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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대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 개최
구로구, 서울대 재학생과 함께하는 진로 이야기 ‘촉촉콘서트’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동아리와 손잡고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오는 23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촉촉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콘서트에는 서울대 드림컨설턴트 멘토 15명이 참여하며, 구로구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게 된 과정과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 각 학과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 신청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0명과 학교 추천 6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학기 중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체험학습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구로구는 지난 7월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촉촉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대 멘토의 강연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동작구, 가을철 낙엽과의 전쟁…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총력
동작구, 가을철 낙엽 ‘일제 청소’… 침수·안전사고 예방한다!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낙엽 청소에 돌입했다.잦은 강우로 인해 빗물받이가 막히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여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구는 19명의 전담 인력을 5개 조로 편성, 빗물받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준설기 2대를 투입하여 퇴적물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환경공무관 66명과 노면 청소차 4대를 동원하여 보행로와 도로변의 낙엽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특히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청소 용역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낙엽 취약 구간과 이면도로 정비를 강화한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 청소해결사’와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투입하여 빗물받이 순찰을 확대하고 주변 방치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한다.신대방1동에서는 소형 낙엽 흡입·파쇄 장비를 시범 운영하여 청소 효율을 높이고, 동작대로, 사당로, 노량진로 등 주요 간선도로 띠 녹지에서는 전지 작업 시 발생하는 잔재물과 낙엽을 수거하여 하수도 유입을 방지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 낙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호우 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주민 중심 복지 서비스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217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서대문구 홈페이지 개편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가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사용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검색 기능의 도입이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7단계 생애주기와 40개 상황별 복지 서비스를 키워드 입력 없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대상 서비스도 217종으로 확대하고, 그림문자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기존의 키워드 입력 방식 검색 기능도 여전히 이용 가능하다.또한, 서대문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497개를 14개 동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제공한다. 원하는 동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복지시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주민공간, 지역아동센터, 푸드마켓, 복지관 등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더불어,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바로가기 기능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하단 '자주 찾는 서비스 – 복지' 항목에서 주민 수요가 높은 10개의 복지 서비스를 분류하여 제공하며,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 페이지로 즉시 이동한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서구, 외국인 주민 위한 생활안전보험 다국어 안내문 제작
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PEDIEN] 강서구가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안전보험의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은 강서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외국인 방문객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강서구에는 9월 말 기준 6500명이 넘는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지만, 언어 장벽으로 인해 생활안전보험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았다. 이에 강서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하게 되었다.안내문에는 생활안전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과 보험금 청구 절차, 필요 서류 등이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구로 정리되어 있다. 상해, 화상, 대중교통 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장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강서구에 주민등록된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되며, 외국인 중에서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되었거나 국내거소 신고를 한 재외동포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험은 2024년 2월 1일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적용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한편 강서구는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관광 안내 지도를 다국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다국어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도 강서구민과 동일한 생활안전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생활안전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안전관리과 또는 생활안전보험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중랑구,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미래 교육 모델 구축
중랑구–서울시교육청,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협약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지역 교육 혁신에 나선다.양 기관은 26일, 중랑구청에서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2019년 혁신교육지구, 2023년 미래교육지구 추진의 연장선으로, 구와 교육청,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기반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미래교육지구 운영협의체 위원, 학교장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운영, 미래역량 기반 지역 연계 교육 강화,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진로·진학 협력 확대 등 4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협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년이며, 이후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중랑구는 지난 3년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경험 확대를 지원해 왔다.우리고장 체험활동, 교육희망버스, 마을환경·식생활 교육, 장애이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제공했다.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천문과학관 조성도 추진 중이다.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도 지속적으로 확대, 2026년에는 160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교육협력특화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과 교육경비 확대를 통해 중랑구의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
성북구, 길음2동 주민과 함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성북구 보건소,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길음2동 주민·청소년 대상 표준 자살예방 교육 실시‘보고·듣고·말하기’과정으로 조기 발굴·연계 능력 배양질문법·공감 대화·도움 요청 방법 소개통장·주민자치위원 참여로 지역 생명존중 문화 확산향후 교육 확대와 자살 고위험군 관리 강화 계획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보건소가 길음2동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자살 예방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길음2동은 정릉1동, 월곡2동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에 선정되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교육은 표준 자살예방 교육 과정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주변의 자살 징후를 인지하고 공감적인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법, 공감 대화 기법, 도움 요청 방법 등이 소개되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성북구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성북구 보건소와 길음2동 주민센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강화,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종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PEDIEN] 종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했다.지난 11월 25일 개관식에서는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과 현판식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3층 한옥에서 열린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가 큰 호응을 얻었다.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방식으로, 소음 걱정 없이 콘서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은 12월 2일 정식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종로구,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 개최…주민 의견 정책 반영
