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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상주도 로컬브랜딩' 성과 공유…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박차
『상상주도 로컬브랜딩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5일, 상주시와 지역과소셜비즈는 상주시 청년센터에서 '상상주도 로컬브랜딩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반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였다.이번 공유회에서는 상주의 자연, 로컬푸드, 특산물 곶감, 아자개쌀 등을 활용한 5가지 창업 아이템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상주의 자연을 담은 하이킹 파우치, △상주 로컬푸드 기반 상상주도시락, △곶감 요거트 쿠키, △아자개쌀 누룽지 칩, △곶감 테마 캐릭터 굿즈 등이 소개됐다.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창업 아카데미, 사업 개발비 지원, 시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초기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상주시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상주 특색을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딩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상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주형 로컬 브랜딩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새롭게 발굴된 창업자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상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주 자전거 생활사가학술적 기록으로 태어나다’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명성과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주 자전거 생활사 기록화 사업’을 시행, 흩어져 있었던 방대한 자전거 관련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성과를 내었다.특히 지금까지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던 1930년대 상주 출신으로 전국 자전거대회 우승자 박상헌 선수에 대한 생애사와 경기 내용, 관련 사진 등에 대한 민속조사를 진행하였다.그 결과 박상헌 선수의 딸, 며느리를 만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박상헌 선수의 성장과 경기 훈련 과정, 출전 기록, 입상 후 당시 상주시민의 모습 등에 대한 생생한 구술자료를 확보하여 박상헌 선수에 대한 민속자료가 공식적으로 정리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외에도 일제강점기 때 상주에서 일본인들에게 기술을 배워 자전거점을 열었었던 자전거점 1세대의 후손들을 직접 면담하여, 자전거 관련 기술의 습득과정, 수리, 자전거점 허가제 관련 등 자전거 운영자들의 생생한 생활사와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였다.또한 자전거 수집가가 보유하고 있는 40여점의 한․일 자전거들의 실측과 촬영을 통해 유명 자전거 브랜드들의 전신이었던 모델의 정보 뿐 아니라 수집 당시 상주지역의 정서를 알 수 있는 구술자료를 확보하는 등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1400여점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상주자전거박물관의 ‘상주 자전거 생활사 기록화 사업’은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상주의 자전거 생활사를 처음으로 학술적인 방식으로 수집 ․ 정리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자전거박물관이 2025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박물관인 만큼 지속적인 자전거 생활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여 전시·연구·교육 ․ 아카이브 구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로 산불 제로에 도전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로 산불 ZERO 도전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과 손잡고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에 나선다.시는 12월 15일까지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하며,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고 친환경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파쇄 주간은 범농업계가 산림 인근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하여 농촌 지역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영농 부산물을 파쇄 및 수거 방식으로 처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인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임하면 금소리에서 파쇄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산불 제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파쇄 주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알림톡 발송,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2026년에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취약 계층 농업인을 중심으로 파쇄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농업 부산물 소각은 산불 위험과 대기 오염을 동시에 유발한다”며, “파쇄 중심의 안전 처리를 정착시켜 산불 예방과 친환경 영농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홍 화서면 부면장, 35년 공직 생활 마무리하고 퇴임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김영홍 화서면 부면장이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상주시는 5일 화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면장의 퇴임식을 개최, 그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김 부면장은 1990년 공성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사벌국면, 동문동, 중동면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 6급으로 승진 후 환경관리과,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과를 거쳐 2024년 7월 화서면 부면장으로 부임,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했다.그는 평소 온화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지역사회는 물론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퇴임식에서 김 부면장은 35년간 함께 해준 동료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화서면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는 김 부면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
안동 여성자원봉사운영회, 김장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손길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가 지난 12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다.이번 김장 나눔에는 20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김장 김치 33상자를 담갔다. 직접 만든 반찬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두 차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를 진행하며, 분기별 생신상 차리기, 경로당 및 요양시설 수지뜸 봉사,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무료 급식 봉사 등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신영희 여성자원봉사운영회장은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평생학습관장은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따뜻한 마음이 주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안동시, ㈜복주·㈜청어람푸드 2026년 에이스기업 선정
안동시, 2026년 에이스기업 인증서 수여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기업으로 ㈜복주와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를 ‘2026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선정했다.지난 5일 안동시청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안동시 에이스기업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업력, 매출, 기술력,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근로환경 개선 및 기술 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물탱크와 방수패널 제조 기업인 ㈜복주는 K-Water, FDA 등 국내외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국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재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며, 2028년까지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한우 부산물 가공업체인 ㈜청어람푸드는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헴프, 마, 생강 등 안동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 가치도 인정받았으며, 2027년까지 매출 70억 원, 고용 5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동시는 에이스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상주비전스쿨, 계림동에 따뜻한 식료품 꾸러미 기탁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비전스쿨이 지난 5일, 계림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상주비전스쿨 교사와 학생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기탁 행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계산동 소재의 