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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별내동의 대표 명소인 카페거리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카페거리 주민공동체는 최근 '별내 환호성(별내 환경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모임)' 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별내동과 주민 공동체가 체결한 '환호성 협약'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다. 이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환경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 14일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공동체 회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별내동의 활력소인 카페거리 일대와 인근 용암천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이물질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카페거리는 특색 있는 상점과 다양한 카페가 밀집되어 있어 평소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장소다. 참여자들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 공간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임을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카페거리는 별내동의 활력과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상인,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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