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대상 'VK 프로모션' 전개

교통·숙박·공연 최대 60% 할인... DMZ 곤돌라, 에버랜드 등 12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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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K 온라인 프로모션 키비주얼 (사진제공=한국관광)



[PEDIEN] 한국관광공사(공사)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VISITKOREA(VK)’에서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교통, 숙박, 공연 등 한국 여행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에 최대 6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외국인 관광객이 VK를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려 방한 수요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제도인 ‘VK 얼라이언스’ 회원사 12곳이 참여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관광지 분야에서는 DMZ 내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파주디엠지곤돌라’와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이랜드크루즈’ 등이 포함됐다. 이랜드크루즈는 숙박과 크루즈, 치맥 패키지를 최대 60% 할인하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VK 앱 다운 인증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테마파크와 호텔 분야에서는 에버랜드리조트 이용권 35% 할인, 경주월드 이용권 50%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9개 호텔 브랜드 및 레저 시설에 대한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넌버벌 공연 ‘더페인터즈’는 30%, ‘점프’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여행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관광택시’는 50% 할인에 VK 회원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외국인 대상 음식 배달 앱 ‘셔틀’은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여권 기반의 선불 카드인 트립패스카드 구매 시에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참여 가능한 ‘행운의 주사위 굴리기’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탐색하는 ‘나만의 K-로드맵 완주하기’ 등이다.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항공권, 글로벌 기프트 카드, K-콘텐츠 한정판 굿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할인 제공을 넘어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로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이벤트 참가자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상세 내용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V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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