종로구, 주민이 직접 정책 평가해요 - 교육 지원, 공영주차장 확대, 창신·숭인 재개발 등 14개 사업 발표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주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를 개최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이번 회의는 문화, 교육, 혁신, 화합 4개 분야의 주요 사업 1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 부서장들이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했다.문화 분야에서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뉴미디어 플랫폼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과 교육경비 지원 예산 확대 계획이 발표됐다.혁신 분야에서는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패션종합지원센터 구축, 공동브랜드 일루셀 운영 등이 논의됐다. 창신·숭인동 재개발 사업과 구기동 모아타운 지정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화합 분야에서는 홍지취락지구 공영주차장, 창경궁로-혜화교차로 도로공간 복합개발 등 공영주차장 건립 계획이 발표됐다. 삼청동, 창신동, 옥인동에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과 체육시설 확충,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평가단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 사업과 재개발 시 교통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종로구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
마포에 울려퍼지는 피카소를 만난 클래식 콘서트
마포에 울려퍼지는 피카소를 만난 클래식 콘서트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연말 인문학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국민대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전문 해설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감각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파블로 피카소 작품 해설과 함께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이소란·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신규 비올리스트, 장우리 첼리스트, 이현진 피아니스트 등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쇼팽 녹턴 2번, 알렉산드로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3악장,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등 350여 명이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신청은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신풍역·신안산선 품은 신길13구역, 586세대 주거단지 조성 본격화
신풍역‧신안산선 품은 ‘더블 초역세권’…영등포구, 신길1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13구역이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신풍역세권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신길 뉴타운의 마지막 재건축 구역인 신길13구역은 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 도모를 목표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조합이 함께 추진하는 공공재건축 사업이다. 공공재건축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용적률을 완화하여, 신풍역 중심의 복합 생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신길13구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이후 2021년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약 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 속도다.1981년 준공된 신미아파트와 주변 노후 빌라를 포함하는 신길13구역은 대지면적 1만5123㎡ 부지에 최고 35층, 6개 동, 총 586세대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었고, 용적률은 210%에서 449.97%로 확대되었다.단지 내에는 치안센터, 데이케어센터, 공영주차장 등 생활 기반 시설이 확충되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함께 공급된다.신길1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모두 100~150m 거리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 시설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신길근린공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여, 육아, 교육, 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조합 측은 영등포구청의 신속한 행정 지원과 조합 내부의 안정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장은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이 역세권 접근성 강화, 기반 시설 확충,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영등포구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구, 주민 참여 '삼삼오오 기후챌린지' 성공적 마무리
중구, '삼삼오오 기후챌린지'로 친환경 일상루틴 만들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삼삼오오 기후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번 챌린지는 환경 교육과 일상 속 실천을 결합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구는 먼저 '기후시민 인증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후미식 클래스, 자원순환 체험, 환경 보드게임 등 주민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그 결과, 100여 명의 주민이 환경 교육에 참여하여 총 350여 건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특히 83명의 주민은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하며 기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교육 이후에는 '탄소중립 실천러'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대기전력 차단, 분리배출 등 10가지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를 인증했다.2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520여 건의 실천 사례를 기록했으며, 30회 이상 실천한 주민이 13명, 136회 인증 기록을 남긴 주민도 등장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이번 챌린지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이었다. 참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활동을 인증하고 서로 응원하며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받았다.챌린지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자들은 환경 정보 습득, 성취감, 습관 형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중구는 12월에 우수 참여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주민 주도의 친환경 생활 문화 조성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실천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미래평생학습관, 2026년 1분기 수강생 모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6년 1분기 미래평생학습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 능력 향상, 문화 예술, 인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54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1분기에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이 눈에 띈다. ‘낭독 크리에이터 2급’, ‘디지털 활용 전문강사 2급’ 과정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새로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와 친해지기’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운동루틴 만들기’, ‘마음회복 싱잉볼 명상’,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건강, 예술, 취미 관련 강좌와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문화와 언어’, ‘내 마음을 돌보는 클래식’ 등 인문, 경제, 어학 관련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주말에는 가족 단위 수강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으로 자라는 오감책놀이’, ‘가족 하브루타’, ‘추억액자 만들기’ 강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한편,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YDP 재능나눔’ 강좌도 운영한다. 오카리나 연주, 연말정산 특강, 한글 서예, 전자책 만들기, 중국어 기초 회화 강좌 등이 개설될 예정이며, 재능 기부자들은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수강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민에게 우선 신청 기회가 주어지며, 일반 신청은 12월 4일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수강료는 강좌별로 무료에서 3만 원 이내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미래평생학습관 1분기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기 계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초구, 독거 어르신 250명과 함께 따뜻한 송년회 개최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서초구, 독거어르신 250명 함께 '서초어르신 송년회'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난 25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하여 '서초어르신 송년회'를 개최했다.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가 주관하여, 외로운 연말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송년회는 어르신 생활지원사로 구성된 아코디언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흥겨운 연주와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음악다방,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특히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직원들은 깜짝 공연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목도리를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송년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초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초구는 동절기를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는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1167가구를 방문하여 영양 보양식과 방한 용품이 담긴 '온기꾸러미'를 전달하고, 난방기 점검을 실시했다.또한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 확인을 실시하여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송년회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민간 나눔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지원
성북구, 지역 나눔으로 연말 취약계층 돌봄 강화안암동 새마을금고,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 성품 전달관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 및 취약계층 생활용품 지원정릉4동 새마을부녀회, 100여명 대상 김장 나눔 행사 진행지역주민과 단체의 연말 봉사활동 활성화구청 감사장 전달로 나눔 실천 격려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안암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월 19일,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성북구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정영임 안암동장, 최광석 이사장과 ESG 위원들이 참석했다.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성품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광석 이사장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안암동 새마을금고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정릉4동 새마을부녀회는 11월 20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먹거리장터 모금액과 대진여객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사 전날부터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김장을 준비했다.김대규 정릉4동장이 행사장을 찾아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며 힘을 보탰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문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