾼 고영열, 정가가객 하윤주 등도 무대에 올라 광복의 염원을 생생히 그린 칸타타 ‘나의 나라’ 중 마지막 곡 ‘나의 나라’를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과 함께 선보이며 웅장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지난 12월 말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 이번 음악회의 입장권 판매금 전액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들을 위해 쓰인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매년 신년음악회 입장권의 판매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 ‘2025 신년음악회’는 1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예술의전당 디지털스테이지와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1월 18일 오후 8시에는 아리랑티브이를 통해 국내외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