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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시 수택3동이 급증하는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복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인적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4일 수택3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누군가의 관리가 아닌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 실천’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행정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고립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교육은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고립, 고독, 외로움 등 복지 위기 가구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복지 문제에 대한 대안적 접근법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효과적인 인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택3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서영옥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복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나눔마켓 운영’,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취약계층 대상 ‘1:1 매칭 안부 확인’, ‘1인 가구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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