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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5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재개발사업 급물살 탄다
동작구, 상도15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재개발사업 급물살 탄다 [PEDIEN] 동작구가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오늘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 주식회사’ 가 사업시행을 맡게 됐으며 이는 해당 사업지가 지난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뤄진 성과다. 구는 사업시행자 신청 서류를 검토한 결과 법령상 자격과 사업수행능력 등이 적합하고 토지등소유자 및 토지면적 동의요건도 충족해 최종 지정 승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도동 279번지 일대 약 141,286㎡ 지역에 총 3,204세대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숲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테라스하우스 △연도형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지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15구역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하루빨리 개선돼 구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재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지원정책 선보여
동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지원정책 선보여 [PEDIEN] 동작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회원 및 국가유공자·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립합창단, 군악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보훈유공자 구청장 표창, 6.25무공훈장 전수식, 어린이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세계문화예술원 소속 중창단과 전문 마술사, 초청 가수가 보훈을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군용품 전시 부스, 메모리얼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아울러 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오늘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총 3,700여명을 대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금 5만원을 지급하며 현충일 당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을 위해 수송차량, 도시락, 음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청 1층에서 6월 9일부터 16일까지 독도 사진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사랑 사진전’을 열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상차림·촬영 공간 무료 대여
강서구, 상차림·촬영 공간 무료 대여 [PEDIEN] “돌잔치를 하려면 비용도, 준비할 것도 많은데 돌상과 촬영 공간까지 무료로 빌려준다고요?” 서울시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돌·백일 촬영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돌·백일 상차림 세트와 돌잡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백일·돌상 촬영 공간 대여서비스 ‘강서아이백일돌컷’은 백일·돌 상차림 세트, 돌잡이 소품, 배경천, 삼각대 등 다양한 촬영 소품이 갖춰진 전용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촬영 공간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공동육아방에 마련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카메라 등 촬영 장비와 추가 소품은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용 신청은 전월에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촬영 공간 이용이 어렵거나 자녀의 돌·백일을 가정에서 기념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는 ‘돌상·백일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병풍,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등 다양한 장식 소품으로 구성된 4종의 돌·백일상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모던과 전통, 분홍과 파랑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돌잡이에 활용되는 실, 판사 봉, 청진기, 골프공, 마이크 등의 소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다. 구는 이번 돌상·백일상 촬영 공간 및 물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가족 중심의 의미 있는 기념일 준비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출산 시대 양육자들의 경제적 부담과 육아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서아이백일돌컷 서비스를 통해 가족 모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 축하하고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간제 보육,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PEDIEN]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함께 잇다, 치매를 잊다’…은평구, 초기 치매 환자 대상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함께 잇다, 치매를 잊다’…은평구, 초기 치매 환자 대상 프로그램 본격 운영 [PEDIEN] 서울 은평구는 초기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사업인 ‘함께 잇다, 치매를 잊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 잇다, 치매를 잊다’ 사업은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다. 사례 관리 대상자 중 임상치매척도 0.51, 전반적퇴화척도 24의 수치가 나타나는 치매 진단 1년 이내의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집에 머무르기 쉬운 초기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기존 치매 관리 시스템이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계를 넘어, 인지 저하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의 세심한 관리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관리 △소그룹 커뮤니티 운영 △자가돌봄 역량 강화로 총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6명의 전문 인력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밀착형 맞춤 관리를 제공하고 박물관 관람, 공원 산책, 카페 이용, 영화 관람 등 일상 속 친숙한 외부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와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총 3개 그룹, 10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사전·사후 평가와 회기별 운영일지를 통해 진행 과정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초기 치매 환자 대상 소그룹 활동이 실제로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평가도 병행한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초기 치매 환자들이 집 안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은평구, 주거침입 예방 ‘안심홈세트’로 1인가구 안전 지킨다
은평구, 주거침입 예방 ‘안심홈세트’로 1인가구 안전 지킨다 [PEDIEN] 서울 은평구는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은빛SOL 안심홈세트’를 오는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 취약한 1인가구의 일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 또는 자가주택 가액이 3억원 이하인 은평구 거주 1인가구 200명이다. 우선순위는 △1순위, 주거침입 범죄 피해 경험자 및 자립준비청년 △2순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3순위,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순으로 적용된다. ‘은빛SOL 안심홈세트’는 기본 안전장치와 선택형 보안기기로 구성된다. 사업 선정자는 현관문 안전장치를 필수 품목으로 받으며 추가로 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캠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심사 후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지되며 약 2~3주 내 신청 주소지로 물품이 택배 배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구청 가족정책과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그들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안심홈세트 지원이 실질적인 체감 안전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천구,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양천구,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정원” 안양천에 ‘미니정원’ 20개 조성 [PEDIEN] 양천구는 구민들로 구성된 ‘Y가드닝크루’ 20개 팀이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총 180㎡ 규모의 ‘미니정원’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 3~5명이 팀을 이뤄 정원 조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이뤄진 모집 공고에서 약 2.5: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20팀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가드닝의 기초이론부터 식물 선정, 식재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받은 뒤, 팀당 약 9㎡ 규모의 구획을 분양받아 각양각색의 미니정원 20개를 안양천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했다. 