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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수재민에 전기압력밥솥·제습기 전달
아산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수재민에 전기압력밥솥·제습기 전달 [PEDIEN] 아산시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아산지역 로타리클럽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전기압력밥솥과 제습기 총 30대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침수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과 식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차명환 총재와 아산1·2지역 대표, 각 클럽 회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차명환 총재는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마음을 모으면 상상할 수 없는 큰 힘이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지역 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정성과 연대가 모여 아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20지구 아산지역은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센터·장애인복지관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8월 15일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8월 15일 개최 [PEDIEN]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가 오는 8월 15일 아산시 신창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충남고려인지원협회가 주최하고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아산시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한다. 예산 지원 없이 민간 후원과 재능기부, 신창커뮤니티센터 ‘여유’의 공간 제공, 신창마루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치러지는 자생형 지역축제다. 아산에는 2024년 10월 기준 약 1만1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주로 둔포면과 신창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 충남고려인지원협회 대표는 “의병의 후예인 고려인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하나로 뭉치는 역사적 첫걸음을 아산에서 시작한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지역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축제를 전국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만남의 장’ 이자 공동체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고려인지원협회는 2024년 7월 설립돼 신창면에 소재하며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보훈 가족 23명에 위문 물품 전달
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보훈 가족 23명에 위문 물품 전달 [PEDIEN]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23가구에 선풍기, 라면,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우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보훈 가족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보훈단체를 통해 해당 가정에 신속히 배부됐다. 시는 위문품 전달과 함께 빨래 세탁, 침수 물품 폐기, 가전제품 무상 수리, 현장 복구 활동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보훈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비롯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AI 디지털헬스케어 워킹그룹’ 회의 성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AI 디지털헬스케어 워킹그룹’ 회의 성료 [PEDIEN]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8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디지털헬스케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국립재활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선문대학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인피니AI,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썬캠퍼스, 한국ESG경영인증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수면산업협회, 호서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진흥원이 시범 운영 중인 △5G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헬스케어 모니터링 플랫폼의 지역 실증 기반 신규사업, △기술사업화와 디지털헬스케어 교육, △기업 지원 방안인 ‘ASAN041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경헌 원장은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역 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헬스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인 정석호 진흥원 박사는 “AI 디지털헬스케어 신사업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로컬 실증 기반으로 추진하고 창업보육센터·지식산업센터 등 관내 입주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아산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PEDIEN] 아산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전 세대가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에는 중앙·탕정온샘도서관의 김미희 작가, 꿈샘도서관의 마숑 작가, 배방도서관의 은유·류호선·사이다 작가, 월천도서관의 차에셀·라니 작가, 음봉어울샘도서관의 박세랑·김민우·문채빈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가 초청돼 독자들과 소통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막대 인형극 ‘이순신 장군과 돌격하라 거북선’, 탕정온샘도서관에서는 연극 ‘소년 이순신’, 배방도서관에서는 ‘오감만족 마술공연’, 월천도서관에서는 ‘봉숭아 프로젝트 가족공연’,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는 입체낭독극 ‘순례주택’ 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가 방법은 도서관마다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아산시, '달그락 페스티벌' 안전 강화… 인파·교통·폭염 대책 논의
아산시, '달그락 페스티벌' 안전 강화… 인파·교통·폭염 대책 논의 [PEDIEN] 아산시가 '제6회 달그락 페스티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일 '제5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축제 안전관리계획 전반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련 부서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번 축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축제 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위원회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한 △인파 관리 △교통 및 주차 △야간 안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별히 김범수 부시장은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 동선 안전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를 주문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축제 개최 전 충청남도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 개강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 개강 [PEDIEN]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룡)는 11일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교육실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사업 이해 및 행정 실무 △현장 실무자 중심 강의 △상담 기법 등 직무소양 교육 △모의 면접 등 취업 대비 훈련 △현장 견학 등 총 180시간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성룡 센터장은 “지난해 수료생 19명 중 1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사회복지 분야 재취업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사회복지 분야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아동학대, 사회 전체가 해결할 과제”
“아동학대, 사회 전체가 해결할 과제” [PEDIEN] 이건호 충남인재개발원장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며 ‘아이는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추진 중인 전국 릴레이 운동이다. 이 원장은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종필 도 대변인을 지목했다. 이 원장은 “어린이는 한 나라의 미래이자 거울이기에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도 인재개발원도 공직자 교육기관으로서 아동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은 물론, 공직자 교육 및 도민 교육 전반에 인권 감수성과 아동권리 존중 교육을 확대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소비쿠폰 현황 살피고 현장 의견 수렴
