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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폭염 대비 이동근로자 쉼터 운영
[PEDIEN] 동해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등 이 동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6일부터 9월말 까지 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유휴공간에 쉼터 를 조성해 운영한다. 이번 쉼터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 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협의해 마련됐으며 유휴공간을 활 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에게는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 경에서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노동자’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고정된 근무 장소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 전반 을 의미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마땅한 휴식 공 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 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 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횡성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운영… 자원순환에 탄력
[PEDIEN] 횡성군은 주민들의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루미’를 관내 3개소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무인회수기는 교통카드 연동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페트병 1개당 10원이 현금처럼 카드에 바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1일 최대 3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된 금액은 대중교통 이용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 이안횡성 아파트에 처음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현금처럼 바로 적립돼 편리하다"는 등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해당 단지 내 월 평균 300kg 이상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자원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군은 올해 7월 아래 3개소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신규 설치된 무인회수기에는 라벨 자동 선별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UI가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카드와 연동되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금액이 차감되고 투명페트병 투입 시 현금이 적립되는 등 사용과 적립이 동시에 가능하다. 박근식 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라 더욱 효과가 크다”며 “향후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설치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속초시청에 확인하세요
[PEDIEN] 속초시가 최근 허위 공문서·공무원증·명함 이용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구매나 납품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속초시 관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가 금전적 피해를 당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의료기기나 방역물품, 기타 공사용 자재 등을 구매하는 것처럼 위장해 특정 업체에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장 음식 주문을 빙자한 연락 사례도 접수된 바 있다. 그러나, 공무원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납품을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일 역시 없다. 이에 시에서는 물품 구매 제안 등을 받는 경우 반드시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직접 진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홍희재 시민소통과장은 “공문서·공무원증·명함 등의 위조가 매우 정교해진 만큼, 이를 문자로 전송받거나 직접 전달받았다 하더라도 반드시 시청에 재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유사 사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속초시, 자생식물원 연계 생태탐방로 조성 본격 착수
[PEDIEN] 속초시는 설악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속초시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림휴양 관광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생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설악산이 가진 천혜의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원의 생물다양성을 연결해, 단순한 등산로를 넘어서는 생태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1구간 사업은 노학동 산 33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신규 탐방로 0.69km 개설, 계절초화원 4,668㎡ 조성, 기존 설악누리길 0.96km 구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초화원 구간은 기존 훼손지 복원과 함께 사계절 꽃을 피우는 초화류, 관목, 갈대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식재해 경관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1구간을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며 이어지는 2구간 0.50km 구간에 대해서는 강원도 지방전환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2026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생태탐방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을 체험하며 치유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시형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자생식물원과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속초의 산림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
2025년 제30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PEDIEN] 동해시는 2025년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학술교육부문 수상자로 김형춘님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춘 수상자는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교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재교육과 잠재력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향토교육 자료집을 발간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 독서운동을 전개해 동해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등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학교수 재직 중에는 장학금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평교사 시절에는 다수의 교육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 개선과 교실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동해시민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후보자 접수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동해시민대상은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이 인정된 6개 분야 53명을 발굴해 시상했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30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2025년 제38회 무릉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삼척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 운영
삼척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 운영 [PEDIEN] 삼척시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물품 배부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8일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에서 쿨타월, 밴드, 베타딘 스틱 등이 담긴 맨발걷기 키트 5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일간의 걷기 챌린지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2만 보 걷기와 맨발걷기 인증 사진 미션을 수행하면, 챌린지 종료 후 삼척시보건소에서 러닝 힙색 등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冬장군 준비 지금부터 삼척시, 오는 8월 21일까지 저소득층 연탄쿠폰 신청접수
[PEDIEN] 삼척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연탄쿠폰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연탄쿠폰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가격 인상분만큼을 카드형 연탄 쿠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00여 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었으며 올해도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가구 △만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보호아동 등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0월 중 연탄 쿠폰이 지급되고 연탄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쿠폰 금액만큼 연탄을 구매하고 배달신청도 가능하다. 연탄 쿠폰 사용기한은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탄쿠폰사업을 통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 이상 증상자 발생 관련, 역학조사 진행 중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7.28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강릉시 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도, 도감염병관리지원, 강릉시, 질병관리청등 관계기관이 함께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7.29.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 등 허리시술을 받은 후 8명이 극심한 통증, 두통,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상으로 타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 이 발견됐다. 역학조사단은 해당의료기관에 주사제, 시술준비 과정 등 의료진 면담조사를 통해 감염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시술장 등 환경·기구 및 의료진 검체 62건을 확보해, 의료 감염 등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 중에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3건, 환경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으며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등 을 의뢰해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8.1일부터 휴진했으며 강릉시보건소는 최근 2주이내 동일 시술받은 대상자를 우선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추가해 건강이상유무를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자치도는 강릉시와 협력해 동일한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대상에 대해 건강현황을 조사하고 추가 환자 발생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청정양구 조기햅쌀 생산지원