이들은 11월까지 정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초보들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관리에 필요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 와 전문 가드너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 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천구 곳곳에서 일상 속 정원을 넓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목3동 누리어린이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약 90㎡ 규모의 테마정원 ‘온정’ 이 대표적이다. 기존 시설물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하자는 주민제안으로 탄생한 ‘온정’은 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정원 이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 하나하나를 소중히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
시대를 읽는 인문학 여행, 마포구 ‘지혜학교’로 초대한다
시대를 읽는 인문학 여행, 마포구 ‘지혜학교’로 초대한다 [PEDIEN] 마포구는 일상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 12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인문 교양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아 성찰과 사회적 소통을 통해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돕는다. 마포중앙도서관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지혜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인문학을 일상에서 만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박용진 강사를 초빙해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세계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라스트 듀얼’ 등 역사적 배경이 뚜렷한 영화를 중심으로 해당 원작 소설 및 사료와 함께 인문학적 통찰과 시대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매주 사전에 선정된 영화를 미리 감상한 후, 강연에 참여해 영화의 역사적 배경과 주제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듣고 인문학적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의 토론을 이어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지혜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인문학을 일상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간만의 사고력과 창의력이 더욱 중요해진 AI 시대에 영화와 문학을 통해 인문학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리밭이 만든 황금로드 마포구 월드컵천에서 만나요
보리밭이 만든 황금로드 마포구 월드컵천에서 만나요 [PEDIEN] “지난주까지 초록색이었던 보리가 주말 지나고 보니 황금빛으로 예쁘게 물들었네요” 평소 월드컵천을 자주 산책한다는 주민 이유정 씨는 며칠 사이 달라진 하천 풍경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월드컵천 1.4km 양 구간에 물길을 따라 펼쳐진 보리밭은 마포구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6월 초 절정을 맞은 양귀비꽃이 활짝 피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6월 8일에 개최하는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의 이름을 ‘청보리 축제’에서 ‘황금보리 축제’로 바꿔 개최한다. 축제는 11시 30분부터 월드컵천과 성산천의 합류부에서 황금보리밭과 양귀비 꽃길 약 2.8km 구간을 걷는 월드컵천 걷기대회로 문을 연다. 걷기대회에는 사전 접수한 50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반환점을 돌아 코스를 완주하면 보리 문양이 새겨진 메달이 수여된다. 이어 축제의 흥을 돋우는 풍물패와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가수이자 MC인 영기의 사회로 본행사가 열린다. 개회식과 내빈 축사 이후 마포구 소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공모한 글짓기, 그림, 사진 분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후 2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와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과 호흡한다. 특히 축제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트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또한 하천변에는 전통 공예 등 체험 위주의 플리마켓 13개소와 먹거리 푸드트럭 3대가 주민들을 만난다. 구 관계자는 “청보리가 5월 말까지 초록빛을 띠다가 6월 들어 황금빛으로 물들었고 양귀비도 진한 붉은색으로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올해 1회로 개최되는 보리 축제를 ‘황금보리축제’로 변경해 내년에도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6월 초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것”이라며 “추억이 깃든 황금보리밭을 거닐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남구, 공공-민간 청렴 생태계 조성…청렴강남 파트너스 공동 선포식 개최
강남구, 공공-민간 청렴 생태계 조성…청렴강남 파트너스 공동 선포식 개최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4일 구청 본관 1층에서 '청렴강남 파트너스 공동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에는 강남구를 비롯해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주식회사 에스알 △SH주택도시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구상공회 △BGF리테일 △하이트진로 △드림오피스 △희앤썬 △㈜탑코글로벌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청렴 실천 운동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청렴 과제 선언을 통해 조직 내외의 청렴 의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기관별 특성에 맞춘 청렴 과제 발표와 직원들이 부채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북으로 강남구 전역에 청렴강남 파트너스 선포를 널리 알렸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청렴을 공동 가치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통해 부패방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청렴정책 공유와 우수 사례 확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청렴강남 파트너스 선포식을 통해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뢰받는 행정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압구정2구역 시공자 선정 앞두고 자체 홍보 기준 마련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를 앞두고 조합의 알 권리와 시공자의 정당한 홍보 기회를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해 자체 홍보 기준을 마련했다. 동시에 시공자 선정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점검하는 공공관리 체계를 강화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압구정2구역은 총 14개동, 최고 65층, 2,571세대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시공자 선정에 돌입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입찰 공고 전 홍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공사 간 과열 경쟁이 문제로 떠올랐다. 오는 6월 18일로 예정돼 있는 입찰 공고일을 앞두고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입찰공고 전 단계부터 적용 가능한 홍보 기준을 수립했다. 조합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시공자의 과도한 홍보 경쟁으로 인한 조합원 간 갈등과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점별·행위별 판단 기준을 명확히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공고 전에는 조합이 구의 사전 승인을 받은 자체 기준 내에서만 예외적으로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 △단지 투어용 차량 제공 △홍보 인력의 세대 방문 △금품, 향응 또는 그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고나 약속하는 행위 등은 금지되며 이를 위반 시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입찰참가 제한 등의 제재가 뒤따른다. 단,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시공사에서 특정 구역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홍보관 등을 방문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입찰공고 이후에는 서울시의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에 따른 공동홍보만 허용되며 조합이 정한 일정과 장소, 인원에 한해 홍보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입찰공고 전부터 총회까지 전 과정의 관리를 강화해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입찰공고가 나면 구-조합-시공자 간 협의회를 운영하고 이후 현장설명회, 합동홍보기간, 시공자 선정 총회 등 핵심 절차마다 참관을 실시한다. 또한, 홍보기간 중 불시 점검과 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위법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기준은 압구정2구역에 시범 적용된 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향후 압구정 전 구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기준은 과열된 홍보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쳐 균형 있고 건전한 사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의 1년, 주민 일상을 바꾸다
