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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노인 일자리 70% 확대…어르신 활력 넘치는 노후 지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노인 일자리 더 늘리겠습니다 ”취임 3 년에 70% ↑ [PEDIEN] 서울 강서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최근 노인 일자리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여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650개 늘어난 608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진 구청장은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이후 노인 일자리 정책에 꾸준히 힘써왔다. 취임 당시 3566개였던 노인 일자리는 매년 증가하여 올해 5433개에 이르렀으며, 내년에는 6083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이는 취임 당시와 비교하여 70% 증가한 수치로, 강서구 65세 이상 어르신 11만여 명 중 18명당 1명꼴로 일자리를 갖게 되는 셈이다. 진 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후기를 통해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진정한 복지는 자긍심을 높이는 일자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78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합창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과 교육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서대문구-서울시교육청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업무협약 체결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양 기관은 지난 25일 서대문구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주석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협약은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서대문구-학교-교육지원청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서대문구는 2024년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환경 만족도 자치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교육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에 따라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특색 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 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산동, 취약계층에 '사랑 나눔 행복반찬' 전달
구산동, ‘사랑 나눔, 마음 더함 행복반찬’전달식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구산동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명암과 손잡고 '사랑 나눔, 마음 더함 행복반찬' 전달식을 개최, 25가구에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고기, 동태전, 멸치볶음, 김치 등 다양한 반찬과 곰탕 국거리가 준비되어 풍성함을 더했다.정성껏 준비된 음식은 구산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배부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위해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이수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영양 개선과 겨울철 식사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재균 구산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산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응암1동, 양촌리 은평점과 손잡고 취약계층 지원 강화
응암1동, 우리동네 나눔가게 업무협약식 개최-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체계 구축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1동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양촌리 은평점과 손을 잡았다.응암1동은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촌리 은평점과 함께 '우리동네 나눔가게' 업무 협약식을 개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 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촌리 은평점은 매월 식사 지원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다.김병삼 양촌리 은평점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이순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상점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지 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경숙 응암1동장은 주민, 단체, 지역 상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응암1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증산동, 다문화 체험 나들이로 아동과 주민 잇다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과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 나들이’행사 진행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서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함께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증산 아동 행복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박물관에서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아동들의 행복 증진과 다문화 이해를 목표로 기획되었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상징물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 문화, 춤, 공예품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편견 없이 평등한 시각을 갖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다.강찬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증산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범석 증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증산동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제 감소와 불평등 완화를 위해 사회적 돌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불광2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불광2동,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20일 김장철을 맞이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MG새마을금고 연신내점이 후원해 김장김치 830kg을 준비했다.기부된 김치는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전달했다.김순옥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외롭고 쓸쓸하게 보낼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보통 밥상에 오르는 소박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근영 불광2동장은 “항상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에 훈훈한 온정이 오가고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되는 불광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녹번동, 주민 손맛 담긴 '사랑의 매실청' 나눔 행사로 따뜻한 정 나눠
녹번동, 주민 손맛 담은 ‘사랑의 매실청’나눔 행사로 따뜻한 정 나눠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매실청' 나눔 행사가 열려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녹번동은 지난 20일과 21일, '제4회 사랑의 매실청'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복지기관 두 곳에 정성껏 담근 매실청 3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참여예산 동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가정 20가구가 참여하여 직접 매실청을 담그는 체험을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는 매실 세척부터 담그기, 젓기, 거르기 등 매실청 제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정성을 쏟았다.이렇게 완성된 매실청 300병은 은평구 가족센터와 은평구립 우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한부모·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녹번동은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로 기획되고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녹번에서 담그는 매실빛 전통체험' 사업을 추진, 중장년 1인 가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매실 발효액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종규 녹번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매실청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의 필요를 살피고 공동체를 돕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미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매실청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50톤 김장으로 1만 가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가구에 전한 50톤의 사랑...양천구,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 선물에 나섰다. 구는 '2025 양천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총 50톤의 김장김치를 1만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김장나눔은 지난 25일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천구는 관내 기업, 종교단체, 구민들의 후원을 받아 김장김치를 마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만 개의 나눔, 만 배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지원을 펼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수급자 1만 세대에 각 5kg의 김장김치가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씨앤씨학원,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양천구기독교연합회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양천구는 올해부터 복지관 등 민간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수혜 대상 중복을 방지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동주민센터 역시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한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로타리클럽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김치를 기탁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또한 각각 취약가구와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장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수능 마친 고3 대상 '전환기 프로그램'첫 운영
