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탄소제로 실천가게 모집
부여군, 탄소제로 실천가게 모집 [PEDIEN] 부여군이 관내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탄소제로 실천 가게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 참여하는 업체를 지원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게는 탄소제로 실천가게 지정서가 교부되며 매월 실적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경우 건당 400원, 음식점의 경우 건당 1,000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이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 감소와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참여 업체는 고객 유치 확대와 함께 추가 수익을 올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는 부여군청 환경과 청소행정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소멸 위기 넘어 사람 중심 도시로 부여군 원도심 해법 찾는다
소멸 위기 넘어 사람 중심 도시로 부여군 원도심 해법 찾는다 [PEDIEN] 충남 부여군은 지난 11일 군청 본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여군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전략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실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강문화관 활성화 사업 △석탑로 보행 중심 특화가로 조성 및 고도 공간 회복 사업 △백제왕도 리브 백제왕도 활력 걷기 △전국 대회·행사 유치 및 원도심 소비 쿠폰 등 28개 사업이다. 박정현 군수는 “원도심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부여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이 응축된 상징적 장소”며 “사람의 힘이 곧 도시의 활력이자 회복의 열쇠”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부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7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수가 58,797명이다. 이 중에서 부여읍 인구가 17,685명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여읍에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 등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고도이다. -
박정현 부여군수, ‘공정과 행복’ 강조
박정현 부여군수, ‘공정과 행복’ 강조 [PEDIEN]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8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국제포럼 패널토론에서 태어난 지역과 시대가 개인의 행복을 결정짓는 불평등한 구조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세대·지역 간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태어난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고 살아온 시대에 따라 기회와 미래가 갈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기성세대의 눈에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출발선의 형평성이 깨진 채 미래와 기회가 사라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에는 노력하면 내 집을 마련하고 안정된 일자리와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주거와 고용 모두 불안정해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시대”며 “공정 역시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하던 과거와 달리, 태어난 환경과 지역에 따라 기회의 문이 처음부터 좁아지는 현실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군수는 이러한 불평등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부여군이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정책을 소개했다.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의무복무기간 단축과 보수 현실화를 정부에 건의했고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등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그리고 비혁신도시도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혁신도시법 개정 등 그간 정부에 건의해 온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중앙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의 군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추진한 농민수당 지급,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운영 등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자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첫 번째 책무”며 “지역과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안정된 삶과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은 어느 한 세대의 특권이 될 수 없으며 어느 한 지역에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두가 삶의 기본을 보장받고 자신의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모든 지방정부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고 지역의 경험을 국가적 비전으로 이어가며 모든 세대와 지역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예가정성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예산군은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생산자에 대한 철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품질향상과 판매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8일~9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사용 생산농가, 농협관계자 및 가공업체 종사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공동브랜드의 이해 및 사례분석 △농산물 유통구조의 이해 등을 주제로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및 생산자 중심 유통기반 구축과 관련해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가정성 인증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안심 구매 및 신뢰도 향상 등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편 판매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예가정성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의 품질향상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농가소득과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피해 수용가 수도요금 감면
[PEDIEN]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 ~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됨에 따라 재난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 소상공인 및 이재민 수용시설 등 400여건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침수와 파손 등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수용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해당 수용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군에 재난피해를 신고한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상·하수도 사용요금 50%가 자동 감면돼 부과되며 이재민수용시설은 수용이 끝나는 시점까지, 3개월 평균사용량을 초과한 사용량을 감면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산군, 예산4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상담 실시
[PEDIEN] 예산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예산4지구의 원활한 경계조정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산3리 돌봄문화종합센터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용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인 토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예산군은 원활한 현장 상담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토지소유자가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쌍방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최대한 높이며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결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소유자가 만족하는 경계 확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명 돌파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명 돌파 [PEDIEN]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이 직접 운영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지난 4월 11일 정식 개장한 이후 누적 매출액 4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개장 8개월만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직매장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직매장에는 83여개 농가가 참여해 180여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주 방문객이 관외 지역 거주자여서 예산군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 선택권 보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청-공무원노조, 태극기달기 이벤트 개최
