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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막바지, 보령으로 떠나는 섬 여행
2025년 여름 막바지, 보령으로 떠나는 섬 여행 [PEDIEN] 푸른 바다와 청정한 자연, 그리고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남 보령은 100여 개의 섬을 품은 해양도시로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보물 같은 섬들이 펼쳐져 있다. 15개의 유인도서 90여 개의 무인도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삶과 문화,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산도는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도내 최대 규모의 섬이다. 2.5km 길이의 천연 패류 백사장과 송림, 해당화 군락이 어우러진 원산도해수욕장은 여름 막바지 더위를 식히기에 완벽한 장소다. 따뜻한 이름의 효자도는 옛부터 효자가 많이 나와 붙여진 이름으로 주변의 추도·육도·소도·월도·허육도 등과 함께 독특한 섬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어 문화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장고도는 장구 모양의 지형과 ‘장고8경’의 절경으로 유명하며 전복과 해삼이 풍부한 공동어장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마을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섬으로 교회와 기념공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멸치와 실치가 풍부한 어장 체험도 가능하다. 삽시도는 활에 화살이 꽂힌 형상의 섬으로 2km의 규사 해수욕장과 바닷속 샘물 ‘물망터’ 가 유명하며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의 위용을 보여준다. 외연도는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신비로운 섬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풍어당제의 전통이 살아 있으며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외연도항은 해양영토의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호도와 녹도는 여우와 사슴을 닮은 지형의 섬들로 각각 전복어장과 침식굴, 초분 유적 등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보령의 섬 여행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다. 패각분모래, 굴패각, 천일염, 함초 등 풍부한 해양치유자원과 청정 자연 속 어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져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각 섬마다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적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어, 여행객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의미 있는 문화 체험과 자연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행안부에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 88개 중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녹도, 외연도가 선정되었을 만큼 보령의 섬은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기 최적지로 꼽힌다. 올 여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문화가 품은 이야기, 바다가 선사하는 치유가 기다리는 보령의 섬으로 떠나보자. 보령의 섬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삶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다. -
보령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보령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PEDIEN] 보령시는 지난 12일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 방향 및 실무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자주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입관리 △과태료·과징금 관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과 연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부과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실무교육과 함께 시스템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담당자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사용 중인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시연을 통해 담당자들이 겪는 현장 사례에 기반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의 필수적인 자주재원으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숙련도는 시 세입 및 행정 신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호우피해 복구 지원 따뜻한 손길
충남 호우피해 복구 지원 따뜻한 손길 [PEDIEN]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피해복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정말 감사하다”며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 모집
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 모집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은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하는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기간 중 제민천 일원에서 열리는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은 공주의 근대 시장을 모티프로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다. 올해 프리마켓은 기념품·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공주시 소상공인·사업자 25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온라인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발표는 8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판매자는 공주 국가유산 야행 기간 동안 마련된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부스에서 자신의 물품을 판매·전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주 국가유산 야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을 진행하는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철수 이사장은 “공주 왕도심을 대표하는 행사인 공주 국가유산 야행의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주관기관인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147 야시장은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공주의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성화 방안 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성화 방안 논의 [PEDIEN] 충남도는 1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도-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상황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회의는 유재천 충남도 경제정책과장이 주재했으며 15개 시군 담당 부서장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소비쿠폰 지급률 제고 및 사용처 확대 △찾아가는 신청 집중 운영 △휴가철 소비촉진 활성화 등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집중운영 기간’ 동안 노인·장애인 시설별 신청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천안사랑카드 조기사용 인증 환급 이벤트, 소비촉진 기간 공용주차장 무료 개방 지역행사·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촉진 및 홍보 캠페인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12일 0시 기준 소비쿠폰 신청률은 96.34%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률은 95.09%, 차상위·한부모 신청률은 95.40%이다. -
충남도-시군 공공건축 방향 머리 맞대
충남도-시군 공공건축 방향 머리 맞대 [PEDIEN]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도-시군 공공건축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제8회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가 도-시군간 실무협의를 주문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회의는 도-시군에서 40여명의 공공건축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획 강화 △소규모 공공건축 집중 △목재 이용 활성화 △우수건축 지도 제작 4개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민선8기 공공건축 강화 방침에 따라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및 건축기획을 통합추진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농어촌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사업에도 공공건축가라는 전문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시군별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러한 체계 속에서 지어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지도로 제작해 도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제3기 충남 우수 청년농업인 선발
제3기 충남 우수 청년농업인 선발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업인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할 인재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 원장을 비롯해 우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교육생, 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증패 수여식에 이어 청년농업인 간 정보교류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농업골든벨 퀴즈, 소그룹 워크숍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인증패는 올해 ‘고소득’, ‘새 도전’, ‘행복’ 3개 부문에서 총 30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우수사례는 ‘2025년 우수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국외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농업골든벨 퀴즈 이벤트를 통해 농업 기초지식과 최신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식량, 원예, 축산, 유통·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심화 토론을 진행하고 결과를 종합·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조성했다. 김영 원장은 “우수 청년농업인의 발굴은 충남 농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신규 청년농업인의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년부터 우수 청년농업인을 매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증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서산시,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