구로구, 수능 마친 고3 대상 '전환기 프로그램'첫 운영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올해 처음으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고3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는 12월 1일 오류아트홀에서 열리며,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고3 전환기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이 주체적으로 인생 계획을 설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연결하는 진로 설계를 주제로 청소년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1부에서는 방송인 겸 인공지능 연구원 허성범이 ‘끝이 아니야! 수험생에서 인생의 주인공으로’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인디밴드 ‘아스라이’가 감성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아스라이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다양한 라이브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신청은 11월 13일부터 포스터의 큐알코드 또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350명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 가능하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나 공연을 넘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이 진로를 설계하고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진로 전환기 시기의 심리적 불안을 줄이고, 자기주도적인 선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자세한 사항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구로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정보와 정서적 쉼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환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4만 호 신규 주택 공급으로 도시 재탄생
중랑구, 주택개발 후보지 27곳 선정 … 4만 호 신규 공급으로 도시 대전환 예고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대규모 주택 개발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예고했다.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모아타운 등 총 27곳이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약 4만 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중랑구는 2021년 이후 서울시 자치구 중 공모 선정 개수와 사업지 면적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주요 사업지들은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면목5동 174-1번지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면목8구역과 9구역 역시 내년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용마산역과 상봉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지구지정을 완료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모아타운 사업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중화동 329-38번지 일대는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하여 2031년까지 2295세대 규모의 수변 연계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중랑천의 인접성을 활용하여 도로 확장, 보·차도 분리, 어린이공원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인근 구역과의 건축 협력을 통해 지하주차장 공동 설치 등 공간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면목5동 152-1번지 일대 역시 올해부터 정비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후, 7월과 11월에는 ‘면목역 3의 8구역’과 ‘면목역 3의 7구역’이 잇따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 두 구역에는 지상 5~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59세대와 주민공동시설,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보행 공간 확보와 도로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중랑구는 전체 주택의 약 80%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주택 정비와 함께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2023년 1월 ‘주택개발추진단’을 신설하여 사업지별 안내와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사업 절차와 현황 등을 쉽게 정리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개발지원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사업지마다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주택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교육과 안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건축, 법률, 정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사업장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서울시의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사업장별 주민설명회, 영상 제작, 온라인 안내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재까지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중랑구에는 약 4만 호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중랑구의 주거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후보지 발굴과 기존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동아시아 평생학습 국제포럼 개최…미래 학습도시 협력 논의
은평구, ‘2025 동아시아 평생학습 국제포럼’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오는 27일과 28일, '2025 동아시아 평생학습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동아시아 평생학습 도시 간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이번 포럼은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평생학습 전문가 3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국의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의 미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의 주제는 ‘동아시아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경계를 넘어서는 연결과 확장’이다. 참가자들은 정책 발표, 연구 소개, 실천 사례 공유 등 1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 도시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특히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도시들이 공통으로 마주한 문제에 대해,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은평구는 지난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며, 기후, 디지털, 세대 연결을 중심으로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번 국제포럼은 은평구의 경험을 동아시아 여러 도시와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시가 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배움과 연대로 풀어가는 것이 학습도시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포럼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은 평생학습과 국제 교류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
강북구,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 시행…'한 번 방문'으로 OK
1회 방문으로 편리하게!강북구,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운영 - 정부24·KB스타뱅킹으로 간편 신청… 방문 시간·대기 최소화 - 사진 규정·신청 절차·민원실 위치 등 큐알코드로 여권 신청 정보 통합 제공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민 편의를 높인다.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성인은 정부24 또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권 발급을 위해 여러 번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 온라인 신청 후 수령 시 단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자는 신분증과 기존 여권을 지참하여 강북구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며, 대리 수령은 불가능하다. 다만, 최초 신청자, 미성년자, 상습 분실자 등은 온라인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강북구는 여권 신청 관련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QR코드를 통해 여권 신청서 작성 예시, 사진 규정, 온라인 및 방문 신청 방법, 인증서 발급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시청사로 이전한 여권민원실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여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여권 업무를 지원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가 주민들의 방문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구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초종합체육관, '빛' 품은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 리모델링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서초종합체육관 리모델링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구민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 요구를 충족시키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설계 공모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개의 설계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용성, 공공성, 그리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당선작으로 선정된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는 '박공형 아트리움' 구조를 통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체육관 내부 공간을 밝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차장 조성 계획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공모는 서초구가 디지털 심사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례다. 모든 심사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투명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설계 공모에 디지털 심사 방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서초종합체육관은 2018년 건립 이후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실내 스크린골프장 4개소와 연습 타석 14개소가 새롭게 조성되고, 주차 공간이 22대 추가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당선작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서초종합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새롭게 단장할 체육관이 구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은평구,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쾌거
은평구,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은평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확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은평구는 '2050 은평형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계획에 따라 '감탄행동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 지역 맞춤형 탄소 감축 체계를 구축했다.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주민 거버넌스 '마을감탄사' 운영, 지역 특화 기관 협업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노력이 인정받았다.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차 없는 날 행사와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의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