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들이 2026년 마을 의제를 직접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2월 4일,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1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의 미래를 논의했다.

주민들은 사전에 제안된 세 가지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다. 1인당 2표씩 행사하여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투표 결과,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및 정서 지원 사업'이 92표를 얻어 2026년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다른 후보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마을', '우리 동 기록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김상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선정된 사업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생연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의제 발굴과 참여 확대를 통해 마을 자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