소비쿠폰 현황 살피고 현장 의견 수렴 [PEDIEN]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협력을 통해 모든 부문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지역과 일부 면 단위 지역은 거주지 주변에 소비쿠폰 사용처가 없어 타 읍면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검단은 호우 피해와 겹치면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인력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미신청자 명단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방법,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관련 지침 반영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와 시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해 도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 사용처 추가 확대 △2차 지급 대상자 및 관련 예산 조기 확정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도민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책임 있게 챙기고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지급률을 높여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쿠폰의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소비 촉진 활성화 프로그램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11일 0시 기준 소비쿠폰 신청률은 95.97%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률은 94.44%, 차상위·한부모 신청률은 94.95%이다. -
‘충남 김’ 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충남 김’ 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PEDIEN] ‘충남 김’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이 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20여 개국, 1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 91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김 가공업체 3개사로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총 50회 진행했다. 곱창 조미김 상품이 주력인 ㈜별식품은 14건 2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중 1건 100만 달러를 실제 수출협약으로 이끌어 내며 신규바이어 발굴 및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마른김을 주로 생산 중인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은 16건 15만 5000달러의 상담 및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 관련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했다.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상담 및 김어포 스낵 홍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도는 충남 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맛, 그리고 한국산 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가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농수산물 수출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억 1000만 달러 대비 9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물김 생산량 점유율이 6-7% 수준임에도 마른김과 조미김 중심으로 전국 수출액의 19.5%인 1억 9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1억 9500만 달러 중 아시아 시장 수출액은 8400만 달러로 올해는 현재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5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만큼 지난해를 웃도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김 등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해외수출을 뒷받침할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책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성과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년 반 멈췄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재가동
아산시, 2년 반 멈췄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재가동 [PEDIEN] 아산시가 11일 충청남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과 ‘충남행복교육지구 제2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 이후 2년 반 중단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재가동한다. 이날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김지철 충남교육감, 신세균 아산교육장,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7년 2월까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이어가며 △마을교육 시설과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 확대 및 마을교육 역량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및 운영체계 구축 △마을교육 관련 제도·정책 정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비전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2017년 제1기 협약을 시작으로 마을교육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으나, 2023년 1월 시의 교육 비전 변경으로 제2기 협약이 중단되면서 교육청과의 공동사업운 멈춰 선 상태였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민선 8기 9대 시장의 공약으로 제시한 ‘돌봄·마을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복원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다시 살아난 만큼, 교육청과 힘을 모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이 마음껏 펼쳐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며 “아산시가 더 밝고 희망찬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마을교육자치가 실현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이 정착되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청소년 마을배움터 11곳과 마을체험처 68곳을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89명의 마을교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기반 교육자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도내 31개 가금농장 ‘방역 미흡’ 적발
[PEDIEN] 충남도는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예방을 위한 방역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가금농가 803호로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실·전실·울타리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소독설비 운영 실태 △출입기록부 및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여부 등 농가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들이다. 점검 결과, 점검반은 전체 농가 중 31곳에서 전실 운영이 미흡하거나 차단시설 미설치 등 60건의 방역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 도는 미흡 사항 적발 농가에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점검으로 드러난 방역 취약점을 보완해 다가오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도내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청년센터, 충남 소재 심리상담센터 2곳과 협약 체결
충남청년센터, 충남 소재 심리상담센터 2곳과 협약 체결 [PEDIEN] 충청남도청년센터는 청년센터 종사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 하하호호심리상담센터, 세종심리상담연구소 우다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충남 도내 청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들은 전문 상담사와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업무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상담을 통해 청년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종사자의 상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는 청년 대상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청년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여러 심리 상담 기관과 연계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행 주체인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한 청년정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을 지원하는 사람들의 회복과 성장이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번 상담지원 사업이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보령시, 연중 모금 우수기관 포상금 전달식 개최
[PEDIEN] 보령시는 12일 시장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연중 모금 우수기관 포상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관계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는 보령시가 지난 6월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4년 연속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게 된 포상금이다. 이번에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은 현재 진행 중인 중장년층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변함없는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신 보령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