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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군평가 대비 정성지표 컨설팅 실시
경산시, 시군평가 대비 정성지표 컨설팅 실시 [PEDIEN] 경산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시청 회의실에서 정성지표 담당팀장 및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시군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표개발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이 있는 김정호 신한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했고 △우수사례의 적합성 검토 △개선사항 도출 △사례 발굴 방향 제시 등을 통해 정성지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표 담당자들과의 1:1 컨설팅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사전에 발굴한 사례의 적정성과 향후 사업 발굴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컨설팅은 정성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시 정성지표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컨설팅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2026년도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8월 25일과 26일 2차 컨설팅을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최종 우수사례를 확정해 시군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군위군 농업용 미생물 효능 인정받아 활용도 확대
군위군 농업용 미생물 효능 인정받아 활용도 확대 [PEDIEN] 군위군은 2025년 4월 말 기준으로 농업용 미생물 총 40톤을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보급 실적인 50톤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미생물 수요 증가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영된 결과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실현과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유용 미생물을 연중 생산·보급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의 효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군위군 내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작물에 미생물을 적용해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억제, 수량 증가 등의 효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그 중 핵과류 실증농가에서는 수지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미생물 인공생물막을 기반해 친환경적이면서 적용 범위가 넓은 방제기술이다. 이런 수지병 예방을 위한 미생물 사용이 유효하다는 점이 입증됨에 따라 군위군은 핵과류 농가들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마늘과 양파에 특허미생물을 공급해 이는 수량이 1.5배 증가하고 경영비는 50% 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사용농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군위군수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미생물 자원 보급을 확대하고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실증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통해 이를 다른 농가에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찾아가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영농작업 현장홍보
찾아가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영농작업 현장홍보 [PEDIEN] 지난 15일 군위군은 군위읍 용대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영농작업현장을 찾아 점심시간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펼쳤다. 군위군청은 용대리를 찾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현장에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대표 답례품들이 전시되어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부 참여자들을 위한 소소한 행운 이벤트가 열려 재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기부 안내 부스도 운영됐다. 이러한 현장 홍보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군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답례품을 보고 바로 현장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상시 운영하며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언제든지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양군,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복구 마무리
[PEDIEN] 경상북도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해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영양군은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과 동시에 복구공사를 선발주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된 복구공사는 배추, 고추 이식기와 맞물러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복구 공사를 추진했고 5월 현재 최종적으로 14개소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사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농업용수시설을 복구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
[PEDIEN]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2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의성 산불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북부권을 덮치며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긴 상황에서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성금을 모금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60년 전통을 빛내는 단체이며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지역에 정성껏 만든 간식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남춘희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생활개선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구미에서 다시 살아난 관례와 계례…성년의 참뜻 되새겨
구미에서 다시 살아난 관례와 계례…성년의 참뜻 되새겨 [PEDIEN] “갓을 쓰고 비녀를 꽂으며 어른이 된다”과거 조선시대, 소년과 소녀가 성인으로 나아가는 문턱에서 거쳤던 전통 성년의식이 구미에서 다시 살아났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HUSS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와 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5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가지 큰 예식인 ‘관혼상제’ 중 첫 관문인 관례와 계례를 예법에 따라 재현함으로써,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교문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자에게는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주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른에게 술을 배우고 이름 대신 사용할 자를 받는 전통 절차까지 충실히 따랐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미성년에서 성년으로 전환되는 상징적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잊히기 쉬운 전통 예식이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성인의 책임과 예를 일깨우는 교육적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이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구미시 선주원남동, 어두운 골목에 희망을 밝히다
[PEDIEN] 구미시 선주원남동과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구미역 뒤 원남로3길 일대에 태양광 LED 조명등 9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동네 클린START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노후 주택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야간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에 기업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본격화됐다. 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인 ㈜대성산업개발을 후원업체로 발굴·연계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치 동의서를 받아내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설치된 LED 조명등은 ‘괜찮아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어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위로도 함께 전하고 있다. 선주원남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도가 낮은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주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조명 하나에도 주민의 안전과 마음을 담고자 노력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고 안전하고 따뜻한 골목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버려진 현수막이 환경교재로…구미시 '업사이클링 수업' 눈길
