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고, 베트남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참가로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학생들, 하노이와 타이응우옌에서 문화 교류 및 협력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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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정부공업고, 베트남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참가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 국제교류협력(베트남)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다양한 교육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정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의정부공고 학생 6명을 포함한 관내 중·고등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타이응우옌 지역을 방문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 첫날, 방문단은 하노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돌담길 축하행사’에 참여, 양국 문화 교류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하노이 문묘와 수상인형극장을 탐방하며 양국의 역사와 예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응우옌성에서는 타이응우옌 교육훈련청 관계자와 환담하고, 추옌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공동 수업 및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논라 만들기’ 및 ‘한·베 전통문화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의정부공고 학생은 “ZOOM 수업을 통해 미리 인사를 나눈 베트남 친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 교사는 “베트남 학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환영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진출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학교는 이번 베트남 교류를 계기로 기술교육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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