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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예천군,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 최종 선정 [PEDIEN] 예천군은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사업’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지원해 고령화된 인구소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지방정착을 위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 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청 신도시에 총 3,583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727세대,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 청년커뮤니티센터, 청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청년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력거점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었으나 최근 늘어나던 인구가 정체되고 상가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정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고 도청 신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AI 시흥 크리에이터’로 시정 홍보 펼친다,
‘AI 시흥 크리에이터’로 시정 홍보 펼친다, [PEDIEN] 시흥시는 다양한 영상 기획물을 통해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2025 제6기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 20명을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은 시민 홍보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력에 따라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며 6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입문 교육에서는 영상 제작의 기초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4회에 걸쳐 이뤄지는 심화 교육은 ‘편집, 기획, 개인 인지도 확보 전략 수립’ 으로 나눠 각 분야에 맞는 특강 강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크리에이터 심화 교육 수강 기회 제공 △시흥 홍보 서포터즈 활동 기회 제공 △우수작품 선정 시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 게시 등 크리에이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개별적으로 영상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교육 이수 후 시흥 홍보 서포터즈로서 꾸준히 활동할 의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 심사 결과, 동점자가 있으면 시흥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의 영상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전자우편으로 별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15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한희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시민들이 이번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시흥의 이야기를 더 참신하고 획기적으로 전할 수 있는 영상 홍보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홍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물길 따라 꽃길 따라 시흥천 제방 내 황톳길 맨발길 조성 완료
물길 따라 꽃길 따라 시흥천 제방 내 황톳길 맨발길 조성 완료 [PEDIEN] 시흥시는 정왕본동 시흥천 제방에 시민들이 맨발로 걷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는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맨발길은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서 한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됐으며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맨발길은 시작점과 끝 구간까지 이어지는 편도 300미터 직선형 길이로 조성됐다. 시작 지점에는 맨발 걷기 후 발을 닦는 세족 시설과 신발장이 설치됐다. 또한, 시는 향후 맨발길 이용 중 휴식을 위한 벤치와 안전을 위한 난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유지관리 협조도 요청했다. 현재 시흥시 녹지 내 운영 중인 맨발길은 이번에 조성된 시흥천 제방을 포함해 곰솔누리숲 7블록, 곰솔누리숲 3블록, 정왕3동 해안녹지 등 총 4곳이며 시는 추가로 수요가 있는 지역을 발굴해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시흥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맨발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과 화단 내 식재된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맨발길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적인 걷기길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제1회 대만 한국여행엑스포’ 참가
[PEDIEN] 안동시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대만 관광객의 경북과 안동 방문을 적극 유도한다. 대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진행되며 약 30만명에 달하는 예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담은 안동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하회탈 만들기, 도산서원 3D퍼즐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NS 인증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 운영으로 현장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안동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대만의 관광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산불피해 이후 활력을 잃은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가치를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경북과 안동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 대마부산물 산업화 본격 시동… 기능성 소재·고부가 제품화 추진
안동, 대마부산물 산업화 본격 시동… 기능성 소재·고부가 제품화 추진 [PEDIEN]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대마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단은 지난 5월 15일 국립경국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대마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참여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8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1개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되는 단년도 프로젝트로 안동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대마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수확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4억원 규모며 안동시로 신규 이전 예정인 기업 2개 사에는 각 7천만원 내외, 소재 및 제품화 분야의 6개 사에는 각 4천만원 내외의 지원금이 배정됐다. 사업비는 기업별 과제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기반 조성을 위한 직접 비용으로 활용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내에 위치하거나 사업 기간 중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기업으로 특히 이전 예정 기업의 경우 사업 종료 후에도 안동 내 사업장 유지를 조건으로 하고 있어 지역 산업의 정착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안동시가 적극 추진 중인 외부 기업 유치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대마는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산업 고도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대마 관련 규제특례 도입과 산업화 기반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 및 바이오 융복합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
도산서원 서원스테이 ‘도산에서 퇴계처럼’ 개최
