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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 전억표 대표, 안동 용상동에 라면 100박스 쾌척
빨간모자 전억표 대표, 지역사랑 실천 위한라면 100박스 기부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용상동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다. 지역 업체인 빨간모자의 전억표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12월 10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느끼고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전억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기탁된 물품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전 대표는 용상동행정복지센터 내 ‘마뜰사랑곳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식품을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챙겨왔다. 그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안동시-사가에시, 청소년 교류 통해 미래 50년 준비
안동시-사가에시,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미래 50년 준비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2박 3일간 안동에서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야마가타현 민단 지방본부 주최로 진행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사가에시 청소년 5명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태사묘를 방문, 한국 족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오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실습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저녁에는 안동시가정센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교류하며 떡볶이 파티와 선물 교환으로 우정을 쌓았다.특히,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안동 방문은 온라인에서 쌓은 우정을 실제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예방하고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권 시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2024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는다”며 “차세대 교류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사가에시 청소년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 안동을 더 깊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
상주시, 통신판매업 역량 강화 교육 실시…1:1 맞춤 컨설팅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가 지역 통신판매업자와 창업 준비자, SNS 및 유튜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통신판매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온라인 판매 환경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전형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수준별 맞춤형 1:1 컨설팅과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특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잡한 이론을 최소화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참여자가 직접 수행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상주시는 이번 교육이 참여자 스스로의 역량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상주시는 지역 통신판매업자들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요술램프, 겨울 한파 속 이웃의 온기를 밝히다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함창읍에서는 12월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함창읍 요술램프’사업을 통해 난방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1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장판을 지원했다.‘함창읍 요술램프’는 함창읍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함창읍 복지사업 중 하나이다.간절한 소원을 들어준다는 동화 속 요술램프에서 그 명칭을 따왔으며, 의료비·주거환경 개선·물품 지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상반기 2000만 원의 예산을 통해 긴급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 개선 등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11가구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으며, 하반기 800만 원의 예산을 통해 청소년 영양제 지원 긴급 생계지원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22가구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이번 정기장판 지원 사업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중증질환자 가구 등 난방 환경이 열악한 가구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장일규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주용덕 함창읍장은“요술램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며, 이번 전기장판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서산암, 김장김치로 청리면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청리면의 서산암이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온 서산암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주지 지혜스님과 신도들은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18가구에 총 18통의 김치를 전달했다.지혜스님은 “추운 날씨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김장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우광하 청리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품 지원뿐 아니라 따뜻한 관심”이라며, 서산암의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서산암의 김장김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맘스커리어와 저출생 극복 위해 맞손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PEDIEN]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업 맘스커리어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동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안동 시민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 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저출산 극복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 출산 직원에게는 출산 및 육아 용품을 지원하고, 기관 행사에 대한 상호 참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인 활동을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공단이 보유한 공공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부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고 가족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두 기관은 앞으로 부모와 아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문화 행사,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참여자 만족도↑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PEDIEN]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운영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튼튼 일상튼튼 인지강화교실'과 '뇌튼튼 기억돌봄 쉼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과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악화 지연을 목표로 기획됐다.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위한 인지 강화 교실과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환자 쉼터를 연중 운영했다.교육은 전산화 인지 훈련, 인지 워크북 교육, 체력인증센터 연계 운동 수업, 보건소 연계 건강관리 교육, 노인보호 전문기관 연계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교육은 VR 체험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센터 방문을 통해 친구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에는 미술, 원예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상주시노인복지관, '감사와 동행' 송년 행사 성황리에 개최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 행사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상주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는 '감사와 동행, 함께한 2025'라는 주제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1부 송년 행사와 2부 성과공유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뽐내기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복지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표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김정규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2026년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상주시 내서면 새마을회, 사랑의 반찬 나누며 따뜻한 겨울 선물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내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2월 10일, 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반찬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됐다.이경호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이춘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태경 내서면장은 “새마을남녀지도자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내서면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덧붙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내서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개최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가족 뮤지컬 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뮤지컬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모두가 공감하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경험하도록 마련됐다.뮤지컬 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 배달을 모두 마친 산타가 선물이 모두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해가 뜨기 전까지 루돌프와 함께 미스터리한 단서를 쫓아 선물을 찾아가는 좌충우돌의 모험을 담았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어린이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며,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마법의 시간을 통해 가까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고마움을 항상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재구상주향우회 개인택시,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재구상주향우회 개인택시는 12월 10일 고향을 찾아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대구지역 개인택시 사업자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인 재구상주향우회 개인택시는 창립 이후 고향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왔다.임곤득 회장은“고향의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상주 미래를 빛낼 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어 상주시가 전국 각지의 인재들이 찾아오는 교육선진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라며“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여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상주의 미래를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 적응 프로그램 가동
경상북도 안동시 시청 [PEDIEN] 안동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 해소, 차별 행위 예방, 폭언 및 성희롱 금지 등 고용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계절근로자에게는 인권 보호, 인권 침해 발생 시 대처 방법, 산업안전 및 생활법률 교육이 제공되어 한국 생활 적응을 도왔다.안동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경북 청년 크리에이터, 지역 특산물로 대형 백화점 입점 성공
경북 청년크리에이터, 대형 백화점 입점 성과 (안동시 제공) [PEDIEN] 경북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광역]청년크리에이티브 양성 및 창업지원' 사업의 결실로,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경북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멘토링, 브랜딩 및 유통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참여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특히 문경 기반 로컬 크리에이터 '오아플'은 문경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애플사이다비니거 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정식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유리병 제품의 휴대성 한계를 개선한 스틱형 포 타입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영덕의 '바다유림'은 농업인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AMSO 혁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디지털 전환 기반의 고객 중심 솔루션을 통합한 이 모델은 푸른고래농장의 샤인머스켓 완판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안동의 'SG상상공작소'는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안동설화 타로카드'와 AI 상담 서비스 'AI 타로이스트'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원천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이 한국지역문화학회 최우수 신진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영주의 '신덕산에프앤비'는 한우 비선호 부위와 풍기 인삼 부산물을 활용한 로컬 업사이클링 펫푸드를 개발, 영주 지역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업체 '쉐프'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동과 경북 북부권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보광건축, 상주시 무국적 독거노인에 500만원 상당 주거환경 개선 지원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상주시 자활기업 보광건축이 청리면의 무국적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5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어 보광건축에 협조를 요청,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었다.지원 대상 가구는 노후한 흙집에서 거주하며, 제대로 된 문이 없어 농사용 비닐로 임시 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특히 무국적 상태로 인해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보광건축은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노인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낡은 집의 단열을 보강하고, 튼튼한 문을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천연호 보광건축 대표는 “지역자활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정길 공공위원장은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에게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