버려진 현수막이 환경교재로…구미시 '업사이클링 수업' 눈길 [PEDIEN] 구미시가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5년도 도비를 확보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9곳 총 55개 반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초등학교는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유치원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 이론과 함께 △폐현수막 방향제 만들기 △행잉플랜트 식물 심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 제작 활동으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장바구니, 우산 등의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해 전통시장이나 공유우산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지역사회 복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핵심 과제”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PEDIEN]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 △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 [PEDIEN] 칠곡군은 지난 17일 김재욱 칠곡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동명면 봉암리 경로당은 총 사업비 5억 5백만원, 건축면적 140.83㎡로 지난해 9월 공사 착공했다. 같은해 12월 준공됐으며 기존 경로당이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축을 결정했다. 봉암리 주민들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피해 주민 트라우마 치유로 일상회복 돕는다
경북도, 산불피해 주민 트라우마 치유로 일상회복 돕는다 [PEDIEN]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시군 주민들과 상담대응인력의 정신건강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주축으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 대피소를 중심으로 직·간접 피해 주민들 9,152명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을 추진했다. 임시 숙소 보급으로 거주 공간이 확보되면서 지역 복구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피해 주민들을 주기적으로 찾아다니며 마음 안정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심리상담 결과 전문기관으로 연계된 240명과 유족, 피해가 심한 마을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와 1:1로 연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한 여건이 비슷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집단심리상담 및 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난 이후 발생한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마을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활동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심리상담업무를 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더 많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재난심리지원에 참여한 대응인력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진예방캠프를 2회차에 걸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정신건강복지법 제17조 및 18조에 근거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의 도민들이 겪은 심리적 충격과 불안, 우울, 불면 등이 장기적인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모든 것을 잃고 정신적 상처까지 더해져 힘들어 하는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위한 의료지원 체계구축
[PEDIEN]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협력병원 24곳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협력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APEC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보고 업무협약,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 지원 협력병원 지정은 경주와 인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거리, 시설, 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협력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과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큰 힘이 되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심뇌혈관,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에 대한 위촉패도 전달했다. 전담 의료진은 정상회의 행사 종료 시까지 중증환자 발생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로 고위험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병원 간 전문적인 연계 진료 가동에 앞장선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대한병원협회 및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의료자원의 사전점검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회의장 인근에 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하고 포항·안동·부산에 예비 헬기 3대를 추가로 대기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최도시로서 경주를 찾는 모든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과 의료 인프라 지원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다”며 “적극 동참한 협력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HICO 야외전시장에 있는 미디어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 본 이철우 도지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프라 조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만큼, 최신공법 도입과 공기단축을 통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반 조성으로 전 세계가 감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주에서 APEC 성공 기원”. 미 전직 연방의원 7명 방문
“경주에서 APEC 성공 기원”. 미 전직 연방의원 7명 방문 [PEDIEN] 경주시는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 소속 전직 의원들이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김 연구원과 FMC의 네 번째 경주 방문으로 매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꼽히는 경주를 찾아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의원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김 전 의원 역시 FMC 소속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존 사베인스 전 하원의원 △비키 하츨러 전 하원의원 △브랜다 로렌스 전 하원의원 △존 캣코 전 하원의원 △앤 마리 버클 전 하원의원 △콴자 홀 전 하원의원 등 전직 의원 7명과 배우자 등 총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경주시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야경 명소를 둘러보며 신라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환영행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이 경주를 찾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랜다 로렌스 전 의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원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주 시장은 과거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창준 전 의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 확대간부회의 개최…APEC 준비 총력 다짐
주낙영 경주시장, 확대간부회의 개최…APEC 준비 총력 다짐 [PEDIEN] 경주시는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성과 달성 공유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정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국제문화행사 등 6월 중 예정된 주요 일정과 함께, APEC 붐업 조성을 위한 콘텐츠 홍보 전략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부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행사장과 주요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총 336억원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44건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나는 경주인이다’ 등 친절 캠페인 영상 제작과 유튜브,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를 통해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6월 5일 시민의 날 기념식 △6월 7∼8일 MyK Festa in 경주 △6월 13∼15일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등 대규모 문화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관광 대응 등 부서 간 협업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는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장 책임 하에 시설비 중심의 집행을 독려하고 사업별 애로사항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조직 내 불필요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고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상하 갈등 해소를 위해 부서장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