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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보건소가 관내 기업 봉사단 '따뜻한 마음'과 손잡고 금연거리 정비에 나섰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월롱면 일대 금연거리 4.4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파주보건소 직원과 봉사단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된 금연 바닥 표지를 교체하여 금연 구역의 시인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외부 용역 대신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하여 약 48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오는 11월 5일 금촌역과 문산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가 건강한 금연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금연거리 정비와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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