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북구 안암동에서 지난 18일, '안암어울림한마당'이 안암초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암동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펼치고 피크닉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주민 장기자랑 '렛츠끼릿'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12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어린이 그림대회 역시 '내가 바라는 우리 동네의 미래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되어 4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림대회 수상작 12점은 안암동 주민센터 1층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는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되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암동 직능단체 10곳, 학교 5곳, 외부기관 4곳 등 총 1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안암동새마을금고, 우신향병원, 외계인피자 성북점, 하나은행 고대지점 등 여러 기업과 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학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안암어울림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암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안암동이 더욱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