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문화재단, 충청권 대학 연합전 ‘INTER 5LOW’개최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립미술관 문화센터 1층 전시실 대관전시 포스터 [PEDIEN] 천안문화재단은 2~ 7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충청권 대학 연합전 ‘INTER 5L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충청권 대학 연합전은 단국대, 목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조형예술 연합전시회다.이번 전시는 거창한 의미를 앞세우기보다는 비슷한 시기를 지나며 성장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손길과 흔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서로 다른 작업실과 일상에서 비롯된 시간, 고민, 과정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다.이번 전시는 완성보다는 과정에 가까운 기록으로, 각 대학에서 작은 흐름들이 만나 잠시 머물다 가며, 그 안에서 서로의 차이는 경계가 아닌 새로운 움직임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
설화고, 수능 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부모 재능기부 '눈길'
설화고, 수능 이후 고 3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 - 학부모 재능기부·공동체 체육 활동으로 진로 역량·학교 공동체성 강화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설화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학생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균형 잡힌 진로 및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별 팀 프로젝트, 진로 독서, 정시 대비 상담 등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학부모 학습공동체의 재능 기부 활동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오믈렛 버거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가죽 공예, 생성형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또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체육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티볼, 빅발리볼, 배드민턴 대회 등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모든 활동은 안전교육을 기반으로 건전하게 운영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체험을 통해 활력을 되찾았으며, 학부모 강사들의 도움으로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인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교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설화고의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평화통일 견학 실시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평화통일 견학’실시 (아산시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강원도 양양에서 평화통일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시민들과 교류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낙산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이동 중에는 민주평통 소개 영상과 통일 관련 자료를 시청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견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문위원들 또한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한기형 협의회장은 남한 문화 체험을 통해 통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통 아산시협의회는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체험과 교류 중심의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천안시,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 위촉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는 2일 ‘제1기 천안시 환경교육위원회’를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8월 시민의 환경 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했다.시는 이날 환경교육 전문가, 교육계,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천안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및 변경,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위원들은 천안시 환경교육 추진 방향, 학교·지역 연계 환경교육 확대 방안 등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위원회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참여 기반의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전기화물차 58대 구매보조금 지원…최대 1950만원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는 전기화물차 58대 구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1대당 최대 1,9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차상위 이하 및 소상공인이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구매 시 추가로 10%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다.신규로 전기화물차를 구매하거나, 기존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고 전기화물차로 전환하는 택배업 종사자도 보조금 10%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개인 또는 천안시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차 제조·판매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 천안시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 기탁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복지재단은 2일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나눔을 통해 총 1,13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김순태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동조합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금은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천안시 부성2동 취약계층 김장 지원
복지재단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부성2동 김장김치 나눔 후원금 전달 [PEDIEN] 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1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천안시 부성2동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을 통해 부성2동은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담은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정태인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은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이 풍요롭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김순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코에너젠, 천안사랑장학재단·천안시복지재단에 1500만원 전달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에코에너젠이 2일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에코에너젠은 환경·반도체 설비업체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임기영 ㈜에코에너젠 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청수도서관, 20일 ‘해피 크리스마스 스토리타임’ 운영
청수도서관 해피 크리스마스 스토리타임 홍보문 [PEDIEN]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오는 20일 ‘해피 크리스마스 스토리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영어 그림책 읽기, 카드 만들기, 트리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6~ 13세 어린이 10명이며, 신청은 2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청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유정희 청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개설 공사 준공
행정동 채운동 도시계획도로 개통 준공식 [PEDIEN] 당진시는 행정동과 채운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개통식은 원행정길 31번지 행정2통 마을회관에서 시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원행정길 31번지와 행정2동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도로로, 그동안 급커브 구간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일부 구간은 장마철마다 침수로 통행이 차단돼 주민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다.이에 시는 도로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높이를 상향 조정해 침수 취약 구간을 구조적으로 개선했다.개설된 도로는 연장 1,742m, 폭 7m 규모이며, 총사업비 3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시는 2012년 확포장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도시계획도로 결정, 2019년 보완설계, 2021년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및 보상 착수, 2024년 8월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준공했다.도로 개설로 생활권 접근성 향상, 이동 시간 단축, 농촌·도심 간 연계 강화, 응급·긴급 차량 이동성 개선, 보행·교통안전 증진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도로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해당 도로는 1992년 농어촌도로로 지정된 이후 30년 넘게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으나,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예산 확보, 관계기관 협의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며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며 “특히 커브길 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로 침수로 반복되던 주민 불편을 해소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시민들의일상 편의와 지역 내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교통 인프라 정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당진시는 개통 이후에도 도로 구조물 점검, 교통안전시설 보완, 안내 표지 정비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하나머티리얼즈, 천안사랑장학재단에 300만원 기탁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사랑장학재단은 2일 하나머티리얼즈가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하나머티리얼즈는 첨단 소재 부품 제조업체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김영석 하나머티리얼즈 상무는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변함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2025 피나클 어워즈 수상
피나클어워드 수상 [PEDIEN]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지난 1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피나클 어워즈’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12월 1일~2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렸으며,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 기간 내 개최된 지자체·재단·위원회 주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 70개 축제에서 응모하며 역대급 참여율을 기록했다.심사는 프로그램·협찬·멀티미디어 등 18개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단이 2단계 심사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했다. 11월 14일 1차 수상 축제 발표, 11월 20일 세부 항목별 수상 발표를 거쳐 12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확정됐다.피나클 어워즈는 매년 국내 축제를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내는 방식이 아닌 특정 분야별 탁월한 성과를 평가한다.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의 영역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소극적인 관람 위주의 다른 축제와 달리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참가자들이 직접 줄다리기에 참여해야 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명성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
충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이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올해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보급 확대 △지도직 역량 강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이 중 지도직 역량 강화 분야는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한 ‘지도직 역량 혁신모델’을 통해 604명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인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농작업 안전은 전국 1위 수준의 농업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3384건의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추진해 재해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스마트농업 분야도 전문가 양성교육 확대, 전략작물 현장기술 보급, 재해 대응 기술지원 강화 등 미래농업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아울러 농업인·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 등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치유농업 프로그램,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화, 농작업 안전교육 등 농촌지도사업 전반에서 다수의 혁신사례를 창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올해 시상식은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며,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8개 분야에서 총 42점이 시상될 예정이다.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도내 지도공무원과 연구진이 한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과 농업인 안전·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 인권영화제, 영화로 전하는 위로와 공감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10회 예산 인권영화제’개최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에서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 주최로 제10회 예산 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삽교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상영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상실과 상처를 겪은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를 통해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영화 관람 후 학생들은 감동적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힘든 상황을 이겨낼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관객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이경옥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스스로 괜찮다고 받아들일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덧붙여 이번 영화제가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10회를 맞이한 예산 인권영화제는 인권 감수성 증진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 군민들이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