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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동자 복지 양극화 해소 ‘맞손’
[PEDIEN] 충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해 당진시, 당진상공회의소, 35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노동자 복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8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안성호 참여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58.6 수준에 불과했으며 중소기업의 법정 외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43% 수준에 머물러 소득 양극화가 복지 양극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 기관은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복지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에 대한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지역 복지 정책 가운데 하나인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19년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대책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촉진·확산하고자 추진 중인 제도로 중소기업이 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대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하면 정부가 복지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2020년 노사민정 공동선언 이후 지역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6호까지 설립했으며 올해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복지비 31억원을 지급했다.
도는 앞으로 제7호, 제8호 2개 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방침이며 이번 협약으로 설립하는 제8호는 당진시와 35개 기업 수혜 노동자 550여명이 참여한다.
기금 출연은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시 40만원, 정부 지원금 75만원 등 1인당 175만원이고 내년에 총 9억 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동자 복지 양극화 해소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진일보한 양극화 해소 정책 모형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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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지원 시도추가 지원제도 개선안 발표
[PEDIEN] 충남도 인권센터와 충남인권협의회가 ‘장애인 활동지원 시도추가 지원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 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 제76주년을 기념해 17일 충남도서관에서 도와 협의회, 대전인권사무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의 인권 의제를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24 충남인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올해 개선할 인권의제로 장애인 활동지원 시도추가 지원제도를 선정하고 분과 회의를 진행하며 과제와 개선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과제와 이행 방안을 발표한 김봉운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시간은 생명과 직접 연결돼 있음에도 매년 예산에 따라 시도추가 지원 시간이 변동돼 일상생활을 예측하기 어려운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비 총액을 나눠 지원하는 방식에서 정확한 수요조사 후 선정 기준에 따른 지원 시간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하고 예산을 증액해 지원사업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선정 기준이 만들어진 지 오래돼 긴급 활동과 탈시설 장애인 지원, 24시간 돌봄 등 맞춤 지원이 안되고 동일 항목에 대해 시군별로 차등 지원되는 등의 과제에 대해서는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하고 당사자와 전문가를 참여시켜 지원 대상 및 선정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상영 광명시민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인권 및 장애인 분야 전문가와 도 담당부서인 장애인복지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승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협력팀장은 “예산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시도추가 지원을 예측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고정 지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자체간 추가 급여량 편차를 줄이는 노력을 하라고 권고했음에도 지역간 편차는 시정되고 있지 않다”며 “사전 수요를 파악해 적어도 도내에서는 시군별 차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덕진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통합적 돌봄을 지원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충남 특성에 맞는 도 추가지원 선정기준 보완과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자립생활 실태조사와 활동지원서비스 수요조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인권 의제 이행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권협의회는 인권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내 50여 개 인권 단체와 인권 지원기관,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이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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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국가 사업 반영’ 박차
[PEDIEN] 민선8기 힘쎈충남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하며 정부가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도가 서산·태안 천수만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인복 도 해양정책과장, 이연희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5개 시군 해양 관련 과장,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 대응 연구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2022년 김태흠 지사와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의 생태 복원에 대한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고 경기도·전남도 등과 연대협력협의회를 구성·가동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정부예산 5억원이 반영됐고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대응한 도의 연구용역은 정부의 우선 추진 대상 선정 시 부남호를 먼저 반영시키고 신규 사업 대상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충남연구원을 통해 실시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연구원은 △닫힌 하구 중 농업용수 공급 등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은 곳 △사업 대상지 중 사유지 비중이 높지 않은 곳 △담수호 수질·염분 농도 영향 범위·담수화 기간 등 물리·환경 △방조제 인근 어업 활동·복원을 통한 경제적 효과 등 경제·활용성 △지역 주민 호응도 등 사회·정책 등을 기준으로 10곳을 추리고 상위 5개소를 뽑아 복원 사업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 중 대형 모델로 부남호, 소형 모델로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유수지 등을 우선 시범 사업 대상지로 제안할 예정이다.
부남호의 경우 수질이 6등급으로 매우 나빴고 고염분의 해수가 40여 년 동안 호소 내에 갇혀 있으며 저층 유기오염도 증가에 따른 용존산조 부족으로 저서 생태계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문 국가산단 유수지 수질 역시 총유기탄소 기준 평균 5등급으로 나타나 농공업용수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추진 전략으로는 △수질 개선 △생태 복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 방향으로는 △담수호 수변공간 활용 인프라 구축,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촌 지역 소득 증대 △생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활용 공간 조성 등을, 단계별 접근 전략으로는 △해수 순환을 통한 수질 개선 △수질 개선을 통한 생태 환경 개선 △수질 및 생태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주민 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하구 및 습지 조성 등을 내놨다.
