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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년 노인돌봄 지원사업 양적·질적 향상 도모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PEDIEN] 동해시가 2025년부터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해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에서 관내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4.58%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37여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돌봄 서비스 수혜자를 올해 월 평균 1,183명에서 내년에는 월 평균 1,210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동해시U-care센터,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 동해시니어클럽 등과 협약을 맺어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노인의 건강 유지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건강증진 지원과 안부 확인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건강음료혼자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독거 노인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공공이불 빨래방, 경로식당 무료급식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자체의 예산 상황이 어려운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시, 제44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는 12월 11일 개최
삼척시, 제44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는 12월 11일 개최 [PEDIEN] 삼척시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4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박창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삼척시립합창단 단원 51명, 특별연주자로 성악가 전기홍, 이윤정이 출연하고 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존 루터의 마니피캇과 시민들이 좋아하고 즐겨 듣는 영화음악 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삼척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매년 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이 주는 사랑과 감동을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월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날”프로그램 성료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PEDIEN]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12월 7일 영월관광센터에서 16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뮤지컬관람 및 체험활동을 하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케이크 및 소품 만들기 활동과 가족애를 표현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가족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몇 년 동안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받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작성한 소감 엽서를 모아 소책자로 제작한다. 소감 엽서 책자는 그동안 도움을 주신 협약기관과 운영위원회 위원분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명서 영월군수는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행사장에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군수님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신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동 작품을 만들고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면서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냈으며 산타 등장이 즐거움을 더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103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화합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월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 행정업무 효율화 혁신적인 행정 구현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PEDIEN] 영월군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인공지능 행정업무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챗지피티, 인공지능 해결책, 업무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업무 환경을 최적화하고 민원 처리 및 내부 업무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챗지피티를 도입해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기관 전용 계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해결책을 활용해 민원응대와 당직업무 등 반복적이거나 부담이 큰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당직알림메일 및 초과근무 시간 취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추가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 계획에는 챗지피티 및 인공지능 해결책 사용법과 관련 보안 교육 시행, 직원 의견 및 다른 기관 성공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 속도와 품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피로를 줄이고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창군, 평창특화 꿈 자람 프로그램 운영 교육 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PEDIEN] 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평창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평창특화 꿈 자람 프로그램 운영 교육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 후 오후 2시부터는 서울대 평생교육원 관계자가 평창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 및 프로그램 세부 커리큘럼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평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역량 강화 사업비 8억 5천만원으로 26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평창군은 전반적인 관리와 사업비를 집행하고 전문교육기관인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2년 동안 평창특화 꿈 자람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한다. 평창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학사일정에 반영하고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에 해당 내용을 기재할 방침이다. 금년도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방과 후 서울대 교수가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과 학교 늘봄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는 진로 탐색, 설계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대학교로 찾아가는 모빌리티 캠프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우수한 강사진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는 경험 중심의 진로 탐색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얻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평창군, 경로당 분회별 신고 의무자 교육 및 보조금 관리 교육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PEDIEN] 평창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에 걸쳐 읍면 분회 경로당에서 분회장과 노인회장, 경로당 사무장을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 및 보조금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등록된 경로당의 시설장이라면 필수적으로 △아동 학대 △장애인 학대 △노인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매년 1시간 이상씩 이수해야 한다. 평창군에서는 대상자들이 온라인으로 개별 교육 이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읍면 분회별로 집합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보조금 집행을 위한 절차들을 어려워하고 있고 최근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이 변경되는 등 집행에 변경 사항이 생겨 보조금 집행의 문의 사항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교육 시간에 보조금 집행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서우 군 가족복지과장은 “각 마을의 노인회장님이 신고 의무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신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보조금 교육이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 본격 추진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PEDIEN] 속초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제설작업, 동절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포괄하며 부서별 협업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먼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속초시 보유 장비 10대를 포함해 총 41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했으며 제설제 586톤을 사전 비축했다. 또한, 제설차량 운전원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12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진출입로와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제설작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으며 공동주택 156개 단지와 대형건축현장 5개소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협조 단지에는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해 제설작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시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버스 승강장, 인도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도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병행 추진하고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106개소를 수시 점검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 실시, 농업시설물의 피해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24개소와 어린이집, 아동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전기·가스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중 2억 9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567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방위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38개소에 대한 가스·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서별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관광객 사랑을 듬뿍 받는 속초사랑상품권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PEDIEN] 속초시에서 발행하는 속초사랑상품권의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용자의 40%가 관광객 등 관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속초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은 물론, 속초를 일회성이 아닌 다회성 관광지로 방문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속초사랑상품권은 2023년 1월 처음 발행됐으며 음식점, 숙박업소, 기타 서비스 업종 소상공인 점포에서 10%의 가격 할인을 받는 결제 수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8억원, 올해 18억원 등 시비를 전격적으로 증액하며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속초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2024년 11월 기준 통계 결과 속초사랑상품권 가입자 28,390명 중 40%인 11,326명이 관외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는 속초사랑상품권이 관내는 물론 관외 거주자에게도 매력적인 소비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사랑상품권이 관광지로서 속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속초시는 할인보전금 조기 소진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가 없도록 시비를 투입해 할인보전금 증액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2025년 1월부터 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젊은 사용자층을 더욱 유입시키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
