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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관광센터, 여름맞이 어린이 뮤지컬 공연 개최
[PEDIEN] 영월군은 여름을 맞아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월관광센터 3층 아트라운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영월관광센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작 뮤지컬 ‘흥부와 놀부 그리고 마법 제비’ 가 8회, 인기 재연작 ‘박쥐가족’ 이 5회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흥부와 놀부 그리고 마법 제비’는 욕심 많은 놀부 부부와 착한 흥부 부부, 그리고 마법 제비가 등장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다. 재연작인 ‘박쥐가족’은 오해와 편견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박쥐가족이 세상 밖으로 나와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을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입장객에게는 영월관광센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며 현장 매표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영월관광센터를 방문해 문화예술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월군, 전 부서 청렴 문화 정착 나선다
[PEDIEN] 영월군이 ‘청렴 영월’ 실현을 위해 현장 체감 중심의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신뢰받는 행정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완료된 2025년 청렴 해피콜 용역 결과, 민간 계약 상대자 41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7.5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사 항목은 민원 처리의 친절성, 신속성, 전문성, 친절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의 지표로 구성돼 있어 군민과 민간업체가 체감하는 군정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영월군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조직 전반의 청렴 체질 강화와 군민 공감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 분석·도출을 위한 ‘제2회 청렴영월 청렴추진단 회의’을 개최했고 8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유승 감사법제팀장은 “청렴은 규정 이행만으로는 부족하고 업무 전반에 걸친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반도썸 아트마켓’ 개최…문화예술로 물드는 한반도섬의 봄
‘한반도썸 아트마켓’ 개최…문화예술로 물드는 한반도섬의 봄 [PEDIEN] 양구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한반도섬 일원에서 ‘한반도썸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날의 설렘을 파는 마켓’을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반도섬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반도섬에는 12개의 공예품 판매 및 체험 부스와 2개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공예품 부스에서는 액세서리, 패브릭 소품, 가죽 공예, 라탄 제품, 반려동물 소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진흙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피스앤피스, 페이퍼 부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 또한 풍성하게 열린다. 행사 양일간 펼쳐지는 거리공연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31일에는 통기타, 밴드, 퓨전국악, K-POP 등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1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재즈, K-POP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3시에는 마술 앤 버블쇼가 마련돼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어린이 레크리에이션과 아트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31일 오후 6시에는 한반도섬의 노을 아래에서 펼쳐지는 ‘SUM 시네마’ 가 관객을 맞이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의 상영 예정으로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영화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한반도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아트마켓을 준비했다”며 “양구의 문화적 매력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한반도섬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환경안전진단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환경안전진단 실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활동공간으로 포함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단 항목은 환경유해인자 사전 진단 및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적절한 현장 관리방법을 안내해 향후 법정 지정시설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환경안전진단을 계기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천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운동 교육실시
[PEDIEN] 홍천군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운동 교육에 나섰다. 홍천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40회에 걸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운동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유아들에게 기후 위기의 개념과 위험성을 교육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의 의미와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에는 물병 주머니 만들기, 콩나물 키우기 등 체험 위주의 활동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직접 배우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과 책임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탄소중립의 시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친환경 생활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과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
WATCH 홍천,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
[PEDIEN] 홍천군이 올해 WATCH 홍천,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군의 탄소중립을 넘어 2050 국가 탄소중립 기여”라는 목표 아래 광범위한 환경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홍천군은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분야, 34개의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4% 초과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핵심 탄소 흡수원으로 전국에서 산림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군의 지역 특성을 살려 조기조림 및 산불방지, 보호 육성 등을 강화해 목재생산, 임산물 가공, 관광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탄소중립 초과 실현과 지역 소득 증대 등의 일석이조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 환경친화적 농업 확대, 재활용 및 재사용 극대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생활권 공간 탄소 흡수원 확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개 분야, 30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앞으로 홍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하고 2026년 5월까지 이행 결과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온실가스 감축 등 이행력 제고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탄소중립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책임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모범도시 홍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줄잇는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벤치마킹 ‘주목’
[PEDIEN]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춘천시가 아동친화적 돌봄정책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태백시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운영사례와 리모델링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영월군 관계자들도 춘천시 우수 아동돌봄 정책을 직접 살펴봤다. 다음달에는 서울 노원구 관계자들도 춘천지역 아동 보호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와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근화동, 퇴계동, 동내면 등 5곳이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도 2곳을 추가 개소한다. 이같은 타 지자체 방문은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아동권리 기반의 정책 운영을 통해 아동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조성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 ‘2025년 보건복지부 기관표창’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와 연계한 △아동 참여단 사업 △문화예술 교육 △꿈자람 교실 등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환경 개선 노력에 힘입어 춘천시의 합계출산율은 0.79에서 0.85로 소폭 상승하는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춘천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확충과 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준공식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28일 원주 한라대학교에서 ‘강원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관계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수행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더불어 원주시장 및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명의의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센터는 총사업비 334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 혁신 지원센터’ 와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지원센터’ 2개 사업을 하나의 건물에 통합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센터는 연면적 2,920㎡, 지상4층 규모로 연구동과 장비동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트윈 및 바이오 트윈 기반의 미래차 부품 개발, 성능평가, 시제품 제작, 인증 지원이 가능한 13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부품과 실제 주행조건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생체정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HVI 개발이 가능한 바이오트윈 기반 플랫폼은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한 기업 전환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향후, 고등기술연구원, 한라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미래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부지는 한라대학교가 제공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센터의 건축을 맡아 설계부터 발주, 각 종 인·허가, 공사감독, 준공에 이르기까지 책임시공을 도맡았으며 고등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운영을 맡는다. 한편 도는 미래차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에 따라 횡성에는 완성차 기반의 연구·실증 단지를, 원주에는 핵심부품 중심의 밸류 체인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올해부터 원주와 횡성을 연계한 미래차 전주기 원스톱 실증 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에서는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12개 미래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클러스터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그 중 두 개 사업이 이 건물에서 동시에 시작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을 시작으로 자동차 대기업까지 포함해 관련 기업들이 원주에 활발히 유치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인제군문화재단-국회도서관,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 체결