생태 복원을 통한 기대 효과로는 △갯벌 기능 개선을 통한 생물 서식처 확보 △하구역 기능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블루카본 가치 확대 △연안-내륙 상생 발전 체계 마련 △지역 일자리 창출 △해양 생태관광 및 내륙호 공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 소득 증대 △세계 5대 갯벌 자원을 활용한 천수만 생태 투어·자연 자원 활용 그린 웰빙 해양 치유 복합단지화 △충남 해양관광 벨트 활성화 등을 꼽았다.
강인복 과장은 “올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관련 정부예산이 처음 반영됐고 이에 따라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수부의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해 도내 담수호 생태 복원이 국가 사업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충남 연안 담수호의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고 특히 부남호의 경우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어장 피해 등으로 인근 주민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응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부남호를 비롯한 충남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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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 5분 자유발언 위법·무효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 즉각 멈춰야
[PEDIEN]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오늘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산시에 위법·무효한 행정은 즉각 멈추어야 하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문수기 의원은 작금의 대한민국이 실감하듯 지방정부에서도 법률을 위반한 권한의 행사와 행정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 죄인지 이야기하며 공직자의 위법·무효한 행정이 시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초록광장 사업은 지방재정법 제36조제4항 위반, 서산시가 2024년 본예산에 29억3천만원을 편성한 강행법규인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10조의2 위반, 지방자치법 제47조 또한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우리 대법원 판례 입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및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의결한 사업과 관련해 [중요재산의 취득 처분에 관해 의회의 의결을 얻도록 한 규정의 입법 취지는 주민들 의사를 존중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리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이 법을 따르지 아니한 위법한 사업의 추진에 대해 무효]라고 명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수기 의원은 중앙정부도 지방정부도 시민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면서까지 행정을 펼칠 권한을 시민은 위임하지 않았다며 서산시가 위법에 기초한 행정 처분인 설계용역 계약은 무효인바, 즉각 설계용역을 중단할 것을 강하게 경고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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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4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 실시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중앙 현관 앞 주차장에서 신창 소방서의 입회하에 2024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중요 문서 안전 반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 실전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전문적인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종료 후 화재 시 행동요령을 배부해 화재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가졌다.
박서우 교육장은 “화재 발생 시 상황에 맞는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훈련을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요령을 몸으로 터득할 수 있었다”며 “전 직원에게 실제 화재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할 수 있도록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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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개최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4분기 회의’를 열고 올해 성과 공유 및 내년 정책방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농작업 안전 체계 구축 및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농작업안전관리관을 육성해 농업인 안전의식 개선을 현장서부터 실천 중이다.
올해부터는 도 농어업안전재해예방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농업인 재해경감 및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위원회는 내년 개최하는 전문위원회를 통해 농가별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추가로 제시할 계획이다.
김초희 농업안전팀장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를 계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농업작업 안전 예방계획, 안전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들을 협의·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작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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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성장의 가치 나눈 기업·기관 5곳 선정
[PEDIEN] 충남도는 17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기업인, 청년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남 청년친화기업·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년친화기업·기관 선정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청남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청년친화기업·기관을 뽑아 격려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 청년친화기업·기관으로는 △수영로지콘 △엔켐 △티엠씨 △국립생태원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기관은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향상한 점,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정 기업·기관은 대졸 초임 연봉이 3700∼4700만원으로 대졸 취업준비생 희망 연봉 3610만원보다 높고 유연근무제, 자기 개발 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표와 정기 직원 간 간담회 등을 통해 개방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1년간 선정 기업·기관이 청년인턴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시 우대하며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청년친화기업·기관을 지속 선정하고 알려 지역 인재와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선정 기업·기관과 취업 준비 청년들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해 채용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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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발전’ 숨은 일꾼들과 소통·공감
[PEDIEN] 충남도가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숨은 일꾼·기관과 소통·공감의 장을 펼치며 더 큰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농어촌발전상 수상자 및 가족,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입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과 지원 기관·단체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 기관 등 4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전문가·언론계 인사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15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은 서천 이문복 씨가 차지했다.
이 씨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벼 품종 시험재배 등 우량 품종 보급에 기여하고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선정을 위한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고품질 충남 쌀 생산에 기여해왔다.
또 ‘드문모 심기’ 단지 조성, 직접 제조한 친환경농자재 활용 등을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구축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씨와 함께 작목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전귀용 △원예특작 오경환·최광석 △축산 김응보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시책 부문에서는 △농촌융복합 박승주·이환진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이한우 △친환경 최종락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청년농업인 박상철·가창진 △청년어업인 김건우 씨가 차지했다.
