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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고위험군 백신 접종 '필수'
질병관리청은 겨울철을 맞아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최근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인플루엔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예방 접종 효과를 저해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치료제 내성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또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은 다층적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유행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청은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병상 및 응급의료, 치료제 수급, 학교 내 감염병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운영을 통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면밀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발생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며, 관계부처와 함께 유행 상황에 따른 대책을 적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철도 파업 초읽기, 정부 비상 수송 체제 가동…국민 불편 최소화 총력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가 철도 노사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12월 10일로 예정된 철도 파업에 대비, 국토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정부는 KTX와 광역전철에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열차 운행 감소로 인한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속·광역버스,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 수단을 최대한 투입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출퇴근 시간 혼잡 가중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역에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역사 내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철도 노조에 파업 철회와 노사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파업 대비 수송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항공안전을 기반으로 초일류 항공강국 도약” 「제4차(‘25~’29) 항공정책 기본계획」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을 기반으로 초일류 항공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향후 5년간 항공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그간 국토교통부는 항공종사자 및 국내외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의견조회 및 공청회 등을 거친 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은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마련된 첫 항공분야 법정계획으로 ‘항공안전 강화’를 중점 반영하면서, 새정부 국정 방향을 기반으로 5개의 전략목표에 대한 세부 전략과제를 마련했으며,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한 방위각 시설 등 공항 시설 개선 및 조류충돌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공항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하는 등 공항시설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항공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형 항공안전·보안 체계를 구축하며, 항공안전 인력 확충 및 국제기준에 맞춘 안전기준 정비, AI 보안 판독 등 항공안전·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또한, 항공사별 항공안전 투자 및 자율보고 등 자발적 항공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한다.아울러, 안전 운항에 직결되는 조종사 등 항공 종사자 자격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종사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항공 종사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급증하는 항공수요와 신공항 개항 및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 신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 공역 구조를 효율적으로 조정한다.또한, KASS 3․4․5호기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를 활용한 위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항공기 출·도착 시간, 운항 경로, 기상정보 등의 항공교통 데이터 정보를 종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기 운항 정시성·안정성을 제고한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따른 공정위와 해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노선에 대체 항공사의 진입을 지원하고,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독과점 우려를 적극 관리한다.또한, 국적사 재무 능력·지배구조 변동 등을 관리하여 안전운항 및소비자 보호 역량을 갖춘 국적사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국민·기업의 잠재적인 수요*를 고려한 신규 운수권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이동이 더 편리해지도록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확보하면서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관광 자원-공항 간 연계도 강화한다.또한, 인천공항은 다양한 국제노선을 바탕으로 신규 환승축*을 개발하는 등 외국인 환승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다.아울러, 수출기업의 공급망 연결을 위해 인도·중국 등 화물 운수권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화물터미널 등 인프라도 구축한다.안전성·환경성을 확보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신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공항 시설의 개선·확충도 지속 검토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공항 건설 시 지역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면세·물류 및 항공정비 산업 등고부가가치 연계사업 유치도 검토한다.지방 공항의 전세기·국내선 등 항공편을 지속 확대하면서, 기능 다변화를 위해 항공기 정비·도심항공교통·항공 훈련 등 공항 기능 강화방안도 검토한다.또한, 면밀한 타당성 검토 및 지역·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도서지역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소형항공을 활성화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고한다.지역 간 형평성, 관계기관 의견, 공항 건설‧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공항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지자체 참여 방안도 검토한다.장시간 지연관리 강화, 교통약자 편의 개선, 피해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 항공 선진국 수준의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반을 마련한다.또한, ‘25.9월 발표한 ‘지속가능항공유* 의무화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국제선 및 공항 운영에 대한 중장기 탄소 감축 방향도 마련한다.아울러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공항별 중장기 소음 관리 목표를 수립·관리하는 등 공항소음을 지속 저감한다.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 핵심기술 국산화 등 드론 제조 생태계 조성 지원 및 드론 배송·레저 등 활용 산업 등의 저변을 확대하고,안전한 드론 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드론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한다.아울러,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지원, 도심항공교통 운항을 위한 안전운항 체계 마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항공정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정비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아울러, 우리나라의 공항 개발·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공항사업 진출확대, 신기술 항공기·항공 부품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 인증 역량 제고 등 항공산업 저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의 이행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공정경쟁 및 이용자 보호’, ‘사회적 책임’, ‘신산업 육성’ 등 새정부 국정 기조를 항공 부문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하면서,특히, “항공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항공 안전관리 강화, 공항 시설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정 효율, 업무 생산성 높인 9개 우수기관 선정
인사혁신처 [PEDIEN] 인공지능 활용부터 퇴직공무원 재고용까지, 올해 공직사회 변화를 이끈 인사혁신 우수사례들이 경진대회 무대에 올랐다.인사혁신처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사혁신 개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73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2건의 사례를 출품했으며,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건의 사례 중 장려상 12건을 제외한 9건이 이날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렸다.최종 순위는 1차 서면심사와 경진대회에서 진행되는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3건이 최종 선정된다.앞서 1차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뽑힌 12건도 인사처장 표창을 받는다.유튜브 ‘인사처티브이’를 통해 경진대회 발표 모습을 내보내며 투명성을 높였으며, 전문가 심사위원과 함께 청년공직자, 대국민심사단이 심사에 함께 참여한다.최동석 인사처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려면 각 기관이 적극적인 인사혁신을 추진해 구성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진대회에서 공유된 사례들이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인하공전·재능대와 '읽걷쓰' 문화 확산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와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와 손잡고 '읽걷쓰' 문화 확산에 나선다.세 기관은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 확대, '읽걷쓰' 관련 독서 프로그램 연계 발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읽걷쓰'는 인천 교육청이 강조하는 핵심 철학으로, 즐거운 읽기, 온전한 경험, 능동적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실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인하공업전문대학과 재능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자발적인 독서 문화 참여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가 대학과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협력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천적 지혜를 기르는 지속 가능한 배움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학교 현장 지원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6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설명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교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9일, 15일, 16일에 걸쳐 진행됐다.시교육청은 교사와 기간제교사 정원 확대, 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학생이 인간다움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추도록 '인간 주도의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및 생태평화시민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인공지능 기반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직업계고 재구조화, 기초 학력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러닝 및 학습 코디네이터 사업 등이 추진된다.