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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연구동 신축…도민 보건 안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보건 안전을 책임질 보건환경연구원의 새로운 실험연구동을 개소하며,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지난 17일 오전 11시, 189억 원이 투입된 최첨단 실험연구동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번 신축으로 강원자치도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진단 및 연구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보건환경연구원은 2002년 현 청사로 이전한 이후 지속적인 검사 업무 증가와 감시 사업 확대로 인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강원자치도는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23년 9월 착공,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새롭게 문을 연 실험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4,283㎡에 달한다.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덕분에 질병관리청 주관 '법정감염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6년여의 노력 끝에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연구동이 완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연구동 신축을 통해 강원자치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근절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현재 도내 발생 사례가 단 1건도 없다고 밝혔다.축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질병 도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대 감염지, 철새 이동경로 접경지대 등 전국 최고 위험 요인이 집중된 환경에서도 현장 중심 차단방역과 농가 자율방역 체계를 강화해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축방역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특히 2024년 말에는 전국 최초로 수의직 공무원의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하고 신규 인력 12명을 충원했다.또한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퇴직공무원 6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현장 방역 인력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더불어, 올해 수립한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 스마트 가축방역 교육 도입, 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정례화, 백신 접종 강화,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선제·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구축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스마트 가축방역 교육: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체험형 가축방역 프로그램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0건’사례는 도민·농가·행정 관계기관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강원 청정 축산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제군, 군정소식지 '합강소식' 만족도 조사 실시…군민 의견 적극 반영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소식지 '합강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문은 구독 경로, 선호 지면, 개선 필요 분야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인제군은 지난해 합강소식 만족도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소식지 제작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특히 인제군은 설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하여 인제채워드림카드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독자 맞춤형 소식지 제작, 소통 중심의 홍보 실현, 군민 만족도 및 신뢰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합강소식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인제군, 청소년 문화의 집 활성화…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인제읍, 남면, 북면, 기린면 4개 권역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과 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각 시설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로 탐색, 창의성 개발, 미디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인제읍 문화의 집은 ITQ 자격증반 등 진로 탐색 중심의 프로그램을, 남면 문화의 집은 공예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면 문화의 집은 바이올린 교실 등 음악·학습 중심의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기린면 문화의 집은 ‘나도 유튜버!’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인제군은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지난해 남면 문화의 집은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북면 문화의 집은 2026년까지 대규모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누수 보수, 마감재 교체, 농구 코트 균열 보수 등 시설 전반을 개선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상기 인제군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교류의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사업‘도심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은 11월 17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별관 이음마당에서 ‘2025 도심정원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9월 3일부터 약 두달간 진행되어 42명의 도심정원사를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한다.‘다시 숲으로’홍천형 도심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도시 속 정원을 주민이 직접 기획·설계·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 귀촌인, 정원 애호가 등 42명이 참여했다.10주간 총 60시간의 과정에서 △정원식물 이해 △정원설계 실습 △정원관리 및 병해충 관리 △반려식물 이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신장대리 도시재생사업지 내 ‘작은 정원 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실무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홍천군은 “본 과정은 홍천군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내년에는 심화과정 개설과 ‘도심정원사 작품전시회’, ‘홍천목재문화정원박람회’참여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천군, 경로당 50곳에 자동소화기 시범 설치…화재 안전망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자동소화기 설치에 나섰다. 군은 관내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동소화기 시범 설치를 진행,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경로당 내 노후 전기 설비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홍천군은 선제적인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분전반, 배전반, 에어컨 실외기 등 화재 취약 지점에 대한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홍천군은 2019년 이전에 건립된 노후 경로당,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시설 규모가 큰 경로당 등을 우선 선정하여 자동소화기를 설치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동소화기는 KFI 형식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5초 이내에 자동으로 진압하는 기능을 갖췄다.자동소화기는 365일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하며, 무전원·무배관 방식으로 설치되어 경로당 환경에 적합하다. 화재 초기 5초 내 대응은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천군은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자동소화기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내 전기 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홍천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동소화기 설치를 통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에이아이플랫폼과 오토쉴드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토쉴드 관계자는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홍천군,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 염원 담은 홍보책자 제작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홍보책자를 제작해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책자에는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담겨 있으며,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홍보책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정부의 유치 약속, 사회단체의 성명서, 군민들의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포함한다. 특히 지난 100년간 이어져 온 숙원사업의 의미를 기록물로 정리하여 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홍천군은 제작된 책자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천철도 유치의 필요성과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역 균형 발전과 홍천군의 미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천군은 이번 홍보책자 제작을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
