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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으로 소액 체납액 5억 8천만 원 징수 쾌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가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을 통해 소액 체납액 5억 8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체납자 맞춤형 상담과 편리한 납부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원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와 납세 편의 증진을 목표로 매년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10월 기준, 30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가 원주시 전체 체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세는 49,452명이 77억 3천6백만 원, 세외수입은 1,846명이 약 5억 4천3백만 원을 체납한 상태다.이에 콜센터는 상담요원 5명을 투입, 체납자에게 납부 방법 안내와 상담 등 맞춤형 독려를 진행했다. 운영 시작 후 한 달 반 동안 총 10,874건의 독려 전화 상담을 실시했다.그 결과, 11월 17일 기준 체납자 2,653명이 5억 8천8백만 원을 납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원주시는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납부 방식을 세분화한 맞춤형 대응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빠른 납부 독려와 가상계좌 정보를 발송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원주시는 이번 콜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소액 체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모바일 전자고지도 도입할 예정이다.이웅재 징수과장은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 편의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60억 투입해 도심 보행 환경 대폭 개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60억 원을 투입하여 중앙동 일대의 보행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행정안전부의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강릉시는 중앙시장과 곶감전길 등 주요 지역의 보행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혼재되어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대천 공영주차장과 곶감전길, 중앙시장 주변은 상·하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는 대표적인 구간으로 꼽힌다.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우선 도로를 도입하고, 고원식 횡단보도와 대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포켓 쉼터와 녹지 기반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 시설물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남대천 주차장과 곶감전길 구간은 차량 진출입과 상·하차 활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행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를 통해 보행 사고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고, 도심 상권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행 중심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심의 고질적인 보행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2026년 1조 5,124억 원 예산안 편성…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5,124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 개선에 중점을 두고, 민선 8기 시정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전년 대비 707억 원 증가한 예산은 일반회계 1조 3,078억 원, 특별회계 2,046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확보된 재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 재난 안전 관리 강화, 취약계층 복지 체계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천연물 소재 관련 사업 육성 등이 있다. 또한,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된다.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5,05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초당동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안목 죽도봉 스카이벨리 조성 등 문화 관광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남항진-강동면 안인진 간 도로 개설, 동해안 바닷가 경관 도로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시민들이 시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안이 12월 12일 시의회에서 확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원주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년 원주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이번 교육·훈련에는 신규·전입 공무원 70여명과 핵심 기능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해 기능연속성계획의 개념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원주시 기능연속성계획은 태풍·호우·화재·지진 등 다양한 재해·재난 상황을 단계별로 설정하고 대규모 직원결원이나 청사 사용 불가 시에도 원주시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체 청사 선정, 부서별 임무와 역할, 조치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당시, 원주시는 발 빠르게 시 홈페이지에 발급 가능 민원서류를 안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한 바 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자연 재난은 물론 이태원참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사회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활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새말·울미둑 마을에 광역 상수도 공급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가 판부면 신촌리 댐 상류 지역, 새말·울미둑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역 상수도 공급을 시작했다.그동안 이 지역은 동절기와 가뭄 때마다 잦은 비상 급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노후 상수도관 개량 공사에 착수, 11월에 완료했다.총 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촌리 일대에 상수관로 1,049m를 새로 설치했다.이번 공사로 원주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공사 완료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급수 공사 청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탁 공사비를 납부하면 광역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다.다만, 올해 급수 공사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 상수도 공급을 통해 새말·울미둑 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샘마루도서관,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 맞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 대상으로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달콤한 홈베이킹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니 트리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생화와 오너먼트를 활용하여 개성 넘치는 트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컵설기, 생화 리스, 하바리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제공된다.디지털창작소에서는 ‘크리스마스 머그컵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에코백 컬러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참가 신청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샘마루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샘마루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샘마루도서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샘마루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하반기 운영 성공적 종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 건강체험관 하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된 체험관에는 52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손 씻기, 영양 교육, 구강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특히 하반기에는 건강 마트 체험,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하기 등 놀이형 체험이 추가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다.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또한, 센터는 관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의 보건소 실습과 연계하여 아동 돌봄 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힘썼다.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많은 기관에서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
