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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협력 강화
문경시-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협력 강화 [PEDIEN] 문경시는 지난 5월 22일 문경시와 예천군 소속 공무원 각 1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율적으로 동참해 상대 지자체에 1,0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도 시행부터 3년 연속으로 진행된 것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물론 두 지자체 간 교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예천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개인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 약돌 한우, 오미자청, 도자기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
경산시, 압독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시, 압독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PEDIEN] 경산시는 22일 압독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주제로 꾸며질 ‘임당유적실’과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스토리텔링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됐다. 기획전시실에는 개관 기념 특별기획 전시인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를 개관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지난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산시 청운2로 29에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를 담아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운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를 담은 임당유적전시관과 IT기업 육성의 산실인 임당유니콘파크를 2026년까지 연이어 공개하는 만큼 이들을 연계해 경산의 역사·문화와 미래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경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뉴:빌리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정책 사례 발표
[PEDIEN] 영주시는 5월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차 뉴:빌리지 지자체 네트워크’에 참석해,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의 공모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31개 시군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하고 2024년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주시는 남해군, 수원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되어 공모 선정까지의 준비 과정과 추진 중 겪은 과제 해결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타 지자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지역의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75억원을 확보, 현재 휴천2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연초 국토연구원으로부터 뉴:빌리지 연구 지역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
영주시, 생성형AI와 더 똑똑한 시정 구현
[PEDIEN]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안강 검단산단 내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 개최
경주시, 안강 검단산단 내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 개최 [PEDIEN] 경주시는 지난 21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 이경련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총 800억원을 투자해 33,000㎡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2027년까지 황성동 용강공단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동시에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매출 1,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경주와 인연을 맺어온 장기 투자기업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PMC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경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PMC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경주서 다음달 개막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경주서 다음달 개막 [PEDIEN] 경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다. 전국 67개 팀, 약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중학교도 지역 대표로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분산 개최되며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로 인해 경주를 찾는 팀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게 됐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소화하게 되면서 선수단의 체류 기간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통제, 경기장 정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장 안팎의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2년 연속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유망주들의 열정이 경주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승전은 다음달 15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세 일정과 결과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울릉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본격 운영
[PEDIEN]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울릉군 관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2025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저동보건진료소와 남양보건진료소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주 2회씩 총 3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 활성화는 물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은 미술·회상·음악·운동 등 다양한 인지 중재 활동과 치매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전인적 돌봄을 실현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치매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진행을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울진군, 제39회 평해단오제 5월 31일 개막
[PEDIEN] 울진군은 오는 5월 31일 부터 6월 1일 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제39회 평해단오제를 개최한다. ‘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평해단오제는 울진문화원 주최, 평해읍 주민 대표들로 구성한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례, 민속놀이, 전통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5월 31일 제천의례를 시작으로 씨름동호인들이 겨루는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공연 등이 펼쳐지며 개막식에서는 ‘현역가왕’우승 트로트가수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며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기술의 줄타기 공연, 경북도립국악단 축하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과 리틀싸이 황민우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상시 행사로 울진 대표 별신굿과 군민 및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어 창포 샴푸만들기, 단오 부채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울진 관내 예술단체, 음악동호회원들의 공연과 울진중학교와 평해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어울마당, 평해단오 노래자랑, 평해읍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과 세대가 함께하는 전통축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관동팔경으로 유명한 월송정 일원에는 올해 천연 흙길로 만든 맨발걷기길이 조성되어 단오제도 즐기고 자연을 느끼고 치유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은“이번 단오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PEDIEN]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맑은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정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계절. 울진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울진군이 자랑하는 대표 자연 관광지로는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이 있다. 울진은 봄·여름철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며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울진 북부의 금강소나무 숲길은 평균 수령 200년 이상, 500년을 넘는 천연 금강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길이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적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생태탐방로다.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은 지난 5월 3일부터 전면 개장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개 구간, 약 74.1km에 이르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구간별 탐방 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해 매년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해오고 있으며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금강소나무 숲속에 자리한 새로운 인문 문화공간인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가 개관해 탐방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과 탐방객 모두에게‘ 쉼’과‘지식’을 선사한다. 온정면 백암산 북동쪽 깊고 푸른 골짜기에 위치한 신선계곡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해 이름 붙여진 신선계곡은 선시골이라고도 불린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풍광을 즐기며 계곡을 오르다 보면 용소를 만날 수 있는데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그 어떤 비경과도 견줄 수 없는 신선계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물, 기암 암반이 어우러진 신선계곡은 자연이 빚은 비경 속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다. 