서산시,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 [PEDIEN] 충남 서산시는 1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바이오산업제품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으며 업무협약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서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 ㈜에이트테크, ㈜일광폴리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관, 기업은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및 관련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 성공모델 도출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에 뜻을 모았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에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를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바이오 기반 산업 소재 및 제품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비 172억원이 투입되며 △AI 기반 수거·선별 시스템 개발 △생분해 촉진 및 바이오가스화 공정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제품 제조 △탄소순환 통합공정 개발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지금, 이번 사업이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콘텐츠진흥원, KBS 대전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충남콘텐츠진흥원, KBS 대전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11일 독립기념관에서 KBS 대전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친구 윤봉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KBS 대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배우 김민재와 강신일이 출연해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 본 작품은 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충남 공주·보령·예산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행사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상영회 기념품으로 텀블러, 에코백, 부채가 제공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촬영에 실제로 사용된 폭탄 모형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사진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행사는 김곡미 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과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이 축사를 통해 진흥원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했다. 이어 강신일 배우, 최성훈 감독, 신예슬 PD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영화 제작의 배경과 촬영 에피소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이어졌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영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고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충남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
광복 80주년 기념, 가슴 울리는 여정 속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가슴 울리는 여정 속으로 [PEDIEN]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질 기획특별전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는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되짚어보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섭니다. 특히 연구원이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온‘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미공개 인물들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충남의 독립 영웅들의 뜨거운 활동상을 재조명한다. 최익현, 김좌진, 유관순, 윤봉길 열사와 같은 익숙한 이름들부터,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빛바랜 사진과 자료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과거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를 통해 독립운동의 아픔과 생생한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가 영상 콘텐츠는 마치 그 시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독립운동의 치열했던 순간들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개막일인 8월 13일 오후 2시에는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박경목 교수가 ‘충남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항일투쟁의 선봉에 서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주요 인물들의 활약상을 심도 깊게 다룰 이 강연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름 없이 빛났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했다”며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역사적 자긍심과 뜨거운 나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 [PEDIEN] 논산시가 K-딸기 대표주자로 딸기산업의 미래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발판을 마련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7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 최종 확정됐다. 논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딸기엑스포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딸기엑스포는 단순한 농특산물 박람회를 넘어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첨단 농업기술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건강한 식문화와 지역 경제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국제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서 논산시는 ‘농식품 해외박람회’, ‘K-푸드 구매상담회’, ‘아시아 한상대회’ 등 국내외 다양한 사전 행사를 통해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운영, 콘텐츠 개발, 해외 홍보, 참가국 유치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논산시민의 염원과 논산딸기의 잠재력,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며 “K-딸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논산시민운동장,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건양대 일원에서 열린다. 38개국 154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2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 5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PEDIEN]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가 도정 사상 ‘10번째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도는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딸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케이-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는 딸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의 딸기축제를 넘어서는 국제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 및 첨단 식품기술이 결합된 농산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승인 및 국비 확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 타당성 심사를 거쳐 마침내 최종 승인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엑스포는 국비 등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케이-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케이-딸기산업의 역사와 가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 전시관 △딸기산업 교류를 위한 국제 전시관 △스마트 농업기술 및 푸드테크 등 산업 전시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딸기마켓 등 로컬관 △딸기 수확 및 고급 요리를 위한 체험관 등 8개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도민과 딸기산업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우리 도가 글로벌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지난 3월 27일 논산에서 열린 ‘2025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논산 선진지 탐방 성료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논산 선진지 탐방 성료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은 8월 12일 충남 논산시 일원에서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중간지원조직과 주민교육자치 이해’를 주제로 한 선진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주민 중심의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기 위해 기획했으며 아산의 민·관·학 마을교육 관계자 29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일정은 논산시 광석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논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벌개’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우상옥 사무국장이 중간지원조직의 구성, 역할,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상옥 사무국장은 “중간지원조직은 민과 관 사이에서 연결하고 조율하는 통로이자, 지역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며 실제 논산에서 추진된 마을교육협력 사례들을 풀어냈다. 이어 김구 전 광석면 주민자치회장이 광석마을학교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마을학교를 기획하고 실행해 온 과정에서 주민, 교사, 행정의 신뢰와 협력이 어떻게 쌓였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 그의 발표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관계다”라는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후에는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논산 탐방의 의미와 시사점을 공유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간지원조직과 주민교육자치가 지역 교육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아산에서도 이러한 실천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과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사례 탐방을 넘어, 아산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관계자는 “오늘의 경험이 아산의 마을교육 생태계를 한 걸음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현장을 배우고 연결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산 탐방은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속적 학습과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산의 마을교육 실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계룡시, 직원과 함께한 ‘청렴 소통 간담회’ 성료
계룡시, 직원과 함께한 ‘청렴 소통 간담회’ 성료 [PEDIEN] 계룡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계룡시 부패취약분야로 선정된 ‘낡은 조직문화와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직사회에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하고 기관장이 직접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평소에는 쉽게 얘기하기 어려웠던 조직문화, 업무 고충 및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간담회에는 게임 형식의 참여형 반부패·청렴 교육이 포함되어 직원들은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으며 반부패 실천이 공직자의 기본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방향적 소통에서 벗어나 직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조직 내부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간담회를 통한 논의는 계룡시의 낡은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변화의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며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는 토대”며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과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