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헬기·드론 동원해 도봉산 대형 산불 대비 합동 훈련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6개 기관 300여 명 참여, 실제 재난 상황 방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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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도봉산에서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6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와 드론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되었고, 폭발음과 연막탄까지 사용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훈련은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초기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모든 단계를 포함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훈련에 임하며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10월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 안전 교육,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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