[PEDIEN] 양구군은 추석을 앞두고 조기 수확이 가능한 햅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감모비 및 포장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햅쌀 생산에 참여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조기 출하를 통해 추석 전 햅쌀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청정 양구쌀의 유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사업이다. 특히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활용해 고품질 양구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량은 총 230톤이며 총 사업비는 7450만원이다. 양구군이 5450만원을 양구농협이 2,000만원을 부담하며 농가에는 △40kg당 감모비 6000원 △포장재 10kg지대당 473원 △4kg박스당 1650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관내 벼 재배 농가 중 조기 수확이 가능한 농업인으로 지난 4월까지 양구군농업협동조합과의 수매 계약을 체결한 농가가 해당된다. 신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농가별 수매량이 확정됐으며 8월 말경 1차 수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종구 농업지원과장은 “조기햅쌀 생산은 고품질 양구쌀의 유통 시기를 앞당기고 추석 전 수요가 높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양구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8월 22일경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조기햅쌀을 출하할 계획이며 9월 초부터 양구명품관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
문학도시 강릉, 시민 작가 양성 으로 K-문학의 지평을 열다
문학도시 강릉, 시민 작가 양성 으로 K-문학의 지평을 열다 [PEDIEN] 문학의 도시 강릉시는 강릉을 대표하는 작가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늘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강릉시민 작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작가 지망생들은 주부에서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계층의 약 78명이 지원해, 50여명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3회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수업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가양성 과정 프로그램은 문장의 훈련부터 문법 교육까지 문예지 등단을 위한 실질적 코칭을 중심으로 소설가 남지심 작가의 1:1 창작 피드백과 작가양성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의 창작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도를 맡은 남지심 작가는 강릉 출신의 소설가로 600만 베스트 셀러 소설 ‘우담바라’의 저자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을 대표하는 작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의 문학 활동 속에 강릉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창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대비책 마련
[PEDIEN] 강릉시 농정과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규칙에 따라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보건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한다.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규칙에는, 고용주는 폭염작업시 온·습도계를 상시 비치, 체감온도 및 관련 조치사항 기록, 물·음료 상시 배치 등 고용 농가의 의무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강릉시 농정과는 지난 7월 외국인 계절근로현장 일제 점검을 통해 폭염 대비 현장 교육 및 관련 홍보물 배부 등을 마쳤으며 폭염 관련 각종 대응 문자 등을 상시 발송해, 고용주가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온·습도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고용주 기록일지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으며 관련 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해 개정법령에 위반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폭염은 근로환경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상황이므로 충분한 대비책 마련과 보건수칙 준수를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건강개선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민 1,000명이 함께한 ‘2025 원주인 위드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원주시민 1,000명이 함께한 ‘2025 원주인 위드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대규모 음악축제, ‘2025 원주인 위드 음악회’ 가 지난 8월 3일 오후 4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원주시민 1,000명이 연주자로 참여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특별한 무대로 연령과 실력, 전공을 불문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무대였다. 5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연주자들은 사전 파트 연습과 전체 합주 연습을 거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1,000인 연주단은 원주음악협회와 함께 준비한 8곡의 합주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로서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원주시,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이 ‘폭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원주시,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이 ‘폭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PEDIEN] 원주시는 지난 4일 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폭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 원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등 시민단체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점과 주변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 문화 확산 운동인 ‘안전한바퀴’도 함께 실시했다. 원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담 TF팀 운영, 온열질환자 관리 및 의료체계 운영, 무더위 쉼터 점검, 원주 도심지역 도로변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기주 안전총괄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시고 3대 건강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잊지 말고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56회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단, 강원특별자치도청 방문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4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6회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단 도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자치도와 일본 히로시마현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민간 중심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8월 2일 춘천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양국 학생들이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누며 장기자랑, 홈스테이 가족과의 만남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일본어로 “강원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하며 “이런 민간 차원의 교류가 한일 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8월 4일 도청 행사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도의회 임미선 의원,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 관계자, 양국 청소년문화교류단 학생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인사와 축사 △한일 청소년 대표 소감 발표 △도 행정부지사와의 대화 △도청 주요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부지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강원자치도의 관광지, 특산물, 맛집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양 지역 청소년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지역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강원자치도와 히로시마현 청소년 간 교류는 1971년 시작 이후 50년 넘게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 우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류단은 8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춘천, 양양, 고성 등을 방문하며 홈스테이, 전통예절 체험, 디엠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