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 강북 교육박람회 개최…미래 교육의 장 펼쳐진다

10월 31일 강북구청 일대, 진로·진학 상담부터 4차 산업 체험까지…미래 인재 육성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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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오는 10월 31일 강북구청 일대에서 '2025 강북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내일의 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진로·진학, 미래 교육, 평생 학습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 마술사 박한울의 진로 매직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연은 마술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즐겁게 생각해보도록 기획됐다.

오후에는 김창식 메가스터디교육 소장이 '고교학점제 준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변화하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유튜버 미미미누는 '고려대 5수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라는 강연을 통해 실패와 성장의 경험을 공유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속도를 인정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서 윤여정 유니브클래스 컨설턴트가 '2028 대학입시 바르게 이해하기'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고교 진학 상담이 진행된다. 강북구 내 7개 고등학교와 인근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학 경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에니어그램 및 홀랜드 검사를 활용한 학습전략 및 진로적성 검사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과 학습 성향, 흥미 유형을 파악하고,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2층에서는 e스포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진의 멘토링과 함께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청 광장과 인근 도로에서는 평생교육 학습 과정 작품 전시와 3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교육, 4차 산업, 진로, 평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트랜스포머 로봇 체험, VR 체험,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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