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월 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25년 보육발전 공모전 시상식 및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공모전 시상식과 가족 문화 공연을 결합하여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영상,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 등 3개 분야에서 총 650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26점의 수상작에 대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전 대상은 김○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영상 대상은 진사어린이집,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 우수 대상은 안성동광어린이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하루 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850여 명이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은숙 센터장은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2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이의 권리와 행복한 성장을 도시 정책의 중심에 두고, 보육, 돌봄, 교육 전반에 아동친화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