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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 개최
[PEDIEN] 율곡으로 대표되는 강원지역 역사 문화자료를 발굴·육성하고 도내 산재한 국학 자료의 집대성을 위한 연구기관인 율곡국학진흥원의 창립 이사회가 6월 2일 개최되어 올해 7월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종구 이사장, 박원재 원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창립 이사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강원특별자치도에 설립허가신청 및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고 곧바로 경력직 직원 공개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율곡국학진흥원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원장 1명 및 4실 11명으로 구성되며 강릉시 6급 이하 공무원 1명이 파견되어 진흥원의 출범 초 기반을 다진다. 이외의 직원은 경력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율곡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임원진으로 △이사장에 최종구 국제금융대사 △원장에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이사로는 한건수 현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오항녕 현 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영복 현 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심경호 현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곽신환 현 숭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경호 현 전남대학교 호남학과 교수, 김현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감사는 고광록 현 법무법인 율곡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율곡학 기반의 국학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사업을 추진할 율곡국학진흥원은 강원권 지역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강릉시, 교통과태료 체납액 일제정리…교통안전도시 마중물
[PEDIEN] 강릉시는 세외수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교통 과태료 체납액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납·독촉고지서 발송과 납부 독려 현수막을 관내 주요 지점에 게시해 시민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가산금 최대 본세의 75% 부과 등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적극 유도해 경제활동 재기를 돕고 분납 계획 이행 중에는 번호판 영치나, 급여 및 예금압류 등 불이익을 유예함으로써 실질적인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차량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와 검사지연과태료가 총체납액의 약 80%에 달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제재로 세외수입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불법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교통도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 과태료는 고지서가 없어도 시청 교통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카드 납부, 위택스 누리집 및 인터넷 지로 등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
강원특별자치도,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추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족자원 고갈,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총 155억 4천만원 규모의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20개 사업, 114억원 규모였던 지원계획에 42억원을 증액해, 총 22개 사업에 156억원 규모로 지원 폭을 확대했다. 우선, 출어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해면·내수면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면세유를 지원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37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어선현대화·자동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조업능률을 향상을 위한 노후장비 교체 사업으로 총 59억 9천 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업인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어선 안전관리 지원’도 추진한다. 구명조끼, 무전기, 레이더, GPS 등 필수 안전장비 지원을 위해 총 4억 2천 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민생안정 지원사업은 단순한 보조사업을 넘어,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투자”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초청해 관광지 구석구석 알린다
강원특별자치도,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초청해 관광지 구석구석 알린다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초청 홍보 여행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를 비롯한 130여 개의 항공 노선을 운영 중인 항공사이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에서는 도내 주요 관광지 취재를 지원하며 관련 내용을 기내지 특집기사로 게재하는 등 강원 관광의 매력을 동남아 전역에 알리는데 함께 한다. 초청 홍보 여행 참가자들은 도내 주요 관광지를 구석구석 방문하며 디엠지 탐방, 한류 및 먹거리 체험, 외국인 관광택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엔에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동남아 엠제트세대 관광객들에게 강원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 프로그램으로는 △고성 통일전망대·라벤더 축제 △춘천 사이로248 및 킹카누 체험, 한류드라마 ’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탐방 △속초 설악산 하이킹, 외국인 관광택시 체험 △평창 BTS 앨범 촬영지인 삼양라운드힐 목장 방문, K-푸드 미식 체험 △원주 소금산밸리 출렁다리 방문, 치유 체험 등이다. 특히 이번 초청 홍보 여행에서는 케이-푸드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삼양식품 원주공장과 평창 삼양라운드힐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미식 체험도 제공된다. 이는 지난 4월, 삼양식품과 ‘G-관광×K-푸드’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도만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치유·한류·미식·전통시장 등 관광콘텐츠 상품을 강원특별자치도 및 항공사, 기업체 등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제2차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진행
2025년 제2차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진행 [PEDIEN] 2025년 5월 30일 삼척시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2027년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이끌어갈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그리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위원장으로 김호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정종현 참누리빈곤없는세상 강원지부장이 선출됐다. 신임 김호식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 해소와 튼튼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삼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민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정선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회 개최