[PEDIEN] 인제군문화재단과 국회도서관은 5월 28일 여초서예관에서 ‘학술정보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제군문화재단과 국회도서관은 도서 논문,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인제군문화재단이 발간하는 학술자료, 간행물 등은 국회도서관의 디지털아카이브에 원문형태로 등록돼 관리될 예정이다. 또 여초서예관 내에 국회도서관 전자서비스 전용 PC를 설치해 주민과 방문객이 국회도서관의 전자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국회도서관의 자료 열람을 위해 기존 협정기관 또는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학술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고 인제군 내 문화·학술 연구 및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제 스마트 복합쉼터, 입소문에 힐링스팟으로 ‘우뚝’
[PEDIEN] 인제 스마트 복합쉼터가 국도 44·46호선 통행객에 입소문이 나면서 ‘힐링스팟’ 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인제군 남면 남전리 일원에 위치한 인제 스마트복합쉼터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인제군과 홍천국토관리사무소가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에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에 3층 높이의 건물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센터, 쉼터, 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소양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둥지 전망대도 조성됐다. 또 농특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산나물, 오미자, 황태 등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3층의 루프탑에 조성된 둥지 전망대에선 시원하게 펼쳐진 소양호와 짙푸른 녹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와 인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1층에 설치된 미디어월에 관내 관광지 곳곳을 송출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쉼터 내부에 디지털 모니터를 배치해 군의 관광명소와 최신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는 인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필요한 관광, 맛집, 숙박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방문객 수는 지난해 13만 8,641명, 올해 5월까지 6만 8,547명을 기록했고 동기간 대비 2024년 방문객은 57,23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더 많은 관광객이 스마트 복합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운영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이용객은 관광정보센터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연장 운영에 따라 시설물 유지 및 안전사고 관리를 위해 인력을 배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스마트복합쉼터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유도를 위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 스마트복합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휴식과 여가를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제의 매력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14회 토요음악회 ‘박물관 숲, 음악 산책’ 개최
제14회 토요음악회 ‘박물관 숲, 음악 산책’ 개최 [PEDIEN]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박물관 야외 초가무대에서 제14회 토요음악회 ‘박물관 숲,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 토요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음악회는 5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31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공연은 꽃피는 양구, ‘양구의 봄’을 주제로 열리며 어린이 중창과 벌룬매직쇼를 비롯해 시극, 오카리나 연주, 클래식 앙상블 등의 공연이 이어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28일 세대공감 음악여행 ‘그때, 라떼 살롱’이라는 주제로 군악대 연주와 전통소리보존회의 공연, 시 낭송, 추억의 가요 등이 어우러진 감성 무대로 꾸며진다. 세 번째 공연은 7월 26일 기쁜 우리 젊은 날‘춤추고 노래하고’를 주제로 학생 공연, 색소폰, 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는 청춘의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가 준비된다. 마지막 공연인 8월 23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사의 기억, 예술로 태어나다‘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태권무 퍼포먼스를 비롯해 난타, 풍물패, 팝페라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매회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요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삼척시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삼척시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삼척시협의회는 5월 27일 오후 4시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장,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삼척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삼척시협의회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삼척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삼척시, 문자통역시스템·음성증폭기 설치로 민원 소통 환경 대폭 개선
[PEDIEN] 삼척시는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포함한 민원 취약계층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문자통역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자통역시스템은 민원인의 음성이나 공무원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해 화면에 송출하는 장치로 음성 중심의 민원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스템은 삼척시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등 총 8개 민원실에 설치해 문자 기반 안내를 통해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의사소통 오류나 반복 설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취에 어려움을 겪는 난청 민원인을 위해 음성증폭기도 함께 설치해 말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 안내와 음성 보조 장비를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민원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삼척시는 이번 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보건소나 장애인 전담 창구 등 대민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치”며 “앞으로도 보건소나 장애인 전담 창구 등 대민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2025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아랍에미리트 공략
‘2025 원주시 해외시장 개척단’ 아랍에미리트 공략 [PEDIEN] 원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원주시의 수출시장 다변화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운영됐으며 원주시 주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했다. 아랍에미리트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방문 상담회·현지 시장조사 등의 지원사업 공고 후 참가 신청을 한 업체들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중동지역의 K-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소비재 위주의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기업과 그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다본, 미라클5.5, 유니스파테크㈜, ㈜뉴랜드올네이처 등은 총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며 미라클5.5 기업은 현장에서 1만 1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대면 상담 후 현지 바이어의 초청으로 10개 업체가 34개 바이어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는데, 이는 원주시가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이래 처음 시도한 일정으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기업과 바이어 간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 업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면상담회는 아랍에미리트 정부 산하 기관인 샤르자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 등은 샤르자 상공회의소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원주시와의 경제 활동 교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두 기관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9월 원주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며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했던 아랍에미리트의 유력 바이어들도 초청해 관내 기업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상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