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이 'MY HOME, MY NATURE' 연필산책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연과 집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미양무이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연필산책가'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총 17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자연 관찰과 기록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의 주제는 '집은 곧 자연이고, 자연은 우리의 집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연필을 들고 안성 곳곳을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성인 과정과 하반기 어린이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자연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성인 참여자들은 안성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연필로 그림을 그리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환경 실천 달력을 직접 제작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미양작은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 활동과 환경 보호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예술성과 생태 감수성이 결합된 작품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환경을 다시 생각하고 지역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세대 간의 자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자연은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