[PEDIEN] 정선군은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의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정선군이 교육부 주관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정선형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기반 조성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회의에는 가족행복과장 등 정선군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 유관기관, 교육연구기관 등 약 15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 계획 설명 △정선형 우수사례 공유 △중간조직 운영의 타당성 분석 연구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타당성 분석 착수 보고를 맡아,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전략 마련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정선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교육주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 교육계가 협력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지원청도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9일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의료기기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 ‘네오에이블’의 일본 수출계약 성과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민간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첫 수출 성공모델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네오에이블은 일본 닛신메디칼그룹과 3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에이블은 2019년 춘천에서 창업해 2023년 원주 지역혁신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의료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욕창 예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 성과는 2024년 9월 개최된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와 ‘한-일 기술교류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도·원주시·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공공지원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월 28일 고베에서 현지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재활의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 ‘노리프트협회’를 방문한 정 부지사는 야스다 준코 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환자 자립과 요양보호사 부담을 줄이는 강원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활용성을 소개하고 재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노리프트협회는 환자나 시설 이용자의 자립도를 고려한 복지용구 사용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부담을 덜고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보급·교육하는 일본의 대표 요양법인이다. 이어 고베 ‘니시 재활병원’을 방문, 병원 시설을 참관하고 도내 기업 네오에이블의 욕창예방 전동방석 현지 사용사례를 확인했으며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평가 의견을 청취했다. 연이어 효고현 및 고베시 정부 관계자, 현지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합동교류회를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고령화와 요양·재활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해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자 성과”며 “유럽연합 인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본을 새로운 전략 수출시장으로 개척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 ‘동강 영월 더 웰타운’ 조성 본격화
[PEDIEN] 영월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동강 영월 더 웰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동강 영월 더 웰타운’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주거·생활 복합 공간으로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타운하우스형 주거단지와 주민 커뮤니티 시설, 체육 공간이 결합 된 생활거점으로 조성된다. 군은 체육센터와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복합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 참가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이번에 공모에 들어간 체육센터 및 커뮤니티센터는 지역민과 이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 시설로 휴게·교류·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된다. 오는 9월부터 건축설계에 착수하고 같은 시기에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계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이번 사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완성도 높은 설계를 바탕으로 영월을 상징하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산업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도약
[PEDIEN]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5월 27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신산업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정훈 단장과 박사범 교수와 이현정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1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및 신산업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공동 연구를 통한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활성화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 바이오익스플로러 전공심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이틀간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이틀간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특히 강원도 최초되는 바이오헬스 전공캠프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과 바이러스, 헬스케어는 물론 홍익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메디컬아트를 접목한 바이오헬스 심화 교육을 통해 주제 탐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7월 11일 개최되는 ‘2025 영월군 진로진학 교육박람회’에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건축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영월군 학생들에게 전공, 학과 소개 및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정훈 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영월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 경험을 쌓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바다 위 흐르는 선율 2025 어울림 콘서트, 6월 28일 무대에 오르다
