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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제12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하여, 미래세대 주역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이번 의회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방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위촉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아동 권리 교육과 임시회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왔다. 교육복지, 아동권리여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 관리, 작은 도서관 육성, 실내 공기질 관리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제들이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12건의 안건 중 9건이 가결되었다. 의원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견학하며, 실제 지방 의회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리더십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은 의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배우고 참여 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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