대부분의 탐방로가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산행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숲속 산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곳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계곡을 탐방하고 백암온천단지로 내려오면 물 좋기로 소문난 백암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씻고 인근 후포항에서 등기산스카이워크 체험과 동해의 싱싱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봄철을 맞아 대표 관광지인 왕피천공원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며 울진 봄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어린이날 하루 방문객 수 7,83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왕피천공원은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울창한 자연 속에서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봄철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왕피천 계곡을 따라 운행하는 케이블카에서는 연두색으로 물든 숲과 맑은 하천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쿠아리움은 실내 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해양 생태계의 흥미로운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가족과 함께 걷고 보고 체험하며 울진의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왕피천공원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여름에도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성류굴을 추천한다. 약 2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울진 성류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회동굴로 다양한 종류의 종유석과 석순을 볼 수 있다. 성류굴 입구로 가기전 조성된 피암터널은 독특한 경관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많은 방문객의 포토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굴 내부는 항상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도 탐험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신비로운 종유석과 석순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덕분에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군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머무는 관광,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레일과 협력해 지역테마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철도여행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운영과 지역 주민뿐만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 등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션리조트·체험형 마을 조성, 숲·해안 등 테마별 명품 걷기 조성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연결의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선남면 십시일반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PEDIEN] 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22일 선남면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십시일반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지역복지 나눔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의체 위원, 주민대표, 후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시일반 프로젝트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모두가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십시일반 프로젝트’는 선남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호석 민간위원장은“소소한 기부가 모여 우리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익현 공공위원장은 “십시일반 프로젝트는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이웃을 돕는 진정한 지역 복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칠곡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예정
칠곡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예정 [PEDIEN] 칠곡군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마을 이장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한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방송을 송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마을방송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방송 앰프와 옥외 스피커를 활용한 기존의 마을 방송이 노후화가 진행되고 청취하기가 어려워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칠곡군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간 정확한 정보전달과 신속한 재난 대응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25년 영양군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 실시
[PEDIEN] 영양군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사업 추진을 위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의 주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일자리사업 △4차산업혁명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신규사업 및 공약사업 분야 중 최종 선정된 18개 사업에 대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 간의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과제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도출된 개선과제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주요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에 대한 개선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사업수혜자인 군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낀 세대’에 날개를. 성주군, 중장년 맞춤 정책 시동
‘낀 세대’에 날개를. 성주군, 중장년 맞춤 정책 시동 [PEDIEN] 성주군은 경제활동의 핵심 계층이자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른바 ‘낀 세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성주군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주군에 거주하는 4050 세대의 부모 부양 부담이 경북 평균을 상회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교육 기회 만족도가 낮고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 부족이 주요 불만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성주군은 ‘4050 중장년이 활력 있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경제적 안정 지원 △복지 및 건강 증진 △문화·여가 활성화 △자녀교육 및 노후 준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단기적으로 △직업훈련 및 기술교육 △재취업 및 창업지원 확대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지원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등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산관리·연금교육 등 노후 준비 지원 △학부모 교육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 운영 △지역 커뮤니티 기반 사회참여 확산 등을 통해 4050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앞으로도 4050세대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산업·복지·문화 전반에 걸쳐 중장년층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050 중장년층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단기와 중장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장년의 일-여가-생활 선순환 지원체계를 강화해, 중장년층이 활력 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고령군-베트남 국제인력자원공사,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 업무협약 체결
고령군-베트남 국제인력자원공사,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 업무협약 체결 [PEDIEN] 고령군은 지역 기업의 인력난으로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베트남국제인력자원공사 SOVILACO와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에는 전체 인구의 약 7.4%에 해당하는 2,214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7.1%가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20~30대 남성이 63%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뢰도 높은 숙련된 외국인 인력 유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은 전문직 및 기능 인력 중심의 E7 비자 대상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기업이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직접 선발할 수 있어 기존의 비전문취업 인력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소빌라코는 고령군 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발굴하고 사전 교육과 취업 절차,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고령군은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과 소빌라코 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이와 동시에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의 박장성과 옌바이성 2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협력 지역의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농업과 제조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필요한 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기업에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지원하게 된 첫걸음으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기회”며 “농업을 넘어 제조업까지 전 산업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