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과 함께 한강법 폐지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며 규제 철폐에 박차를 가한다.

시의회는 시 공무직 노조의 지지 속에 한강법 폐지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시청 광장에서 공무직 노조와 함께 한강법 폐지를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 규제 개선을 통한 남양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정지매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지회장 및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하여 한강법 폐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지매 지회장은 “환경 보존도 중요하지만, 오랜 규제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이익 또한 간과할 수 없다”며 “일자리 창출을 막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한강법 폐지를 위해 모든 공무직 노동자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공무직 노조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 아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은 한강법 등 중첩 규제를 개선하여 시민들의 희생과 남양주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50년간 묵은 규제를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가 있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