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학생의 신체 및 정서 건강 지원, 복합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통합 지원, 악성 민원 및 아동 학대 사안에 대한 교원 보호, 현장 체험 학습 안전 요원 확보 등 학교 안전망 전반을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도성훈 교육감은 “2026년은 인천의 아이들이 인간다움을 갖추고 AI라는 날개를 달아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은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생명존중 '마음 건강 학교 만들기' 성료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이 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마음이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생명의전화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라이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라이키' 청소년 리더 75명이 참여하여, 학교 공동체 내에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특히, 이들 청소년 리더들은 학생 강사로서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에서 각 학급별로 두 차례씩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설계되었다.삼성생명이 개발한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감정을 말해봐!' 세션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도움을 청하자!' 세션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혔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파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의 안전 및 정서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시교육청, 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인천광역시교육청,권역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6개 권역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 등 각 지역에서 총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녀 성공시대, 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1부에서는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변화하는 고등학교 생활과 고교학점제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학부모들이 제도 변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적응 과정을 돕도록 설계되었다.2부에서는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대입의 관계를 설명하고, 진로 기반 교육과정 설계 전략을 안내했다.역량을 보여주는 학업 계획 및 실천 전략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었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의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자녀의 진로 및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꿈이음대학 등을 통해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있다.2026학년도부터는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 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 봉사 나눔회 열어
인천광역교육청,퇴직교직원 교육 활동 사례 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이음센터에서 퇴직 교직원들의 교육 봉사 활동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퇴직 교직원들이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펼친 봉사 활동을 공유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 연주회와 노년기 건강 연수를 시작으로, 교육 봉사 활동 영상 시청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사례 발표에서는 유치원 유아 대상 기초 학습 지도부터 야학 어르신 대상 문해 교육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 봉사자는 직접 제작한 교재와 놀이 교육을 융합한 맞춤형 수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직원들이 봉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나누며 교육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퇴직 교직원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연수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크리스마스 씰로 결핵 예방과 나눔 문화 확산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결핵 예방과 나눔 실천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 기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이번 기탁은 결핵예방법에 따른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기탁된 결핵 퇴치 기금은 결핵 치료 중인 청소년, 독거노인, 취약 계층 환자 지원, 결핵 환자와 가족의 휴양 시설 운영, 학교와 지역 사회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우리나라 결핵 신규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결핵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전달한다. 씰 판매 수익금은 결핵 퇴치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특히, 올해는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그린씰'도 함께 선보여 나눔에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증정식에는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과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결핵협회는 감사의 표시로 크리스마스 씰 액자와 그린씰 세트를 전달했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작은 나눔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조현 외교장관,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논의
미 외교정책위원회 NCAFP 만찬 [PEDIEN]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찬 접견에서 양측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조 장관은 양국 신정부가 출범 후 짧은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조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발맞춰 한미 동맹을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NCAFP가 그동안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미국 조야에 알리고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NCAFP 대표단은 작년 12월 방한 당시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올해 출범한 한국 신정부가 단기간 내 정상외교를 회복하고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NCAFP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장애 유발 원인 확인
연구 내용 요약도 [PEDIEN]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형성에 중요한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치매와 파킨슨병 관련 독성 단백질 축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실험에서 쥐에게 S1 단백질을 비강으로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하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하여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투여 6주 후 뇌에서는 신경세포 수 감소와 함께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어, 장기적인 뇌손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에서 신경세포 기능이 회복되고 독성단백질 축적이 줄어드는 효과를 관찰했다.‘메트포르민’은 이미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첫 과학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를 주도한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병리 기전을 밝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따라서,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과 같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국립감염병연구소 치료임상연구과 김정연과장은 “2022년 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양상 및 원인기전 규명 연구와 함께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을 겪는 환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과학적 근거 기반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및 뇌질환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국민·전문가 의견 듣는다 … 10일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의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해 12월 10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종사자 뿐만 아니라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국가물류기본계획」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생산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추진하기 위한 7대 추진전략으로➊AX․DX 기반 스마트화, ➋물류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➌모두를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➍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➎공정․혁신의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➏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➐K-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7대 추진전략을 제시한다.이 날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산·학·연 분과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한「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의 주요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고,관련 물류 전문가들이 공청회 현장에 참석하여 내실 있는 계획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하여「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을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K-콘텐츠 주역 24인과 우수작 15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PEDIEN]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12월 10일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 한 해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관계자 24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을 선정하여 정부 포상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흥행과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린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기존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3개 부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하여 총 4개 부문에서 24명을 시상한다.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넷플릭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에 등극한 를 통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한 매기 강 감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드라마 를 연출한 바람픽쳐스의 김원석 연출과 박지은 작가는 문화포장을 받는다.해외진출 분야에서는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이사와 스튜디오슬램 주식회사 윤현준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서는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가, 게임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사와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이 외에도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콘텐츠산업발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1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만화 부문에서는 유엠아이, 슬리피-씨의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모팩스튜디오의 , 캐릭터 부문에서는 ㈜토이트론의 가 대통령상을 받는다.각 부문별 3개 작품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1개 작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컬처와 K-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또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