도산서원 서원스테이 ‘도산에서 퇴계처럼’ 개최 [PEDIEN] 도산서원과 사단법인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산서원 서원스테이 ‘도산에서 퇴계처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도산에서 퇴계처럼’은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도산서원에서 △서원 탐방 △강독 및 성독을 통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정신 학습 △서원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으로 현재 일부 회차의 신청이 마감된 상황이며 마감된 회차에는 20여명의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도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의 옛 전통문화와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전통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서원이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마을기반 정비사업 추진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마을기반 정비사업 추진 [PEDIEN]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대부분의 주택이 소실된 피해 마을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총사업비 133억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시는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마을을 대상으로 복구사업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이번 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남선면 신흥리, 원림리, 외하리, 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와 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총 8개 지구다. 안동시는 우선 토지보상을 통해 좁은 마을안길을 소방차가 진입 가능한 4~5m 폭으로 확장하고 통수 능력이 부족한 노후 우수관로를 교체한다. 또한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소화전을 추가로 설치하고 산불 경보 기능을 갖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기반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으로 337억원을 신청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산불로 마을 대부분이 소실된 지역의 기반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하루빨리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을안길 확장에 따라 편입될 토지의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가 중요하다. 피해지역 주민들과 토지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울진군, ‘왕피천공원’문화·체험 인프라 본격 가동
[PEDIEN] 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임파첸스, 베고니아, 페튜니아, 콜레우스 등 여름꽃 7종 2만 본을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공원 곳곳에 꽃을 집중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로와 꽃동산에는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만개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시설 운영도 함께 본격화된다. 왕피천공원 내‘왕피천 아름관’에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자는 개인 장비를 지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내 동물농장,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제방산책로 바닥 분수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이 사계절 내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쉼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공원이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울진의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군민과의 약속, 군정으로 실천한다”
울진군“군민과의 약속, 군정으로 실천한다” [PEDIEN] 모든 지방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구성원의 행복일 것이다. 민선 8기 울진군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과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원자력 수소 산업 추진 등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의 이러한 변화에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섬기는 군정' 이 핵심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울진군의 노력을 살펴본다. 울진군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건의 접수 창구를 넘어‘군민섬김데이’, 군수직통 문자민원’, ‘주민화합간담회’등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자리는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나침반이자 군민과 신뢰를 쌓아가는 연결고리의 기능을 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주민들의 민원 처리 현황은 총 1,986건의 민원 중 완료 916건 , 시행 중 160건, 시행 예정 201건 등으로 실질적 조치가 진행된 건수가 약 64.3%이다. 이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울진군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울진군은 주민들의 의견 중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프라 및 건강, 안전에 관한 분야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을 이어갔다. 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경로당 공동취사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울진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건강검진 대상 확대 등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30일 부로 확보된 1회 추경예산으로 △울진도시계획도로 보도설치 공사 △울진역 임시 주차장 조성 △버스 노선 및 운행 시간표 개편 용역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모든 건의 사항을 즉시 해결하겠다는 비현실적인 약속이 아닌 수용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이행하고 불가한 사안은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고 있다. 접수된 주민 의견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예산·법률·기반 조건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고 행정적으로 진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의견을 제시한 군민에게 불가 사유를 설명하고 우선 추진 사업에서 보류한다. 하지만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된 민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민원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민원에 집중하는 것이 울진군이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군정 운영의 기본 방향이다. 여기서의 섬김은 아랫사람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주민들이 하나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할이다.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려는 노력, 작은 불편 사항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동등한 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 이것이 민선8기 울진군이 추구하는 섬김의 군정이다. 울진군의 섬김의 군정은 주민들에게도 그 진심이 전달되어 군수 직통 문자 민원 서비스로 군정 추진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도 다수 접수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군정에 대한 믿음과 협조가 그 어떤 것보다 군정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군민 여러분들이 울진군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살기 좋은 울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울진군, 전통시장 집중안전점검 실시
[PEDIEN] 울진군은 지난 5월 20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전국에서 실시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추진됐다. 울진군은 선제적 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군민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울진전통시장 내 주요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며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 상태, 소방 및 피난시설 확보 여부, 통행로 적치물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시장 내 화재사고에 대비해 노후 전기배선, 소화기 비치 상태, 긴급 대피 동선 확보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구조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포함한 전체 점검 과정을‘안전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점검자의 실명, 점검 결과, 조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관장 책임 하에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만큼 단 하나의 위험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며“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인명피해 ZERO 안전 울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한 기록