상주비전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인 상주비전스쿨은 평소에도 연탄 배달 봉사, 후원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권요한 상주비전스쿨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쌀, 화장지, 라면, 귤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고르며, 받는 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전재성 계림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매우 기특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나눔을 통해 세상이 더욱 따뜻해진다는 진리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상주비전스쿨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주시, MZ세대 공무원 아이디어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연구성과 경진대회'를 개최, MZ세대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경진대회는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이 지난 10개월간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워크숍, 간담회, 벤치마킹, 시민 의견조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연구 주제는 AI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상주 시장 활성화 방안, 빈집 활용 방안, 지역 문화유산 활용 방안, 관계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상주시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연구 결과는 활용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인 '상주를 짓다'팀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과 연계한 사계절 축제, 미디어아트 전시관 설치 등 도심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우수팀인 '상주 어반리폼'팀은 상주형 1유로 하우스, 주민참여형 빈집정비 프로젝트 등 빈집 활용 방안을, '우하하'팀은 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업무 표준화 매뉴얼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상주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시상금과 해외연수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제안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사를 표하며, 희망연구팀의 에너지가 상주 발전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교육·컨설팅으로 '우수상' 수상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실증, 컨설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교육장을 선정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실증 기반을 구축해왔다. 지난 1년간 미래농업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하여 학생, 청년, 지역 농업인에게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서는 출하량이 126%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교육, 컨설팅, 실증 시험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상주시의 스마트농업 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태화동, 따뜻한 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따뜻한 반찬 한 상, 이웃사랑으로 연말을 물들이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12월 6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태장금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태장금 반찬 나눔'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균형 잡힌 반찬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17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동중학교 '나누리 봉사단' 학생 7명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반찬 포장과 전달을 도우며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김태명 추진단장은 '태장금 사업은 주민의 손으로 주민을 돕는 태화동 대표 나눔 사업'이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추진단원들의 꾸준한 참여가 태화동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나눔은 주민과 추진단이 함께 쌓아온 연대와 나눔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화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고사리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온기, 송하동 연탄 나눔 행사
고사리손으로 퍼 올린 온기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송하동에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려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했다.송하동 통장협의회와 지역 꿈나무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노하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빛났다. 권정윤 학생은 1년간 용돈을 모아 마련한 연탄 250장을 기부했고, 김이온 원아도 연탄 250장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아이들은 연탄 나눔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노하동 미등록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연탄을 나르며 봉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권정윤 학생은 “용돈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이온 원아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연탄을 나르며 작은 도움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류향임 송하동장은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전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상미회, 드림스타트 아동에 100만원 후원… 따뜻한 겨울 선물
상미회[상주를 아름답게 하는 모임]-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희망 나눔 100만원 전달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 환경공무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상미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대상 3가구에 전달되어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상미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상미회는 상주시지부 환경공무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결성된 봉사단체다. 이들은 매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박성규 상미회 회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 상미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상미회의 관심과 연대 덕분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상주 다담도가 '조오탁', K-라이스페스타 우수상 수상
상주 다담도가 ‘조오탁’2025 K-라이스페스타 우수상 수상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 외남면의 다담도가에서 생산하는 전통주 ‘조오탁 8%’가 2025 K-라이스페스타에서 우리술 저도발효주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 쌀 소비를 늘리고,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산 쌀로 만든 술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만나는 자리다.이번 품평회에는 473개 업체에서 787개 상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맛, 품질, 상품성, 창의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28개의 제품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다담도가의 ‘조오탁 8%’는 무감미료 생막걸리다. 상주 쌀과 우리밀로 만든 누룩을 사용하여 저온 숙성으로 빚어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특히 밀기울의 진한 풍미와 고소함이 특징이다.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원료로 빚어낸 전통주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통주 생산 기반 개선, 품질 향상, 소비 촉진 등 전통주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군위군, 대구시와 함께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 개최
대구 군위,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 개최 (군위군 제공) [PEDIEN] 대구 군위군이 지난 5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토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시와 군위군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새 정부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지역 역점 사업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토크는 복화술 공연으로 시작하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하세헌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장, 김태운 경북대학교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패널들은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 구현의 중요성과 균형 성장 전략, 지방 소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와 군위가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