전국 최초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의 1년, 주민 일상을 바꾸다 [PEDIEN]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 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관련 정보가 한 화면에 뜬다. 여기에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기능이 더해져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과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AI내편중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과거에는 구민 대상 사업과 서비스가 여러 채널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정보가 주민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누구나 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AI내편 중구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구는 주민 설문을 통해 관심 분야와 선호하는 정보 전달 방식을 파악했다. 또한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행정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복지관 등 유관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내편중구’ 도입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시스템 오류가 잦았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오류 개선에 전력을 다하며 밤낮으로 매달리며 시스템 안정화에 힘썼다. ‘AI내편중구’ 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깊은 관심과 강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김 구청장은 “빠른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운영 세부사항까지 세심히 챙겼다. 구는 아무리 우수한 시스템이라도, 주민이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회원 가입 유도와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섰다. 주요 행사에서 경품 이벤트로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스포츠센터, 공동주택, 종교시설을 통한 대면홍보도 진행했다. 디지털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SNS 이벤트와 웹툰, 15초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3개월 만에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3월에는 중구민의 20%에 가까운 2만여명이 가입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행정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 시스템은 개통 2년차인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구는 도서관, 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중구 대표 홈페이지와 연계헸고 키워드 검색 기능 강화와 함께 구민 수요가 높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등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구민들은 이런 중구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5%가 ‘AI내편중구’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87%는 ‘AI내편중구’를 통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는 ‘온라인 신청’ 이 꼽혔으며 관심 분야는 문화축제, 생활편의, 취업·창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는 서울 25개 구 중 최초이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AI내편중구’에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초거대 AI도입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능형 AI 음성 챗봇 기술 검증 사업을 네이버클라우드와 진행했다. 이는 문자 검색이 서툰 주민들의 말소리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음성과 텍스트는 물론 다국어도 지원하는 챗봇 도입을 위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 공모'에도 도전 중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AI내편중구’ 뿐 아니라 중구 홈페이지에도 챗봇을 도입해 구민들을 포함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 등 보다 다양한 계층이 중구의 AI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내편중구를 통해 중구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재난 대응 역량 업그레이드… 예방부터 회복까지 책임진다
중랑구, 재난 대응 역량 업그레이드… 예방부터 회복까지 책임진다 [PEDIEN] 중랑구가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2023년 6월부터 재난 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중랑구 재난대응 모바일상황실’을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 258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전환·확대해 운영 중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동되며 관련 부서 및 동주민센터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피해 구민 지원 방안 논의 등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8일 신내동 동부수도사업소 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에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구청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끌었다. 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구는 재난 관련 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 발송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구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사업 관계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피해 구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구는 재난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민·중랑구민 안전보험 △긴급복지지원 △화재 피해가정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희망온돌 취약계층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연계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난사고 피해 지원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각 동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에서 신속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화재 피해를 입은 9세대에 생계비·주거비 800여만원과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으며 피해 소상공인 13개소에는 서울시와 연계해 긴급 복구비 2,600만원과 재해중소기업 융자 지원을 하는 등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365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제29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개최
중구, ‘제29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개최 [PEDIEN] 서울 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제29회 중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중구 관내 8개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표창·감사장 수여 △군악대 축하공연 등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8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1명에게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56사단 군악대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해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구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하는 유가족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중구에는 8개의 보훈단체와 1,200여명의 보훈 회원이 있다. 중구와 서울시는 이들을 위한 △중구 보훈 예우수당 △중구 생활안정 수당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 △서울시 보훈예우수당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오는 25일에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공공주차장 8개에 총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유족과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