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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화 감상법을 전수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0월 31일, 이주헌 평론가를 초청하여 '행복한 명화 읽기 – 서양미술의 이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고수) 4인의 네 가지 시선'을 주제로 한 박물관대학의 세 번째 강좌다.
이주헌 평론가는 그동안 EBS '이주헌의 미술기행', '청소년 미술감상' 등 방송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술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그는 쉽고 따뜻한 언어로 서양미술을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다양한 해석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평론가는 틴토레토의 '은하수의 기원' 등 서양미술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양미술과의 비교를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 사실적 표현, 감각적 미학이라는 서양미술의 본질을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인천시립박물관 김태익 관장은 "명화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이야기"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서양미술의 깊은 인문학적 세계를 경험하고 미술이 전하는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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