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직자 대상 '지식강연 The하기' 성료…저속노화 마인드셋 제시

정희원 교수, 건강한 삶과 업무 균형 위한 전략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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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지식강연 The하기’세번째 강연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5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식강연 The하기' 세 번째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의 직무 역량과 통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교수가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노년의학 전문가로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노화의 속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저속노화를 가능하게 하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법, 공직 사회 건강 리더십 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는 조직은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공직자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행정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공공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AI, 데이터, 디지털 전환 등 혁신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 복지, 환경, 건강, 문화 등 시민 삶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주제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인사과장은 "'저속노화'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공직자들이 삶과 일의 균형을 깊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역량과 행복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공직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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