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차 소비쿠폰 신청률 96.5%…31일 마감 임박

미신청자 대상 신청 독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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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대기 중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PEDIEN] 구로구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청 독려에 나섰다.

신청 마감은 10월 31일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 시대에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구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구로구는 10월 26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 약 35만 명 중 33만 8천여 명, 즉 96.5%가 이미 소비쿠폰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류2동, 개봉1동, 고척1동의 신청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 가능하다.

선불카드 발급은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구로구는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에게 전화 안내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구로구 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소비쿠폰이 생활비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로구청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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