정선군, 2025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 추진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PEDIEN] 정선군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국에서 새로운 환경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재회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정선군 내 다문화 가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256명의 결혼이민자가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정선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 가족으로 군은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항공료와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초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며 재신청자의 경우 마지막 지원을 받은 시점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024년 12월 13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확인한 후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 농한기를 고려해 2025년 1월부터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달 18일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정선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의 정착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 정선의 매력, 전통 섶다리 품은 아우라지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PEDIEN] 정선군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으로 조성한 섶다리가 정선의 겨울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매년 초겨울 아우라지에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는 전통 방식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섶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아우라지 섶다리는 배로 이동이 어려운 겨울철, 자연에서 구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봄이 되어 강 수위가 높아지면 철거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점도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우라지 섶다리는 SNS를 통해 정선의 겨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블로그에는 섶다리와 함께 아우라지의 유래, 정선아리랑의 역사, 인근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넘쳐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이 담긴 게시물이 수백건 게시되고 있으며 아우라지를 정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눈이 내리면 강을 병풍처럼 감싼 산들이 하얗게 변해 아우라지의 겨울 풍경은 절정을 이룬다. 이와 함께 레일바이크와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인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더해져 겨울 정선 여행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문용택 여량면장은 “아우라지 섶다리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했다”며 “앞으로도 섶다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해 정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만점’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PEDIEN]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 2020년 7월 개원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총 676가정이 이용하며 산모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는 총 676명으로 연도별 이용객 수는 2020년 53명, 2021년 163명, 2022년 158명, 2023년 160명, 2024년 11월 말까지 142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2020년을 제외하고는 이용자 수 1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20년 양구읍 상리 일원에 지상 2층, 연 면적 825.30㎡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신생아실, 산모실, 건강증진실, 피부관리실, 프로그램실 등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갖춰져 있다. 특히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인 원장이 산후조리원에 상주하며 산모들의 완벽한 산후 회복과 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아로마테라피, 전신 마사지, 골반교정기, 발 마사지기, 파라핀 배스 등으로 산모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신생아를 집중 관리하고 신생아 자리마다 허니 큐브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산모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 금액은 2주 기준 180만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양구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는 100% 감면되고 1년 미만 거주한 군민과 다문화가족, 다태아 또는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 등은 7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감면 혜택으로 산후조리원 총이용자의 85%가 넘는 580명의 가정이 약 8억 6400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양구군민이 473명으로 전체 이용자 수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외 거주자도 203명으로 감면 혜택을 받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로 타지역 이용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인기는 산모들의 이용 후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양구군청 누리집에는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프로그램도 탄탄하고 운영자분들이 전문적이고 음식과 청소도 만족스럽다” 등의 칭찬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양구군에서는 최적의 산후조리 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로 출산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2025학년도 춘천 향토학사 입사생 선발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PEDIEN] 원주시는 춘천시 소재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원주시 연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및 학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향토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 다산관에 입사할 남학생 11명, 예지원에 입사할 여학생 9명 등 총 20명이다. 1차 접수로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18명을 선발하고 2차 접수로 내년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춘천시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 성적이 모두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지원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8층 교육청소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2차 합격자는 2월 12일 강원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시군 , 핵심리더 81명 교육 수료”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12월 6일 ‘특별자치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핵심인재’ 81명이 42주간의 ‘제21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1기 핵심리더과정은 도와 시군에서 선발된 6급 공무원 81명이 2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42주간의 교육을 통해 국정 및 도정의 핵심가치에 대한 역량을 높였으며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의적인 소통 리더십을 배양했다. 특히 도내 민생현장을 탐방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농촌 및 연탄 배달 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핵심 중견 관리자로 성장했다. 또한,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장은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81명은 수료식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하면,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을 실현할 핵심인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도민과 함께하는 ‘2025년 신년화두, 사자성어’도민 공모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앞두고 2025년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년화두는 도지사가 매년 선정해 신년사와 함께 발표해 왔는데 이번에는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도민과 함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열어가는 소통행정을 구현을 위해 도정사상 최초로 도민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에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년화두의 내용은 그동안의 강원특별자치도 성과와 도정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도정 운영 방향을 담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도민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강원특별자치도신년화두의 선정사례와 동일한 건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청 및 시·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공고문에 첨부된 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안을작성 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정책기획관실 공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한 제안을 대상으로 12월 중 1차 실무심사를 거쳐, 2차 온라인 투표, 3차 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하며 이중 최우수 제안을 2025년 신년화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신년화두는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문구로 정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로 나아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