[PEDIEN] 구미시가 ‘포용과 상생’의 도시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에서만 이뤄진 쾌거다. 두 기관의 연이은 수상은 지역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구축한 신뢰와 공존의 결과물이며 구미시가 민간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앞장서 온 역사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 1973년 복지상담소로 출발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노동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50여 년간 일관된 행보를 이어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정착지원 활동은 한글 교실, 문화축제, 무료진료, 범죄예방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왔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과 의료기관 협약 등은 실질적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상은 그간의 꾸준한 노력에 대한 국가적 인정으로 풀이된다. 1998년 설립된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통역과고충 상담을 시작으로 한국어 및 다문화 이해 교육, 의료·이·미용 지원, 문화행사 등을 운영해 왔다. ‘특별한 지원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 이라는 철학 아래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지역사회 내 자조모임과 복지 연계활동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지역 통합을 위한 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결과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2011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에 이은 두 번째 단체 수상이자, 2009년 최성도 운영위원장, 2022년 장영기 대표의 개인 수상을 포함해 구미시의 네 번째 대통령상 수상이다. 이는 구미시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외국인 주민 정책을 민간과 함께 지속 추진해온 대표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송양업 신부는 “이 상은 이름 없이 조용히 일하다 떠난 수많은 외국인 이웃과 그들의 곁을 지킨 시민들의 손끝에서 비롯됐다”며 “구미는 이주민에게 낯선 땅이 아닌 따뜻한 삶의 터전이 되어왔다”고 했다. 전희식 센터장은 “함께 살아간다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고 문화가 달라도 밥상은 함께 차릴 수 있다는 것을 구미는 매일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두 기관의 업적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국적을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둔 도시,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이 힘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프랑스풍 식빵에 도전장…구미밀가리, 5월 27일 공식 출시
프랑스풍 식빵에 도전장…구미밀가리, 5월 27일 공식 출시 [PEDIEN] 경북 구미 도개면에 위치한 우리밀 전문 제분공장에서 경북 최초로 개발된 식빵 전용 밀가루 ‘구미밀가리’ 가 오는 5월 27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 출시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T55’는 프랑스 제빵용 밀가루의 등급 체계를 따온 명칭으로 밀의 회분 함량에 따른 제분 기준을 의미한다. 구미밀가리는 2종의 우리밀을 최적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풍미와 식감에서 프랑스산 밀가루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구미시와 농업인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공동 브랜드로 지역 농민이 생산한 우리밀을 구미 제분 시설에서 가공해 공급한다. ‘Slow Food, Gumi, Green’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거북이 형상의 로고를 브랜드 상징으로 삼았다. 제품은 오는 6월 2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개·해평 하나로마트에서 1kg 기준 4,500원에 판매된다. 시는 향후 구입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밀가리는 △안전한 먹거리 △신선한 유통 △환경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치를 담고 있다. 먼저, 국내 생산과정에서 농약과 방부제 사용이 철저히 관리되며 저장과 운송 과정에서도 화학처리를 최소화해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외국산 밀에 비해 운송거리가 짧아 밀가루의 신선도도 높다. 또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가 쉬우며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아이를 둔 가정에 특히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다. 농가에서는 밀 재배 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있어 토양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밀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농업을 지원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구미밀가리 출시를 기념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 지역 제과점 9곳이 참여하는 식빵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제과점에서는 구미밀가리를 100% 사용해 만든 식빵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지역 시민과 대회 방문객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참여 제과점은 최권수베이커리, 착한빵집, 케익하우스밀레, 빵집이야기, 서정광과자점, 빵소리, 오베론과자점, 빵더하기케이크사랑, 벙글다 등이다. 구미시는 이번 제품 출시와 행사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서의 ‘우리밀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밀가리는 단순한 지역 농산물이 아니라, 식량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구미의 새로운 녹색특산품”이라며 “시민과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
“모두를 위한 도시” 구미시, 무장애 도시 설계 나선다
“모두를 위한 도시” 구미시, 무장애 도시 설계 나선다 [PEDIEN]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 단체와 시설장, 사회복지·토목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에이치알디솔루션의 중간 성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각계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 무장애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시 전역을 도심권, 주거권, 산업단지권, 자연친화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보행로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공원시설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금오산과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시민은 물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주요 명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현장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향이 제시됐으며 타 지자체 및 해외 유사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완성하고 결과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열린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실현 가능한 무장애 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해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PEDIEN] 영주시는 토양오염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까지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화와 도시개발에 따른 토양오염은 지하수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는 매년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토양 관리와 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조사계획을 수립해 토양오염 우려 지역 15개소를 선정했으며 현재 대상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 수은, 페놀, 벤젠 등 총 23종이며 분석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 정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화 이력지, 기준이 강화된 지역, 토지개발 예정지, 노후·방치된 주유소 등 중점 오염원 지역을 20% 이상 포함해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경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정화 조치를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환경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