바다 위 흐르는 선율 2025 어울림 콘서트, 6월 28일 무대에 오르다 [PEDIEN] 삼척시가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2025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Armonia sul Mare – 바다 위를 흐르는 선율’ 이라는 부제 아래, 동해안의 낭만과 세계적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성과 대중성, 지역성과 세계성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삼척시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행은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배우 최강희가 맡아 무대의 흐름을 우아하게 이끈다. 무대에는 팬텀싱어4 최연소 우승팀 ‘리베란테’를 비롯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6천만 뷰를 기록하며 세계가 극찬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감미로운 감성과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정한빈, 폭발적인 성량과 깊이 있는 표현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함께한다. 또한,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실력파 오케스트라 ‘더 솔로이스츠’ 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공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출연진, 프로그램, 무대 연출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이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기획공연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5 어울림 콘서트’는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전체관람가 공연으로 예매는 5월 26일부터 인터파크와 삼척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좌석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구성됐다. -
2025년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30일 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강원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 주관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실무협의체 출범 이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맞춰 △장비 중복 투자 방지 △교육–실증 연계 △기관 간 역할 분담 조정 등 실질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교육·실증 인프라 활성화 방안 △장비 연계 활용 및 효율적 운영 방안 △신규 과제 발굴 전략 △타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협력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참여기관 전원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고 이어 각 기관별 테스트베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뒤 주요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황성현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테스트베드 구축이 본격화되는 지금이야말로 기관 간 유기적 연계와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반도체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양군, 공직기강 확립 위해 자체 공직감찰 실시
[PEDIEN] 양양군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자체 감찰반을 편성하고 오는 6월 18일까지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속 공무원들의 사건·사고 등을 방지하고 더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시 감찰을 강화하고 현장 위주 특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점검 대상은 양양군 전 부서로 읍·면, 직속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복무소홀, 직무해태 일하는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및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직자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행위 △민원처리 및 인허가 지연 행위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당수령, △출·퇴근시간 미준수 및 무단이석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일하는 분위기를 저해하는 위반 사항을 집중 감찰하고 엄중하게 처분할 방침”이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쇄신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군정 발전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양군,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본격 추진
양양군,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본격 추진 [PEDIEN] 양양군이 이달부터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군은 같은 자리인 양양읍 월리 일원에 사업비 61억 5,600만원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81㎡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과 체험, 휴식 기능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1층에는 중·고급 목공 체험실인 ‘나무꾼 공방’을 중심으로 목공 준비실과 목재 보관실이 마련된다. 또한 자연과 나무, 환경에 대한 소개, 다양한 목재 종류 및 관련 도구 전시와 함께, 목재를 활용한 작품과 체험물도 선보인다. 2층에는 유아를 위한 목공체험 공간인 ‘뚝딱 공방’, 아이들이 신체놀이와 편백놀이, 블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속놀이터’, 그리고 휴게공간인 숲속 옹달샘과 무인카페가 들어선다. 특히 아이들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공간 연출에 세심한 배려가 담길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목재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마음의 쉼을 얻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본격 준비
[PEDIEN] 춘천시가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개최되는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남은 한 달여 동안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제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리는 태권도장 박람회와 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MBN ‘위대한 쇼 태권’과의 협업 공연, △의암호 연계 썸머페스티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와 체험 콘텐츠 제반사항도 다뤘다. 교통, 숙박, 수송, 식음서비스 등 운영 분야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시는 올해 7월 두 개의 국제대회를 통해 전 세계 45개국 3,500여명의 태권도 선수단 및 관계자가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2개국 3,770명의 선수단과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115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 국제태권도 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태권도라는 구심력으로 수많은 분야와 여러 나라 사람들이 춘천이라는 한 점으로 집중되 우리 도시를 유례없는 성장과 발전의 경로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춘천이 단순한 개최 도시를 넘어 세계 태권도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때”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K-스포츠와 지역 관광이 함께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 ‘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다음달 9일 '2025 춘천 전국 태권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태권체조 분야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는 첫 경연대회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품새나 겨루기와 달리 음악에 맞춰 구성된 단체 퍼포먼스로 창의성, 리듬감, 협동을 강조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다. 같은날 춘천 태권도 시민협의체도 함께 출범한다. 춘천 태권도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주체가 돼 태권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행하는 협력체계다. 발대식에서는 태권체조 경연과 함께 시민 퍼포먼스, 시범공연도 함께 펼쳐져 지역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시민 생활 속에서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태권체조교실을 열고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이어트 태권도와 태권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춘천시가 선정, 문화·관광 자원과 대회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