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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초구의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강을 품은 유일한 관광특구로서, 교통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이곳은 쇼핑, 문화,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서초구는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보행통로는 '걸으며 즐기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피카소 벽화와 '서울의 24시간' 벽화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외국어 통역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패션과 뷰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초구는 이에 더해 'K-패션 & K-POP 고투몰 패션쇼' 개최와 반포한강공원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 등을 계획하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신설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향후 반포대교 엘리베이터 설치와 잠수교 보행화가 완료되면 도심에서 한강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는 관광특구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관광특구 협의회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모든 자원을 투자하여 서초구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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