강릉시, 2050 탄소중립 목표…기후변화 적응대책 본격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시는 '강릉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위원회는 강릉시의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과 취약성 평가를 실시했다.이를 바탕으로 건강, 물관리, 재난·재해, 농·축산업, 산림·생태계, 해양수산 등 6개 부문에서 총 25개의 세부 이행 과제를 발굴했다.이번 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수립안에 반영될 예정이다.최종안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확정될 계획이다.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대책 수립을 통해 기후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강원 산학융합지구 준공, 지역 혁신 성장의 발판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 문막 산업단지 내에 강원 산학융합지구를 준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307억 원이 투입된 강원 산학융합지구는 강원산학융합원의 주관으로 추진되었다.연면적 8,465㎡ 규모의 지구는 기업연구관과 강릉원주대학교 산업단지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연구관은 기업 입주 공간으로, 산업단지 캠퍼스에는 강릉원주대학교 3개 학과가 이전한다.강원도는 이번 산학융합지구 준공을 통해 R&D, 인력 양성, 채용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산학융합지구는 2019년부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713명의 인재 양성, 895개 기업 참여, 99명 채용, 94건의 기술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강원도는 앞으로 산학융합지구를 통해 연간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50건 이상의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2026년부터는 강원 1도 1국립대 정책에 따라 주관대학이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강원대학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학과 확대와 산업 분야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산학융합지구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를 통해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체 형성,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등 지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김진태 도지사는 “산학융합지구 준공으로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에게는 기업 실습 기회를, 기업에게는 대학 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구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
평창 횡계2리, 주민 숙원 인도 개통 기념 건강 걷기 행사 성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PEDIEN]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도 설치가 완료되어 이를 기념하는 건강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횡계2리 주민들이 인도 설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도 설치 공사는 대관령 시내와 횡계2리를 잇는 대관령 농어촌도로 208호선 1.1km 구간에 친환경 데크형 인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최근 준공되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횡계2리는 대관령목장, 하늘목장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지만, 그동안 대관령 시내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인도가 없어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인도 설치는 횡계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김원진 횡계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은 인도 개통을 기념하여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평창군 건설과 오현웅 과장은 “이번 인도 설치 사업을 통해 횡계2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보행 안전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인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강원자치도, 악성 민원 대응 합동 훈련 실시…공무원 안전망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악성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춘천경찰서,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청 종합민원실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상황 발생 시 상급자와 청원경찰의 개입, 비상대응반의 역할 숙지, 비상벨 작동 점검, 피해 공무원 보호,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했다.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무원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에 대한 증거 확보를 위해 전화 민원 자동 녹음을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또한, 장시간 통화 및 폭언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권장 시간을 설정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시군 공무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조치이다.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지속적인 보호 조치와 법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원인과 응대 직원이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제6회 임업인대상 시상…산림 발전 공로자 3인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임업과 산촌 발전에 기여한 임업인을 격려하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임업인대상' 시상식을 11월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강원임업인총연합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강원특별자치도 임업인대상은 2020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산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3명의 임업인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은 황진숙 씨, 우수상은 이성주 씨와 천진철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참석자들은 '가을철 산불 제로' 퍼포먼스를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시상식은 임업인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천군 남면-양평군 청운면, 5년째 끈끈한 우정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 남면과 양평군 청운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5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지역은 최근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변함없는 연대를 확인했다.2019년 자매결연 이후 남면과 청운면은 꾸준히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해왔다. 올해 행사는 남면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양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기념식에서는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특히 남면과 청운면 이장협의회장이 공동으로 준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염원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원경상 남면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두 지역의 우정이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두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남면과 청운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인제군, 2026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관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155명을 모집한다.2026년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사업 일정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1차 모집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내년도 1월과 2월에 사업을 개시하는 40개 사업장에서 155명을 선발한다.이후 2·3차 모집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부서 일정에 따라 별도로 추진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군민이다.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일자리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군은 신청자의 부양가족, 재산, 소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오는 12월 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 동안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