홍천군, 어린이 안전 책임진다…맞춤형 안전 교육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어린이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6개 학교 60학급, 총 1,127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홍천군은 사전 수요조사와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교육 주제, 일정, 강사 등을 확정했다.교육은 각 학급별로 40분간 진행되며, 퀴즈, 역할극, 체험 도구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교별 수요에 따라 재난, 화재, 응급처치, 성폭력, 실종·유괴, 교통안전 등 6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홍천군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홍천군은 이미 2025년 상반기에도 9개 학교 276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실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민용만 재난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습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급당 40분 집중·체험형 교육을 통해 핵심 안전 수칙을 반복 훈련하여 어린이들의 자기 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홍천 별빛나루도서관, 수험생 응원과 겨울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겨울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연, 체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11월 25일 홍천고등학교에서 김성희 한양대학교 교수의 '나의 삶의 이스터 에그를 찾자' 강연이 열린다.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12월에는 특별한 체험 강좌가 마련된다. 12월 7일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나, 꾸안꾸 메이크업' 강좌가 열려 자신을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12월 19일에는 홍천하모니팝스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현악 앙상블 공연'이 도서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하는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고생했9, 책보9, 선물받9' 이벤트가 진행된다.이 외에도 겨울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해 소원 품은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특강, 셀프 독서존, '럭키북키' 대출 영수증 이벤트, 추천 도서 소개 코너 '별난 독서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홍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지역 주민들이 책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강릉 여행, QR코드로 더 쉽고 편리하게…대중교통 관광 플랫폼 오픈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한국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강릉시 대중교통 관광 가이드 플랫폼을 11월 17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도보 여행객들에게 실시간 여행 정보와 교통 안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플랫폼은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길 찾기, 테마별 추천 코스, 실시간 시내버스 정보, 시외·고속버스 및 KTX 열차 시간 안내와 예약 등의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플랫폼 접근성도 뛰어나다. 강릉역, 버스터미널, 여행자 센터 등 주요 거점은 물론, 아르떼 뮤지엄, 경포 아쿠아리움, 하슬라 아트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뿐만 아니라, 강릉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주도형 관광안내소인 ‘웰컴센터’도 시범 운영한다. 월화거리에 위치한 감자유원지에 조성된 웰컴센터는 맞춤형 지역 관광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강릉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릉시 대중교통 가이드 플랫폼과 웰컴센터는 강릉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더욱 정확하고 생생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이어 “관광객들이 원하는 로컬 여행 정보를 손쉽게 얻어 강릉에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예비 수험생 대상 1:1 대입 컨설팅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번 컨설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릉시청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강원진학지원센터 소속 상담 교사 20명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순덕 자수장 전승 발표회 성료, 강릉 전통자수의 맥을 잇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김순덕 강릉전통자수장의 전승 발표회가 강릉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김순덕 자수장의 기예와 강릉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자리였다.강릉수보, 조각보 등 강릉 자수 특유의 문양과 색감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사임당 초충도를 자수로 재현한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전승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수 장학생 및 전수 제자들의 작품은 세대 간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목조각, 은장신구 등 타 분야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강릉전통자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전통 예술이 현대 디자인과 만나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김순덕 자수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3년의 도전 끝에 결실… 강릉 주문진 향호정원 조성사업, 2026년 지방이양사업 선정
강릉 주문진 향호정원 조성사업 2026년 지방이양사업 선정 마스터플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 주문진 향호정원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6년 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향호정원 조성사업은 약 103만㎡ 규모의 대상지에 향호를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영동권역 최대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4개 권역에 오죽정원, 매향정원, 창포원 등 강릉만의 고유한 12가지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속적으로 지방이양사업 신청을 했으나 예산 및 우선순위 등의 이유로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이에 시는 사업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토지 매입과 병행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그 결과,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향호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지방이양사업 ‘지방정원’분야는 총사업비 60억원의 예산 지원이 약속된 사업이다.강릉시는 2026년에는 15억원을 투입해 향호정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지방이양사업 선정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향호정원이 강릉 북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원 관련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시, 시민이 사랑하는 걷기 명소 10곳 공개
강릉시 우리동네 함께 걷고싶은 길 선정 대상 경포호뒷길탐방 [PEDIEN] 강릉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공모전을 개최, 최종 선정된 10곳의 걷기 코스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아름다운 걷기 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영예의 대상은 경포호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포호 뒷길 탐방' 코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미술관옆행복숲'과 '연꽃달빛길'이, 우수상에는 '오죽논밭길', '국사성황신길', '해송화길'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는 '여성수련원주변', '택지개울길', '교동초주변걷기', '학교가는길'이 이름을 올렸다.강릉시는 이번에 선정된 코스들을 제안한 시민들에게 강릉페이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걷기 길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강릉여지도' 걷기 프로그램에도 반영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강릉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걷기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걷기 활동에 참여하여 건강한 강릉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