홍성군청-공무원노조, 태극기달기 이벤트 개최 [PEDIEN] 홍성군청과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널리 확산하고자 ‘태극기 달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홍성군청 직원들이 각자의 자택에서 태극기를 게양한 후 카카오톡 채널 ‘홍성군청공무원 노동조합’ 으로 인증 사진을 보내 참여할 수 있다. 홍성군청과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태극기 달기 이벤트는 노사가 화합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으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홍성군청 직원 중 선착순 8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직원 모두가 태극기를 게양하며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뜻을 둔다”며 “노사가 함께 힘써 직원과 군민이 하나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복절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 국민이 하나 되어 일제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주권을 회복한 뜻깊은 날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산군,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예산군,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PEDIEN] 예산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운동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관계망, 전광판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며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훼손되거나 오염된 국기는 즉시 교체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각 가정과 기업·단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게양 위치는 가정의 경우 대문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방학 맞이 가족골든벨 성료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방학 맞이 가족골든벨 성료 [PEDIEN] 홍성가족어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9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제2회 가족골든벨 ‘유퀴즈 온더 어울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만5~9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60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아 상식, 홍성군·홍성가족어울림센터 및 아동 도서 넌센스 등의 골든벨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를 풀기 전 매직 버블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긴장감을 풀고 친밀도를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으며 어울림센터 1층 로비에서는 행사 전후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해 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정답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오답이 나올 때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등 현장은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팀의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퀴즈 문제를 풀면서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가족골든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우고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홍성군·홍성경찰서 녹색 휴식으로 마음 치유
홍성군·홍성경찰서 녹색 휴식으로 마음 치유 [PEDIEN]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12일 국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경찰서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이해 및 더욱 건강한 홍성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공공안전 현장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의 업무 능률 향상과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무더위와 각종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 회복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오일 향수 만들기, 근육통 젤파스 만들기와 감성 꽃도시락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치유쉼터에서 녹색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홍성경찰서 이동규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위험과 마주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경찰관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성군 특사경,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합동단속
홍성군 특사경,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합동단속 [PEDIEN] 홍성군 특별사법경찰팀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홍성군 특사경, 환경부서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은 폐기물처리업,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자동차 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배출사업장을 중점 점검·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 비정상 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시설운영 관리기록 보존·비치 여부 △환경기술인 선임 및 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주거지역 인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군·보령해경, 드론 활용 합동순찰 실시
홍성군·보령해경, 드론 활용 합동순찰 실시 [PEDIEN] 홍성군은 연안 해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령해양경찰서와 협력해 서부면 연안 일대에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한 합동순찰을 지난 8일 실시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해안 고립 사고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 및 갯벌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고 취약 구역을 드론으로 정밀 수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홍성군 민원지적과에서 운용 중인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보령해양경찰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사고 대응과 사전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와 시간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이나 사각지대까지 감시가 가능해 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보령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성군 해안 안전을 위한 드론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성딸기, 수출 넘어 세계시장 향해 ‘풀 악셀’
홍성딸기, 수출 넘어 세계시장 향해 ‘풀 악셀’ [PEDIEN]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품종인 ‘홍희’ 와 ‘골드베리’ 신품종 개발로 해외시장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한 홍성군이 산·학·관 협력을 통해 스마트 수출재배 단지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혜전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홍성군, 혜전대학교, 연암대학교, 딸기육종 민간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4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과 세 기관은 수출형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고도화, 보급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골드베리 및 홍희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등 홍성군의 고유 품종의 R&D 및 표준화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관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하고 수직농장과 모듈형 온실 등 첨단 실습시설을 갖춘 전문 교육기관으로 홍성군 고유 품종의 스마트 재배기술 실증과 청년농 인력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혜전대학교는 지역 밀착형 교육기관으로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과 기술 보급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홍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계·학계·지자체가 함께 홍성 농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교육-보급-생산-유통-수출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홍성 딸기가 세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프리미엄 품종 ‘골드베리’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미국, 동남아 및 중동 지역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수출재배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홍성군은 그동안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함께 지역 고유 품종인 ‘홍희딸기’ 및 ‘골드베리’의 품질 향상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협력을 지속해 왔다. 그중에서도 골드베리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프리미엄 품종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 내 재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150여 동의 골드베리가 재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