지원 기관에는 서산 운산농협과 서부여농협, 청양농협 등이 선정돼 각각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다른 산업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만큼, 농업과 어업만큼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 측면에서 농어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누구보다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농어촌에 우리 미래가 있다는 생각에 따라 민선8기 충남은 스마트팜 조성, 은퇴농연금제 도입 등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청년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이날 상을 받은 청년농어업인들을 지목하며 “우리 농어업을 계승하고 떠받쳐 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 젊고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해 미래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쎈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1994년부터 이번까지 총 672명의 우수 농어업인과 기관·단체를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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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 충남창경센터 반둥 테크서밋 성료
[PEDIEN]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일과 1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에 소재한 더 트랜스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서자바주 정부, 충청남도 자카르타통상사무소, 스타트업, 현지 투자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둥 스타트업 테크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반둥 스타트업 테크서밋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기후테크 분야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했으며 11일에는 현지 투자자 대상 8개사의 IR과 시장진출 세미나, 12일에는 한-인니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및 1:1 밋업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IR세션에는 △에이비알 △디고랩스 △딥비전스 △리피드 △별따러가자 △더키퍼 △티엠이브이넷 △모니트 등 8개사가 참여해 IR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리싸이클링 관련 스마트 시티 솔루션 분야는 현지 투자자 및 현지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어진 시장진출 세미나에서는 현지 공공조달 전문기업인 PT. INES가 인도네시아 공공조달시장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 스타트업들이 지원 가능한 정부지원사업 및 현지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자카르타 통상사무소 하원정 소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소개해, 충남 스타트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12일에는 사전 배포된 티저레터와 IR 피칭을 통해 현지 투자자, 기관 및 현지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1:1 매칭을 통해 밋업을 진행했으며 양 국가 간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특히 본 행사에서 충남창경센터와 싱가포르 소재 초기 투자자인 Meet Ventures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간 활발한 교류 촉진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공동 투자 등 협력을 도모했다.
충남창경센터 ODA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재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처음 개최한 이번 스타트업 테크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서자바주 정부, 재외공관 등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고 현지 투자자, 현지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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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경센터, 2024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성료
[PEDIEN]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4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024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남 지역 청년 창업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발표와 선정 기업 현판 및 보육기업 인증서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선정 기업 20개 사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업 목표와 성과 달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 중 우수 성과로 평가 받은 2개 사 ‘주식회사 디엔지니어’ 와 ‘블라젠 주식회사’ 가 대표로 성과를 발표했다.
주식회사 디엔지니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도면 설계 및 해석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해당 아이템은 도면 설계와 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자연어를 통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블라젠 주식회사는 지하수를 열원으로 활용한 농업용 수냉식 냉난방기를 개발해 에너지 효율 증가와 유지비 절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지원사업은 충남 도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 기업을 모집·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창업 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기술·해외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청년 창업가의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충남 지역의 우수한 청년 기술 창업 기업을 많이 발굴했다”며 “본 지원사업 외에도 센터 내 타 사업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선정 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역량 강화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청년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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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PEDIEN] 서산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3일간 진행된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결의안 1건 등 총 4개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1조 1,452억원 대비 1,047억원이 증액된 1조 2,499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친 결과 27억 8백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도 대비 278억원 증액된 1,322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대로 원안가결됐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김용경 의원은 ‘안전한 서산, 함께 만드는 2025년의 시작’을, 문수기 의원은 ‘강행규정 위반한 사업 즉각 멈추어야, 지금이 마지막 기회’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석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철회 촉구 결의안’ 이 채택됐다.
조동식 의장은“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심사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면밀한 검토와 논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 예산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에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하며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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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특별 방역 추진
[PEDIEN] 부여군은 지난 16일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부여군과 인접한 청양군의 산란계 대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상황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격상해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24시 거점통제초소, 공동방제단·방역차 소독장비 운영하고 있으며 생석회 배부, 장화 갈아신기 스티커 제작 배부, 농가 방역 현수막 게첨, 가금 농가별 방역 전담 공무원을 지정 운영해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농가 자율방역 지도와 닭 입식 전 농가 현장 방역실태 점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인접한 지역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평소보다 더 고강도의 촘촘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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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PEDIEN] 당진경찰서는 17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캠페인’에 동참했다.
긍정양육 캠페인은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캠페인 참여자가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업로드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용 서장은 오성환 당진시장의 지목을 받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구자면 서산경찰서장과 송하종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이승용 서장은 “아이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긍정양육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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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인근지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예산황새공원 전면 폐쇄
[PEDIEN] 예산군은 지난 15일 청양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황새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10월 17일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 바 있으며 반경 10㎞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4단계로 강화하고 방역조치 방침에 따라 황새공원의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황새공원 AI방역 매뉴얼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군은 현재 4단계 요건인 황새공원 10㎞ 이내에서 AI가 발생해 천연기념물 황새롤 보호하고자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취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총 126개체를 자연 방사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자연부화에 성공하는 등 복원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생태관광지역 및 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 예산황새축제가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특별프로그램 부문 ‘은상’ 수상 등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상승해 외부 관광객의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나 천연기념물 황새 보호를 최우선으로 공원 폐쇄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황새공원 폐쇄기간 AI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생태놀이터, 유아숲체험장 등 내부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내실을 다지고 내년에도 예산황새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훌륭한 생태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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